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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에 대하여

이재명 시장은 7남매중 5째였습니다.
집안이 워낙에 가난해서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바로 공장에 취업을 했다네요.
쥐업후 2년후 프레스기계에 팔이 끼어서 장애인이 되었고요.
그당시 공장에서 수시로 빠따를 맞았는데, 때리던 관리인이 고졸이었답니다.
그래서, 이재명시장은 나도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밑에 직원들 때려야지! 라는 웃픈 다짐으로 짬짬이 공부를 해서 중학교/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패스하게 됩니다.
그후, 장학금을 가장 많이 주는 중앙대 법대에 진학하게 되는데요, 훗날 말하길 대학에 가서야 광주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알게 되었고, 그전까지 광주민주화운동을 빨갱이들의 소행이라고 알고 있었던 자신이 한없이 창피하고, 민주화운동에서 희생당한 분들에게 죄책감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졸업후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인권변호사와 시민운동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 중 일화 하나가...
성남시에 시립의료원을 만들자는 운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로인해 수배자 신세가 되었고, 작은 지하실에 숨어서 눈물젖은 밥을 먹다가 '이런식으론 힘들겠다. 차라리 내가 시장이 되어 시립의료원을 만들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상의료를 시행하자!' 라는 생각으로 시장에 출마하였고, 두번째 도전만에 당선이 됩니다.
그리고, 그때 자신과 약속했던 시립의료원은 얼마전 착공식을 하였고, 완공되면 성남시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네요.
이재명 시장은 앞서도 언급했듯이 어릴적 워낙 가난해서 세상의 더러운꼴을 아주 어린나이에 경험하게 됩니다.
그도 다른 가난한자들과 마찬가지로 부자의 꿈이 있었지만, 그에게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상식이 있었지요.
바로, 잘못된것을 보면 참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항간에는 그러한점이 무분별한 소송으로 이어진다는 반론도 있긴하지만요.)
어찌됐건, 불의를 보면 그의 내면에서 불타오르는 분노가 폭발을 하는겁니다.
반대로,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본인이 겪었던 어린시절이 떠올라 어떻게 해서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몇날 며칠을 고민한다고 하네요.
최근에 따도는 소문에 조중동과 이명박세력이 이재명을 이용하여 야권의 분열을 조장한다는데, 그런 헛짓거리에 놀아나지 맙시다.
이재명시장은 일전에 파파이스에 출연하여, 끝까지 완주를 하겠지만 만약 경선에서 패하면, 본인을 지지했던 사람들의 바램을 확실하게 승자에게 각인시켜주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경선까지는 이재명시장을 응원하고, 그후부터는 경선에서 이긴분이 대통령이 되도록 응원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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