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1 V3] 센서리스 V3 1달 사용평

센서리스 V3 영입해서 테스트한지 한달하고 일주일 되었습니다.
국내에 미출시된 바디라 포럼 회원님으로 부터 중고 구입니다.
올해 연말 개발발표되고 내년초 출시가 예상된
신형 FF 미러리스를 위한 선행학습을 위해 영입한 바디입니다.
몇가지 카테고리를 나눠 평가하겠습니다.
저번주 일요일 V3로 미식축구를 촬영했는데
샘플사진은 이번주 내로 올리겠습니다.
사진보고 평가하는것도 좋겠네요
1)화질(디테일)
1인치 판형 사골센서에 18mp로 화소밀집도가 상당히 높다보니
디테일이 풍부하게 좋지는 않습니다 단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하여
몹쓸 디테일 까지는 아닙니다.
-화질저하 최소화위해 해상력 아주 좋은 단렌즈를 추천합니다.
시그마 135.8A의 극강 해상력이 V3에 큰 도움이 주었습니다.
2)AF : 4년전 출시된 바디지만 현재기준 AF성능 준수합니다.
a)AF속도는 상당히 빠릅니다.
AF가 느려서 동체를 못잡는 일은 드물구요.
b)동체추적
좋은 편입니다.. 타사 렌즈(시그마 135.A)를 이종교배 하다보니
가끔 핀이 살짝 빠지는 경향이 있씁니다.
3)EVF :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a)전자뷰파의 발색이 어색합니다.. 옐로우 캐스트도 심하고요
컨트라스트가 강한 조건에서는 시인성 떨어지는 편입니다.
*EVF는 A9가 갑
b)전자뷰파 반응속도
출시 4년된 EVF치곤 빠릿 빠릿한 전자뷰파입니다.
팁) 동체촬영에 입하시면 액정보기를 비활성화하고
뷰파인더만 활성화 하는게 좋습니다.
아이 센서에 뷰파와 액정에서 모드 변환속도가 느려
동체를 놓칠수도 있습니다.
4)베터리 용량 : 작은 바디를 감안해도 아쉽습니다.
a)컷수 자체는 많이 나오는데 뷰파인더를 켜놓이면 베터리 소모가 심합니다.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하기위해 촬영이 없으면 사진 리뷰상태로 해놓고
촬영이 필요하면 전자뷰파를 활성화 시킵니다.
5)연사 속도 및 버퍼
연사속도는 20fps로 A9 경험처럼 중간중간 빠지는 컷이 없습니다
대신 버퍼용량이 40매인건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최대연사로 2초만 찍으면 촬영이 안되니 마구 누리지 말고 잘참고 중요한 순간에
연사를 날려주면 되겠습니다. (쓰고 보니 변명거리로 ㅎㅎ)
*버퍼 영량은 jpg기준 80-100매는 해줘야죠^^
6)고감도
감도 올리는거 비추천합니다. 감도 올릴수록 디테일 붕괴가 심해집니다.
기본감도 160으로 사용했고.. 200을 넘긴적이 없습니다.
*총평*
-광량 조건이 좋은 주광 야외에서 화질 약간 포기하고 무게부담 없이 망원효과를
내고 싶다면 V3도 좋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첨언) 7-8월 비치발리볼까지 촬영을 마치면 짧은 사용기가 써보야 겠습니다
다들 관심없는 센서리스라 볼사람도 없겠지만.
니콘 신형미러리스 미리 경헠할겸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