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에서 소니로 이전 중입니다.
캐논의 많은 장비중 가장 돈이되는 오막포와 기타몇가지를 팔아 소니A7M3 와 24-105G 를 구입했습니다.
일단 조작감에서 첫인상은 LCD 액정이 구리다.. 그리고 밤에 방에서 봐서 그런가.. 플리커 현상이 아주 또렷하게 보이네요.
그리고 메뉴.. 이것 참... 헣 허허 갈길이 머네요..
뭐가 이리 직관적이지 않나요.. 메뉴디자이너 없이 엔지니어가 메뉴를 만든것인가..
메뉴 만드는 사람은 스마트폰도 안쓰나.. 스마트폰은 어떤 제조사 던지 그 많은 메뉴가 아주 직관적이잖아요.
그런데 소니 미러리스 이놈은 메뉴가 복잡해도 너무 복잡하네요.
직관적이지 못하다는게 맞는 말인것 같아요.
소니면 어마어마한 대기업인데.. 제품 출시전에 컨펌도 안받나.. 아 진짜..
메뉴 공부할라면 꽤 오래 걸릴듯 합니다.
https://cohabe.com/sisa/624595
소니의 메뉴는 왜 직관적이지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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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소프트웨어는 병맛이죠 ㅎㅎ
프로세싱은 기가막히게 만드는데 UI/UX는 진짜 개판 입니다.
일부러 이렇게 만들기도 힘들텐데
만져볼수록 엿먹어보라고 이러는건가 싶어요
더군다나 동봉된 메뉴얼도 너무 간략하게 나와있죠.
홈페이지에 있는 자세한 메뉴얼 누가 예쁘고 작게 제본떠서 팔면 만원이어도 살 용의가 있습니다.
하드웨어 개발부와 다르게 전체조직이 좀 경직된 문화가 아닌지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하드웨어의 기본 스펙, 치수조차 실제와 다른데... 문제지적을 해도 본사 지침이 없으면 수정도 안합니다.
제조사에서 잘못된 치수를 주면, 소코는 그냥 게시, 그 치수를 스르륵 리뷰진에 넘기면 확인 안하고 리뷰에 잘못된 치수 기입, 체험단 리뷰진들도 잘못된 치수 기입...
아닌건 확인하고 수정해야 하는데, 위에서 내려오면 그냥 버티죠. 군대의 복지부동 문화같은...
http://www.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911477
영업부가 힘이 없나보죠. 예전부터
소니는.. 하드웨어 장인일뿐.. 이럴거면 안드로이드를 올리든가...
모르겠으면 타사 그냥 메뉴그냥 베끼든가.. 말도 한번 꼬아서 설명해놓고 당췌 알아볼수가.. ㅠㅠ
한글화 번역은 최악입니다
그 번역가가 해서 그런지도...
쓰다보니 쫙 깔아놓은것도 뭔가 익숙해지긴하네요 ㅎㅎ
설정 뭐 하나 바꾸려면 매번 메뉴얼보고서 바꾸는데요. 왜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해놨는지 이해가 안갈때가 많네요 ㅠㅠ
일단..ㅡㅡ;;;; 몇년을 써도 햇갈리때 있습니다. ㅋㅋ 번역도 조금 이해 안가는 부분도..
3세대와서는 커스텀메뉴를 만드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습니다.
일단 만들기전엔 힘든데 만들고나선 숨통이 좀 트이네요.
한국어 번역은 진짜 개판인거 같습니다 ㅜㅠ
일본에서 쓰는데, 저는 일본어라서 그나마 더 수월하게 쓰네요.
이젠 익숙해져서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ㅜㅠ
좀더 깔끔하게 좀 바꿔주면 좋겠어요.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캐논보다 편합니다
다이얼3개로 노출조정하고 커스텀키 배치만하면
메뉴버튼을 누를필요가 없죠 써본거중 메뉴 최악은
라이카 였던거 같네요
익숙함의 차이입니다.
소니로 시작한 사람은 그게 또 편합니다.
캐논만 써오셨으면 그렇습니다.
제가 첫카메라를 삼성미러리스를 썻는데 확실히 스마트폰 만드는 회사 답더군요... 몰라도 모든기능이 제일 직관적이라 카메라 바로익혔습니다.
두번째로 캐논썼는데 약간 안익숙해서그렇지 그냥저냥 익숙해지니 펀함
세번째로 소니왔는데... 이제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알아도 익숙함과 별개로 이놈의 조작감은... 그냥 쓰레기;
그나마 커스텀키 등록할곳이 많아서 저만의 세팅으로 결국 편해지긴했지만 참 별로입니다 왜 스마트폰이 실패했는지 알거같음..
저도 니콘이랑 m3 쓰는데 쓰다보면 적응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