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강좌가 떠서 흥미롭게 읽다보니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노출오버해서 화이트홀 생기게 하지말고
노출 언더로 찍어서 올리는 습관을 들여라 (??) 라는 이야기들을 들어왔었습니다
(물론 화이트홀로 날리는것보단 언더로 찍어 올리는게 후에 버리는 사진이 줄어든다는것은 알고있습니다.
언더에서 올린 노이즈는 줄일 수 있지만 화이트홀은 살릴 수 없으니까요...)
근데 간혹 언더에서 끓어올리는게 오버에서 내리는것보다 노이즈가 적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셨던거같은데요
이 포스트를 보니
사진의 정보량은 노출 오버쪽에 많은 정보량을 할당하기에
1/3 정도 오버로 찍은 후 보정하는게 카메라의 전체 DR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제가 아는부분과 좀 다른 부분이라 다른분들께도 유용할까 싶어 퍼나릅니다.
물론, 적정노출로 제대로 찍는게 제일 좋겠지요
출처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450096&membe...
https://cohabe.com/sisa/605288
노출 언더로 찍는것보다 살짝 오버로 찍는게 후보정에 유리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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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받아들이기는 힘든게 몇가지 이해가 필요합니다.
1. DR자체는 올려 찍으면 암부쪽 날라가는 부분이 생기며, 따라서 적정 노출 수준으로 촬영하는게 DR 자체를 극대화 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2. 단, DR 표현범위 내에서 즉, 하이라이트가 날라가지 않는 한에서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이득은, 암부의 "보정관용도"를 확보하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DR은 항상 일정하지만, 실제로 촬영할때의 데이터보다, 암부의 데이터를 끌어올려놓아, 데이터를 조금 더 확보해두어, 후보정에 의미가 있다고 봐야겠죠
그래서 ETTR 관련된 이야기들에는 꼭 히스토그램을 참고하라는 이야기가 나오죠. 높게 잡아 날라가는 정보들을 하이라이트 클리핑이라고 하며, 하이라이트 클리핑 되지 않아야 합니다.
3. ETTR을 무조건적으로 적용할수는 없습니다. 센서 특성에 따라 취사선택해야합니다.
ETTR을 사용했던 가장 큰 이유는, 고감도 성능이 좋지 않았고, 암부의 ADC 컨버팅 디지털 데이터가 위의 자료처럼 낮은 단계가 적용되면서 명부를 다소 날리더라도 약간 오버해서 촬영해서, 암부를 "후보정으로 살릴때, 노이즈를 줄여보자 " 뭐 이런 개념이니까요
4. 물론, 현재도 ETTR을 적용하면 좋은 바디들도 있습니다.
5. 소니는 ETTR을 적용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평균으로 가도 됩니다.
영상은 아무래도 여러 면에서 ETTR 적용하는쪽이 유리하긴 하지만, 사진쪽은 굳이... 라는 생각이 드네요.
6. 예전 니콘제 (+르네사스제) 센서들의 경우 명부는 클리핑되기 쉬운 반면, 암부를 끌어올릴 경우의 노이즈 억제력이나 감도성능이 좋았으므로, 차라리 내려 찍는 ETTL쪽이 유리합니다.
ETTR을 적용할때 무엇보다 중요한건 각기 다른 센서 성능, 그리고 DR 을 파악하고,
히스토그램을 보면서 적용할 시기에 적용해주는게 중요한것이지,
항상 유리하기만한것은 아닙니다.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포스팅을 보면서 유용한 정보라 생각했는데
각각 카메라 센서들 마다 특성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포스팅보다 자림님의 답글이 훨씬 더 유용해 보이네요
이렇게 또 배워갑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http://blog.naver.com/omv/221035929936
이 블로그의 그림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방금 검색해보다 찾았네요 ㅎㅎ
사실뭐... 요즘은 사실상 센서는 캐논 vs 소니 구도가 끝인데,
캐논은 ETTR이 유리한면이 있습니다. 어차피 DR 좁으니 날려버리고 암부를 좀더 확보하는 쪽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소니 센서의 경우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굳이 ETTR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
dr이 같아도 바디마다 암부가 좋은지 명부가 좋은지 달라요
직접 보정해보고 경험으로 하는수밖에 없습니다
d750의 경우 암부는 극강이지만 명부는 캐논보다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경우 캐논 바디는 최대한 밝게 니콘 바디는 언더로 찍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언더로 찍으란 얘기는 필름 시대때부터 원래 채도에 맞는 결과물은 살짝 언더로 찍으라는 말이 계속 이어진 것도 큽니다
외국 유명한 사진가분들도 이야기 하는 내용이죠
보정을 해야한다면
히스토그램이 우측으로 많이 치우쳐야 정보량이 많다고..
왼쪽으로 치우치면 건질수 있는 정보가 급격하게 줄어 든다고 하더군요
후보정을 숫자로 하는건 아니지만
나름 대가들
메이저 사진업체들과 콜라보 해서
찍는 분들 이야기라서
참고하고 있습니다..
전 개초보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그래서
로우로 찍고 노출이 들쭉날쭉 합니다.
살짝 오버여서 낮추는 것이 색들이 살아나는 경우가더 많았던것 같아요
언더를 올려 보면 살아나는데 ... 색은 잘 모르겠어요
(전 d750유저..)
이거 캐논 공식 강의에서도 하는 말인데 잡지에도 있네요
디지털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밝은 쪽에 정보량이 많은 건 그냥 기종 무관하게 당연한 건데 잘못된 상식이 많이 퍼져있다고 합니다
그냥 어둡게찍으라는 말이아니고 명부가 날아가지않는 한도에서 가장 밝게 찍는게 적정노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