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한 몸 못 가누고, 자식 이름하나 기억 못 하는 온전치 못 한 정신에도 놓지 못하는 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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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왜 이런거 올려 비와서 눈에 습기 차자너
우리 아버지는 치매가 심해지고 4년가까이 결국 내 이름 불러주지 못하고 가셨어.
치매란 말은 매번 들을때마다 그냥 슬픈 단어다
베스트 치트키를 쓰다니 비겁하다.. ㅜ
햐 ㅠㅠㅠ
맴찢 ㅆㅂ....
베스트 치트키를 쓰다니 비겁하다.. ㅜ
우리 아버지는 치매가 심해지고 4년가까이 결국 내 이름 불러주지 못하고 가셨어.
치매란 말은 매번 들을때마다 그냥 슬픈 단어다
나도 우리 아버지 간경화로 돌아가셨는데
나중에 복수차고 사리분별도 못하시다
혼수상태로 유언이나 얼굴도 못보시고 가셨었다..비슷한 처지라 짠하네 힘내자
아씨 왜 이런거 올려 비와서 눈에 습기 차자너
햐 ㅠㅠㅠ
이번 정부가 내건 치매 국가책임제 진짜 제대로 정착되길 바랄뿐임.
진짜 암보다 치매가 더 개같고 슬픈 병같아....
치매인데 딸이 애낳는걸 놓치지 않으시다니 모정이란건 정말 대단하다
??? : ㅎㅎ
캐쎄꺄!!!
신은 없어 신은 죽었어
초딩때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나네.... 할아버지도 치매로 돌아가셨는데, 집에 계시다 보니 밖에서 노는 애들 보면 내 이름을 부르셨다고 하셨더라고 다른집 아이들인데.... 그땐 몰랐는데 좀더 멀쩡 하셨을때 잘해 드릴껄 생각하고 있다...
슬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