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스벅에 있는데 자리 좀 앉게 하나씩만 비워달라길래 비워 드렸습니다.
"남을 배려 해야죠!"라고 하니까 뭐 틀린 말은 아니니까.. 하면서
가방을 치워드렸습니다.
음.. 그리고 본인은 음료를 시키시지 않으셨어요.. 나가실때까지 => 유머 포인트
어... 너무 당당하시다... ㅎㅎㅎㅎ
제가 요즘 많이 착해져서 ㅈㄹ 안했습니다.
돈 낸 사람에게 돈 안낸 사람이 양보를 요구하는 멋진 사회다..
https://cohabe.com/sisa/606013
돈은 내지 않았지만 자리는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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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 하고 자리 양보 해 달라 할 사람이구나
이전에 사먹은거 지금 누리겠다는 뭐 그런건가
이거 좀 오묘한데용...
정리를 하자면
1. 스타벅스 매장에 자리가 다 찼고
2. 그중에 작성자분의 가방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음
3. 손님인지 뭔지 모를분이 와서 자리양보를 구함
4. 가방치워줘서 그분이 자리에 앉음
->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됨
5. 그 손님이 음식은 시키지 않고 자리만 차지함
-> 스타벅스 점주의 손해
-> 근데 만석자리에서 작성자분의 가방이나, 뒤늦게 온 손님이나 1자리 차지하는것은 동일
-> 결국 스타벅스 입장에서는 그 자리에서 이윤이 발생하지 않는것은 동일
손님이 작성자분에게 잘못을 저지른게 있나요?
그 손님에게 잘못을 따질 권리는 스타벅스에 있는것 같음
남은 배려해야 한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상도덕이 없는 사람이네요.
말하는 예의도 없고요. 윗분말씀처럼 자리좀 양보해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배려를 권리처럼 생각하니 충분히 기분이 나쁠만한 상황입니다.
정신승리 하자면 말투야 그럴수도 있다치고 동행인이와서 같이 커피한잔하려고 했다가 일정이 바뀌어 나갔다 생각하면 될것 같네요 ㅋ
'나 저번에사고 그냥 갔어'라고 할거 같다
배려는 내가 원해서 하는게 배려고 니가 원해서 해야 하는건 강요라고 하는거지.
제친구는 학교앞에서 개인카페를 해서 그런지
그렇게 자기 카페에 있는 친구를 만나겠다고
다른 카페에서 먹던 커피들을 들고 온다고....
심지어 그냥 테이블에 버리고도 간다고...
"남을 배려해야죠!" 이 말은 해도 양보해주는 사람 입에서 나오는게 정상인데 참 뻔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