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는 왜 노잼일까?"

 

현재 히오스가 블리자드 게임중에서 가장 재미없는 게임이라는 사실에는 아무도 이견이 없을것이다.

 

왜 캐노잼게임이 된걸까?

 

개인적으로 스킬이펙트가 노잼화에 한목한다고 생각함

 

 

 

 

위에는 아르타니스 밑에는 피닉스 궁인데 아르타니스는 저렇게 오줌줄기같은게 프로토스 비밀결전병기 아둔의 창에서 나오는 에너지 빔이다

 

이런식으로 히오스는 팀겜이라 밸런스문제 때문에, 뭘 영웅의 개성을 드러내는 스킬을 만들수가 없다

 

밸런스랑 팀전이라는 게임 포맷 때문에 저런 설정을 완전히 벗어난, 캐릭터와 동떨어진 잘못 만들어진 스킬이 많다

 

가로쉬같은 스킬이 전부 안멋있는 경우도 있음

 

좀 영웅의 강함을 보여주는 진짜배기 스킬좀 만들어주면 안되나?

 

차라리 슈퍼로봇대전처럼 만들었어야했다

 

레이너, 디아3 영웅들, 바리안 등이 공통의 거대악 아몬, 디아블로, 살게라스랑 싸우는걸로 차라리만들고

 

제대로 각 세계관의 위력을 보여주면 정말 만족스러웠을텐데... 팀게임이어야만하니까 저렇게 이펙트가 시시하게 된듯하다

 

 

 

 

버그도 있긴한데 (트레 궁 점멸로 피하는거같은) 그로인해서 재밌는 테크닉같은거도 나오니 재밌는 부분도 있다고 본다

 

 

이런거

 

 

이건 버그가 아니지만 어리버리한 피닉스가 귀여워서 한컷

 

 

 

 

두번째 캐노잼으로 만드는 이유는 패치인데

 

영웅들 개성도 없는데 패치는 너프만한다

 

이번 패치엔 왼쪽눈알뽑고 다음패치엔 오른쪽눈깔뽑으니 약한 애들이 투닥거리는거같다

 

신캐들은 양눈 양팔양다리 사지 멀쩡하게 출시되니까 레이너같은 애들이 아무리 근육 키우고 기교를닦고 덤벼봐야 이길수가 업따

블쟈덕후들이 환장할 소재를 갖고와서 게임성으론 별 특별한게없으니 남은것중에 블덕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요소는 다음 신캐가 누구일까 뿐이다

 

아마 솜브라일거라고 생각한다. 아님 스타20주년에 피닉스 였듯이 격아 기념으로 안두인이거나.

 

사실 안두인이었으면 좋겠어...

 

 

사진은 안두인과 상관이 없습니다

 

 

 

윗짤은 졸린 사람들을 깨우기 위해 넣음

 

마지막으로 히오스는 처음시작한 히린이라면 아마 80%확률로 재밌고 잘만든 게임이라고 느낄것이다

 

하지만 뭔 이유에선지 아무리 노력을해도 내 실력이 향상됬다~ 라는 체감이안된다

 

스타2 아무리 못해도 골드로가면서 어떤 부분이 성장했는지, 오버워치도 마찬가지의 실력상승의 체감을 경험했는데

 

하물며 동장르인 롤도 "아, 하루1시간하면 실력이 느는구나" 하는걸 느꼈는데

 

히오스는 분명히 쳐맞으면서 놀았던 뉴비부터 시작해서 2년정도후 플래티넘까지 갔는데도

 

내가 크게 뭘 잘하게됬는지 잘 모르겠고 게임 개발목적이 캐주얼이니 캐릭 이해도가 다른게임에 비해 얕아서 100렙이나 1000렙이나 실력이 그게그거인거같음

 

뭐 솔직히 플래티넘은 사실 게임알못이긴하지만...

 

지원가같은 클래스는 루즈함이 더 심해서 프로선수 메리데이가 인벤에 게임방식때문에 지원가가 심하게 재미없다고 실토하기도 했다

 

하여간 상대팀이랑 대부분의 게임에선 레벨링이 비슷하니 영웅 전투력도 같이 비슷비슷해져서 압도적이란 느낌도 캐리한다는 느낌도 대부분 게임에선 못느낌.

 

그게 장점인 분들도 있지만 난 좀 지루함.

 

 

 

 

 

뭐 그래도 망겜이라고 생각하면서 왜 히오스 하냐면...

 

비슷하기 때문이야.

 

우리네 삶과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