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한 트럼프와 문재인-김정은의 수

어제 극적으로 예고 없이 만난 두 남북리더.
오늘 트럼프가 당황하면서 내논 트위터 글

그러면서 트럼프는 6.12 싱가포르 북미회담 불가능설을 제기한
뉴욕타임즈를 희생양으로 맹공격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서 "망해가는 뉴욕타임스(NYT)는 존재하지도 않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만약 (북미정상)회담이 재개되더라도 6월 12일 개최는 시간과 계획의 양(量)을 고려할 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면서 "또 틀렸다!"라고 성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망가지고 부패한 NYT가 사람들이 믿길 바라는 것과는 다른 것", "NYT는 처음부터 나를 잘못 불렀다"라며 뉴욕타임스를 거듭 공격했다."
그렇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은 왜 갑자기 극적인 회동을 했을까?
1. 문재인-김정은 2 차 회동전 핫라인으로 실무자들 (서훈-김영철)이 통화를 했으리라.
그리고 남한에서 먼저 트럼프가 설령 북미 회담을 하지 않으려 해도 우린 우리다. 우리 민족간에는
계속 가는 것이다. 지난달 선언한 판문점 선언은 유효하고 계속 가는 것이다라고
하자 김정은이 그럼 우리 판문각에서 내일 만나서 얘기합시다.
2. 김정은 입장에선 트럼프의 생각이 속내가 뭔지, 북한이 무엇을 잘 못 짚고 있는지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서 파악하려는 목적과 트럼프의 파토낸 전략 중 하나가 북한을
중국 뿐만 아니라 남한까지도 분리시켜서 북한 혼자 미국을 상대하게 해서 북한이
동력을 상실하고 트럼프 맘대로 주무려는 술수를 차단시키려는 목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서 끈끈함을 과시 하여서 트럼프에게 간접 경고의 목적도 있었으리라.
3. 게다가 설령 북미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핵폐기에 합의한다고 한들 경제 지원 보상은
70% 이상은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올 것이기 때문에 트럼프와 어긋장 나더라도 남한과 중국과의 관계는
튼튼히 해나가고 싶었을 것이다.
4. 트럼프가 의심하고 있는 부분이 "남북한, 중국 3 국이 서로 똘똘 뭉쳐서 미국을 속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에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전 트럼프 만났을 때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난 문재인 당시 이해한다. 중국과 한국이 이웃에 위치해 있어서 중국과 친하게 지내려는 것
안다."
트럼프는 또한 이런말을 한적이 있죠 "문대통령, 당신이 얘기한 것과 북한이 다르게 거칠고 적대적으로 나오고 있지 않소? 당신 믿어도 되는 것이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에 대해서 상당히 기준이 나빴을 것임. 나라도 기분 더 나빴을 것이고
트럼프의 스타일대로 내버려 두면 어렵게 진행하고 있는 남북한간의 화합무드에 찬물을 끼얹을 것 같고
게다가 트럼프가 남한의 역할을 과소평가 끌어내리려 하자 다시 역공이 필요했으리라....
문재인의 주변 전력가들의 두뇌에 신뢰가 갑니다.
그리고 김정은도 만만치 않고 트럼프의 수도 9단이고...
오늘 아침 10시 남북이 동시에 발표하기로 것이 무엇이 되었던
이미 싱가포르에서의 북미 회담은 성사되는 분위기로 남한에서 잘 조종을 해나갔다고 봅니다.
트럼프의 북미회담 취소 발언 이후 북한에서 이례적으로 신속하고 유화적인 발표를 한 것 북한 단독의 판단이 아니라고 봅니다.
남한의 전략적 조언이 당연히 있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