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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요청[마포고 후속] '유령 사자' 시자나니 이야기 6

안녕하세요.

 

다시 일주일만에 찾아뵙습니다.

지난 편에서는 유일한 형제 배드힙마저 잃은 시자나니가

고향인 사비샌드 북부로 돌아와서

고독하고 고단한 방랑생활을 보낸 끝에

마침내 스틱스 프라이드와 함께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시자나니의 고난은 끝나고

마침내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자,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6. 풍운아 시자나니

(1) 스틱스 프라이드

지난 편에서 이야기했다시피,

시자나니가 돌아왔던 2013년 당시 사비샌드 북부는

사비샌드 중부를 차지하고 있던 네 마리의 마징길라니와

마녤레티를 차지하고 있던 다섯 마리의 마팀바라는

양대 컬리션 사이의 틈바구니에 낀 권력의 공백지였습니다.

 


- 사진 1: 2013년 초 사비샌드-마녤레티 형세도 -

 

그로 인해,

시자나니는 홀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역량으로 스틱스 암사자들을 아내로 맞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8월에는 세 마리의 자식을 봤습니다.

시자나니의 첫 자식들이었죠!

(만약 마녤레티에 두고 올 당시 임신 중이었던 코피 암사자들이 무사히 출산했다면 이야기가 또 달라지지만요.)

 

그럼 여기서 잠시,

스틱스 프라이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죠.

스틱스는 비록 작은 프라이드지만,

약 30년에 달하는 제법 긴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2000년에는 성체 암사자가 한 마리밖에 없고

전부 8마리에 불과한 정말 초라한 프라이드였다고 합니다.

그 어미 사자의 능력이 몹시 출중했는지

13년이 지난 후에도 프라이드는 무사히 명맥을 이어갔고,

성체 암사자 셋이 무리를 이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작은 프라이드였죠.

 

2000년대 후반 스틱스 프라이드는 한때 믈로와티 프라이드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 지역의 패자(覇者)였던 믈로와티 컬리션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이죠.

믈로와티 컬리션은 비록 두 마리의 수사자로 구성되었지만,

그 둘은 압도적으로 무시무시한 개체들이었죠.

그들의 이름은 바로 킨키테일과 미스터티입니다.

믈로와티(Mlowathi)는 동마포호의 다른 이름이죠.

 

그 후 믈로와티, 즉 동마포호 컬리션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3년이 지난 후에도,

스틱스 프라이드는 여전히 그 이름을 지키며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시자나니를 새 주인으로 맞아들인 것이죠.

 

시자나니가 스틱스 프라이드를 장악할 무렵,

그 프라이드에는 성체 암사자 세 마리가 있었고,

두 살이 조금 넘은 아성체 수사자와 암사자가 각각 두 마리씩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자나니는 가장 나이 많은 암사자와의 사이에서 자식을 셋 봤죠(딸 둘, 아들 하나).

그리하여 스틱스 프라이드는 시자나니까지 합쳐 총 열한 마리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 사진 2: 2014년 당시 스틱스 암사자들 -

 

이 열한 식구가 평화롭게 지냈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오래 지나지 않아 아성체 수사자 두 마리와 새로운 대장 시자나니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한 겁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죠.

한창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맞이한 두 마리 수사자들의 아버지는 시자나니가 아니었으니까요.

 

아성체 수사자 두 마리와 그들의 남매인 아성체 암사자 두 마리.

그 넷의 아버지는 마징길라니 컬리션이었습니다.

동마포호 제국을 무너트리고 새로운 제국을 건설한 바로 그 마징길라니 말입니다.

마징길라니의 아들들에게 북방에서 흘러들어온 외톨이 사자를 새아빠로 인정해야 할 이유는 없었죠.

그들은 서서히 반란을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산전수전을 다 겪은 시자나니는

그 불온한 움직임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어리숙한 사자가 결코 아니었죠.

그는 어느덧 일곱 살의,

힘과 용기와 지혜를 겸비한 전성기의 수사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충돌은 불가피한 것이었죠.

 

 

(2) 마징길라니 아들들과의 갈등

그런데 말입니다.

애초에 스틱스 암사자들은 왜 굳이 시자나니를 새 주인으로 맞아들였던 걸까요?

시자나니의 등장 전까지 프라이드의 명목상 주인이자

네 마리 아성체 남매의 아버지들인 마징길라니 사자들은

바야흐로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이었는데 말이죠.

왜 스틱스 암사자들은 그 대단한 네 마리의 컬리션을 제쳐두고,

외톨이 사자를 선택했을까요?

 

여기서 여러분이 주목하실 단어는 바로 ‘명목상’입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렸다시피,

2013년 당시 마징길라니 컬리션은

과거 서마포호 제국의 영토였던 사비샌드 서부에 할거한 셀라티 컬리션과

치열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전력이 서부 전선에 집중되었고,

그에 따라,

그들 영토의 동쪽 끄트머리에 자리한 스틱스 프라이드는 사실상 방치된 상태였죠.

버림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성체 수사자의 든든한 보호 없이,

조그마한 프라이드가 야생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따라서 스틱스 암사자들은 자신들을 보호해줄 새로운 수사자를 물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때마침 그녀들의 눈에 띈 것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기에 가까운 사냥 솜씨의 소유자,

시자나니였죠.

오랜 관찰 끝에, 이윽고 그녀들은 시자나니를 선택했습니다.

 

그녀들의 선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당시 사비샌드 북부에는 그만한 수사자가 없었으니까요.

수사자치고는 드물게도 시자나니의 성정은 포악함과는 거리가 멀었고,

무엇보다 그는 유능하고 성실한 사냥꾼이었습니다.

프라이드를 장악한 대부분의 수사자들이 사냥을 암사자들에게 떠넘기는 것과 달리,

그는 언제나 사냥의 선두에 나섰으며 거의 매번 훌륭한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시자나니 덕분에 스틱스 프라이드는 당분간 늘 포식할 수 있었죠.

스틱스 암사자들은 내심 흐뭇했을 겁니다.

 

난처한 입장에 놓인 것은 아성체 수사자 두 마리였습니다.

마징길라니의 아들들 말이죠.

아비들이 통 돌아오지 않는 상황에서

어머니와 이모들이 느닷없이 새 가장을 맞아들인 겁니다.

사춘기의 아들들에게 정체불명의 새아빠는 달가울 리 없습니다.

인간에게나 사자에게나 마찬가지겠죠.

이는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러나 이제 갓 두 살을 넘긴 아성체 두 마리에게

일곱 살의 거대하고 노련한 수사자는 대적할 수 없는 상대였습니다.

게다가 그 사자가 몹시 역량이 뛰어나다면 더욱 그렇겠죠.

시자나니처럼 말입니다.

 

묘한 점은,

시자나니가 마징길라니의 두 아들을 추방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상한 일이죠.

추방하려 했다면 가능했을 텐데 말입니다.

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시자나니는 그 긴 생을 통틀어,

결코 다른 사자에게 모질게 대한 적이 없습니다.

마징길라니의 아들들에게도 그랬죠.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시자나니가 두 아성체 수사자들에게 따뜻하게 대했던 것도 아닙니다.

늘 그들을 경계했죠.

결코 곁을 주는 법이 없었습니다.

추방하지만 않았을 뿐,

시자나니는 그들을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난폭하게 대했습니다.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했죠.

시자나니가 마징길라니 아들들을 얼마나 싫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징길라니의 아들들이 그를 그 이상으로 싫어했음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증오의 감정은 점점 커졌습니다.

 

인간이든 사자든,

청소년기의 성장 속도는 놀랍도록 빠르죠.

시자나니의 존재에 불편함을 느꼈지만,

감히 그것을 드러내지 못했던 마징길라니의 아들들은,

선택의 여지없이 시자나니와 몇 개월을 함께 지내는 동안,

점점 자신들의 몸이 불어나고 힘이 붙는 것을 느꼈습니다.

 

몸집이 커지면 자신감도 커지는 법이죠.

그리고 그에 따라 증오심 또한 점차 겉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마징길라니의 아들들도 그랬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이 시자나니에게 노골적으로 대드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하지만,

비록 그들이 성장했다 해도 아직 시자나니의 적수는 될 수 없었고,

또한,

비록 시자나니가 관대하다 해도 그들의 치기어린 도전을 웃어넘길 정도는 아니었죠.

점점 심적인 갈등이 물리적인 충돌로 번지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3) 풍운아, 다시 망명길에 오르다.

그러던 와중에 우두머리 암사자의 배에서 시자나니의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마징길라니 아들들 입장에서 보자면 씨가 다른 동생들이 태어난 것이죠.

이는 그들로서는 더더욱 참기 힘든 일이었고,

그들 마음속에는 아직 인내심이 형성되지 않았죠.

 

한편, 이제 지켜야 할 자식들이 생긴 시자나니 입장에서도

마징길라니의 아들들은 점점 더 껄끄럽게 여겨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도,

시자나니와 마징길라니 아들들의 무력 충돌은 점점 빈도수가 잦아졌고 양상은 과격해졌습니다.

이제는 피를 볼 지경에 이르렀죠.

 

따라서 스틱스 암사자들은 또 한 번의 선택을 강요받게 되었습니다.

시자나니냐, 마징길라니의 아들들이냐.

그러나 그녀들의 선택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더 강력하고 유능한 리더를 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시자나니야말로 바로 그런 리더였으니까요.

 

세 마리의 성체 암사자들뿐 아니라,

그들의 누이이자 마징길라니의 딸인 아성체 암사자 두 마리도 시자나니를 따랐습니다.

마징길라니 아들들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었죠.

생존이 가장 중요한 법이니까요.

 

그러나 마징길라니의 아들들은 아직도 완전히 추방당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철저히 따돌려졌을 뿐이죠.

그들은 먼발치에서 옛 가족들을 바라보며 시자나니에 대한 증오를 더 키웠습니다.

때때로 프라이드에 찾아가 어깃장을 놓다가,

시자나니에게 혼쭐이 나서 쫓겨나는 일이 몇 차례 반복되었습니다.

 

2014년 봄에는 제법 큰 충돌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저에게는, 아니 우리에게는 매우 운좋게도,

Justin Glanvill이라는 연구자가 그 충돌을 목격하고

약간 자세한 서술과 꽤 훌륭한 사진 자료들을 남겼습니다.

 

그날 그는 치타평원 근처를 탐색하고 다니다가,

스틱스 프라이드의 아성체 수사자 한 마리, 즉 마징길라니의 두 아들 중 한 마리가

부상을 입고 피투성이가 된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보지 않아도 얼마든지 짐작이 가능한 일이었죠.

또 다시 시자나니에게 도전했다가 깨진 것이 뻔했습니다.

아무튼 그 젊은 수사자는 동료와도 헤어진 채 홀로 괴로워하고 있었죠.

 

놀라운 것은 그 다음에 일어난 일입니다.

스틱스 프라이드의 암사자 둘이 천천히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시자나니가 따라오고 있었죠.

그 후, 암사자들은 시자나니를 도와 젊은 수사자에게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그녀들은 그 젊은 수사자의 어머니나 이모였을텐데 말입니다.

혹시 더 이상 질척거리지 말고 네 길을 찾아 떠나라는 난폭한 메시지였을까요?

물론 알 수 없죠.

 


- 사진 3: 시자나니와 스틱스 암사자들 vs 마징길라니 아들 -

 

아무튼 그 후에도 마징길라니 아들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떠나지도 않았죠.

여전히 스틱스 프라이드 근처에서 맴돌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습니다.

오히려 떠나게 된 것은 시자나니였습니다.

 

시자나니가 스틱스 프라이드를 떠난 것이 언제인지는 불확실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늦게 잡아도 2014년 여름의 일일 겁니다.

그렇다면, 그를 쫓아낸 사자들은 대체 누구였을까요?

마징길라니 아들들의 반란이 마침내 성공한 것일까요?

그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마징길라니의 아들들은 결국 스틱스 프라이드로 돌아가지 못했고,

언젠가부터 스틱스 컬리션이라 불리며 방랑의 길에 접어들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그를 쫓아낸 사자들은 대체 누구였을까요?

 

제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찾아봤는데,

분명하게 확인하는 데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제가 찾아본 자료들에서는 대부분 ‘그 지역의 지배자 수사자들(territorial dominant males)’이라고 모호하게 적어놨을 뿐이거든요.

 

대체 ‘그 지역의 지배자 수사자들’은 누구일까요?

혹시 마징길라니 컬리션이 다시 돌아온 것일까요?

저는 감히 그들은 아니라고 단언하고 싶습니다.

마징길라니는 2014년 3월에 숙적 셀라티를 타도한 후,

제국의 무게중심을 사비샌드 서부로 옮기면서 동부 지역은 사실상 포기했기 때문이죠.

마징길라니는 아닐 겁니다.

 

그렇다면, 정말 대체 누구일까요?

저는 마팀바 컬리션이 아니었을까 추측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남부 마팀바(Southern Matimba) 컬리션이죠.

 

지난번에 이야기했다시피,

2010년 이후 승승장구하던 마팀바 컬리션은

2012년 말 리더 은듀나의 실종이라는 갑작스런 변고를 겪으면서

약 1년 간의 긴 정체기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2013년 말에 나머지 다섯 마리의 마팀바 사자들은

북부 무리(세 마리)와 남부 무리(두 마리)로 분열했고,

그때부터 각자 북쪽과 남쪽을 향해 다시 팽창을 시작했습니다.

 

남부 마팀바의 두 마리 수사자 헤어리벨리(Hairy Belly)와 진저(Ginger)는

놀라운 속도로 남하를 시도하여 사비샌드 북부를 평정한 후

론돌로지 지역까지 진출해 마징길라니 컬리션과 본격적으로 대치하는데,

그 와중에 시자나니는 스틱스 프라이드를 떠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 사진 4: 남부 마팀바 컬리션 -

 

어떤 이유에선지 당시 시자나니와 마팀바 사자들과의 충돌에 관한 기록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시자나니가 ‘그 지역의 지배자들’에게 쫓겨났다고 적혔을 뿐이죠.

아마도 이미 마팀바 사자들의 역량을 익히 알고 있던 시자나니가

헤어리벨리와 진저를 목격하자 재빨리 도망쳐버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대목에서 그에게 실망할 분들이 계시겠네요)

 

아무튼 당시 시자나니는 다시 혼자서 달아났습니다.

정든 스틱스 암사자들은 물론 자기 자식들마저 버려두고서 말이죠.

 

스틱스 암사자들은 살아남았을 겁니다.

하지만 시자나니의 자식들의 운명은 순탄치 못했겠죠.

자료들을 뒤지다보면, 가끔 ‘몰살당했다’라고 불친절하게 적혀 있을 따름입니다.

사실 친절하게 적을 일도 아니죠.

 

분명한 것은,

시자나니가 또 다시 망명길에 올랐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풍운아였죠.

 

자, 이 풍운아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 사진 5: 2014년 말 사비샌드-마녤레티 형세도 -

 

생각보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올리는 시간도 늦어졌습니다.

오래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동물 말머리는 대체 언제 생기려나 모르겠네요.

댓글
  • 허슬베핀 2018/05/27 03:28

    선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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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03:29

    허슬베핀//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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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크린 2018/05/27 03:30

    [리플수정]글 잘보고 갑니다
    유비의 인생과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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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03:33

    블루스크린// ㅎㅎㅎㅎㅎ 저도 유비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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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짱짱맨 2018/05/27 05:31

    정말죄송하지만 아무리찾아봐도 3편을 찾을수가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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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량도령 2018/05/27 06:50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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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gTeddy 2018/05/27 07:15

    처절한 살아남기네요. 뭔가 성품이 뛰어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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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공신 2018/05/27 09:39

    선추천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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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파이어. 2018/05/27 09:50

    사자 전성기 나이는 보통 5~8살 이때인가요?암튼 2007년생인 마징길라니가 마포호를 제거했을때가 4살때인 2010년이였으니 정말 대단하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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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고 2018/05/27 09:53

    지금 출근해야되서 ㅜ 일단 추천 후 있다 짬날 때 읽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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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장애 2018/05/27 10:50

    일주일 기다렸습니다ㅠㅠ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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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usam1 2018/05/27 10:55

    엠파이어// 힙스카와 블랙메인이 2004년생이고 막내인 골든메인이 2005년 생입니다. 스카노즈는 2004년생인지 2005년생인지 확실하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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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11:46

    기아짱짱맨// 그게 말이죠. 엠팍이 좀 이상한게 글을 올렸다가 수정을 하면 검색에서 안 뜨더라구요;;; 글이 버젓이 있는데도요 ㅎ 마포고 연대기도 두 편 정도가 검색이 안됩니다. 그래서 글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도 수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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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11:47

    한량도령//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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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11:48

    RegTeddy// 네 처절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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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11:49

    오공신// 오랜만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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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11:50

    엠파이어.// 마징길라니 대단하죠. 얘네는 정말 약았어요. 마포호랑은 또 다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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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11:52

    결정장애// 마포고// ㅎㅎ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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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joguns 2018/05/27 12:54

    님 국립공원 관리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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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파이어. 2018/05/27 13:25

    dsusam1// 아 제가 잘못알았군요, 그럼 보통 사자들 전성기 나이가 5~9살 이정도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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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cog 2018/05/27 14:13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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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어스 볼 2018/05/27 16:17

    와 추천담장 안올라서 못볼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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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짱짱맨 2018/05/27 16:48

    참을수가없어서 3편빼고 6편까지봤다가 지금 링크걸어주신 3편 보고왔습니다 ㅎㅎ 재미있는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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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한 2018/05/27 18:58

    신기한 사자네요.
    성격도 순한편이고, 여러모로 독특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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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nrudwjd0 2018/05/27 20:37

    잘 보고 갑니다
    또 다시 떠돌이가 되었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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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텐컬러풀 2018/05/27 20:41

    시자나니 화이팅.
    글쓰님도 화이팅과 함께 추천...
    문통한테 밀리는건 영광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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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조던 2018/05/27 22:03

    스몰츠용수//남의씨는 잘 먹여서 키우고(가끔 구타정도는 했지만 사자세계에서 그정도야 뭐) 자기씨는 번번히 죽임당하고...남좋은 일만 시키는 시자나니 ㅠㅠ 사자계의 호구형이네요.
    dsusam1//마징길라니가 2004~5년생들이었군요. 알고있던것보다 나이가 더 많았네요.저정도면 마포호막내 킨키테일 미스터티와도 두세살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네요. 그렇다면 맨처음죽은 마징길라니 막내도 그 비슷한 연령대일 가능성도 높겠네요.
    지난번연재분에 리플달때 킨키테일 송곳니가 유별나게 큰게 막 성인이 되어 송곳니가 덜자란 마징길라니 막내와 비교되어 커보였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했었는데 그냥 킨키테일 이빨이 무지 큰걸로 결론낸듯..호랑이가 사자보다 송곳니가 20프로정도 더 크다고 하던데 킨키테일은 호랑이 수준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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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22:53

    jojoguns//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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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22:53

    marcog//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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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22:53

    베어스 볼// ㅎㅎ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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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22:54

    기아짱짱맨// 재밌게 보셨다니 제가 감사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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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22:55

    무심한// 네 특이하죠 ㅎㅎ 풍운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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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22:55

    wnrudwjd0// 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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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22:56

    플텐컬러풀// ㅎㅎㅎ 감사합니다. 어제오늘 저도 종일 뉴스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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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27 22:57

    M조던// ㅎㅎㅎ 호구형... ㅋㅋ 아 그리고 역시 킨키 어금니가 큰거였나 보구요

    (tbPQqf)

  • ironhorse 2018/05/28 12:56

    프라이드의 자식 숫사자는 성장하여 때가되면 쫒겨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근친상간은 자기의 종에게 불리하다라는 유전자속의 기억으로
    시자나니와 숫컷두마리를 놓고 선택한 결과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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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후라이 2018/05/28 21:55

    처음 댓글 남깁니다. 마포고 시리즈에 시자나니까지 열심히 챙겨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시작한 정주행을 마치고 드디어 따라잡았네요!!
    흥미진진하고도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 정말 감사합니다. 전원일기만큼 오래 연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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