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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쇼핑이 지겨운건 남편뿐만이 아니다
이 아이들은 커서 아빠가 과거에 당햇던걸 고스란히 되물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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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물림 -> 대물림. 소곤소곤)
어렸을땐
사지도 않은거 왜 자꾸 옮겨다니며 보나
짜증나고했는데
지금 내가 똑같이
이 물건 저 물건 쉽게 못 사고
저기 가보고 여기 가보고 하면서
비교하고 있음.
마트 한번 가면 한시간 우습지
마트에서 우리 아들...
근데, 저 카트 속에 잠자는 아이는 진짜 편하게 자는 듯. 정말 포근하고 마음이 안정될 것같네요.
저 카트에 막 둘러싸여 있는게 꽤 마음의 안정을 줄 것으로 보이네요.
집을 좀 어질러서 좀 쌓을까 싶기도 하고 ㅎㅎ
우리집은 정반대..
집사람은 체력이 금새 방전되서 30분이 최대치.
저는 쇼핑한다면 하루종일도 다님..ㄷㄷㄷ
저러고 다음날 같이 용산에가면됩니다.ㅋ
저는 반대...전 이게 맘에 든다 하면 바로 사고 쇼핑 끝인데 남친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결국 맘에 안든게 없다고 다른 쇼핑몰감 하루반나절 쇼핑만 햇던적이 있는데 진심 욕나올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