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제일 심한 욕

수령에 빠진 내딸
- 리설주 아버지 -

일본 까는것도 찰지던데...

갈비뼈를 실로폰처럼 딩동댕동 쳐주갔어

훈도시를 빡빡이 까지 땡겨주갔어.

'세상에 잘못 비어져나온 인간오작품'이
뭔가 제일 신선하고 웃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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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상이 되면 너무 무서울 것 같은데, 막상 그냥 들으면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약간 전 전라도 욕 들을때도 저런 느낌인게, 눈깔에 먹물? 막 이런것도 너무 웃기고
그래서 전라도 친구 만날 때마다 막 욕해달라고 졸라요.ㅋㅋㅋ 쌍욕은 싫은데 저런 욕은 너무 기발해요

ㅆㅂ이 씨베 라고 한다더군요.. 그리고 좀 패드립이 많대여...

우리나라처럼 찰지게 욕하는나라도 없을것이여..ㅋㅋ

창자로 줄넘기를 하고싶냐?!

뭐 저기서도 진짜 애들이 많이 쓰는 심한욕은 못내보내겠죠 ㅋㅋ그게 궁금하네요

욕설도 현대에 들어서 생겨난 게 많은 건가? 개생퀴 18생퀴 정도는 북쪽 애들도 쓸 법한데 저렇게 비유법 식 욕설이 일반적이다라.....일단적으로 서구와 연이 거의 없고 고립되었으면 우리말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외래어도 기피해서 굳이 우리 말고 고쳐 쓰는 북쪽 사정을 생각하면 저게 원래 우리 고유의 욕설 방식인가? 하여간 흥미롭네요.

농담이 농담이 아닐 수 있는것처럼
실제로 욕이 실행될수 있을것 같아 더무섭..
" 욕인줄 알았지?"

갈빗대를 멀리 가게 하주갓어...
아 멀리갔다 하먼 안되갓구나...
고저 신의주 밖에 안갔으니 말이야...

ㅋㅋㅋㅋ 취향 저격!
이런 스토리텔링형 찰진욕 좋아합니다. >_<  (ㅂ...변태 아니고요)
짧고 굵게 치고 빠지는 욕 말고, 상황 설정 들어가는 욕 왤케 잼날까요?
동네에 전라도 출신 아주머님 술 자시고 스토리텔링형 욕 걸쭉하게 뽑아내는데
옆에서 숨넘어 가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
어따 대고 염병 천병이여 이 씹쓰키가
아가리 번짓수를 확 틀어불라니까 X발라마
어디서 모가지에 핏대 세우고 눈까리에 불을켜고 달라들어?
대글빡을 아조 조사불랑게~
저 욕이 특유의 억양이랑 섞여서 랩배틀 수준으로 쏟아져 나와서
다는 아니지만 일부만이라도 또렷이 기억나네요
ㅋㅋㅋㅋㅋ

저 위쪽과 저 아래쪽이 의외로 욕의 스타일이 비슷하네요 ㅋㅋㅋ
농담으로 하는 전라도 욕이 예를들어
척추를 접아줄까?, 아스팔트에 얼굴을 갈아줄까? 이런거 일텐데

야! 니 갈빗대 순서 바뀌고 싶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