택배거래 반품시에는 어떤게 일반적인가요?

며칠전에 제가 택배거래로 렌즈를 하나 팔았습니다.
기스가 좀 있으나 얘기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라고 글을 썼었어요.
예민한 분은 구입하지 말아달라고 하면서...
(모바일이라서 자세한 사진은 못올리고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몇장만 보내드렸었습니다)
다만, 서로 믈건을 보고 거래하는 것이 아니니 수령후 3일 이내에
반품의 근거를 제시하시면 반품도 받겠다고 했구요.
다른 지방에 사시는 분께서 구입을 하셨고
선입금에 제가 선불로 택배비를 내드린다고 하여
렌즈 보내고 거래는 끝났죠.
그런데 받으신 분께서 기스가 생각보다 잘보여서
자꾸 눈에 밟힐것 같다고 반품을 요청하셨습니다.
기스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린 부분이라 잠시 망설였지만
그게 또 주관적인 부분이라면 주관적일수 있는 것이니
반품을 받아드리기로 했어요.
여기서부터 문제인데요...
제기 반품을 받고나서 렌즈 확인 후 입금을 해드리는게 일반적인가요
아니면 돈을 먼저 보내드리고 그분이 입금 확인 후 렌즈를 발송하는게 일반적인가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려봅니다.
※아 참고로 그분도 물건 안보내고 속썩일 분 아니고
저도 돈갖고 더러운짓 할놈은 아니예요. 그냥 일반적인 절차가 궁금해서 글 써봤습니다. 그분도 궁금해 하시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