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용이라 제가 잘 다루지 못하여 TTL 이나 고속동조 등의 기능을 능숙하게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프레임에서 주가 되는 부분을 스팟측광하여 M 모드에서 노출을 고정시킨 후 (ISO도 수동으로)
플래시의 M 발광으로 광량을 직접 조절, 가장 적당한 빛을 찾아내는 고전적인 방식으로 촬영했어요.
저는 M 모드를 즐기지도 않고 A 모드에 노출보정 + 플래시의 TTL 로 빠른 촬영이 필요한 아기 아빠 입니다.
아기 찍으려면 빨리 컷 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거든요. 이 부분은 제가 더 연구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동조기로 오프 카메라하여 상기 사진은 제가 바라보는 시점 기준하여 우측 사광으로 플래시를
터트렸는데 플래시가 1개 밖에 없어서 배경 그림자를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아기를 데리고 다니면서 플래시 스탠드를 들고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며
그렇다고 온 카메라하면 플래시의 활용이 제한적이 되니 최선은 플래시를 바닥에 놓고 찍는 것 뿐인데
고견이 필요합니다. ㅠㅠ 옆에서 근무하시는 디자인 실장님은 플래시를 안 쓰고 자연광으로만
찍으면 몸과 마음이 편해진다는데..
화이트밸런스는 RAW 촬영 후 라룸에서 보정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은 안 씁니다.
광량, 광질에 따라 화밸이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동조기는 한번도 에러난 적 없이 작동이 잘 되었고 V860 광량도 풍부, 충전도 대단히 빨랐습니다.
가격이 워낙에 저렴하니 무게와 휴대성보다 사진 퀄리티가 더 중요하신 분이라면 2개 이상 장만하셔서
오프 카메라로 촬영하면 신세계를 경험하실 듯 합니다. 물론 그 단계라면 디퓨저나 박스 등
다른 조명장비를 셋팅하시겠지만요.
저는 이번에 새로 나온 고독스 경량형 모델 하나 더 구입해서 온 카메라 용도로 쓰려고 합니다.
가격이 만만하니 괜찮을 듯 싶습니다.
고독스V860II 이번에 동조기랑 같이 구매했는데 아주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캐치라이트 사용하여 눈이 아주 예쁘게 나온 컷이 있는데
웹용 장축 960 으로 이미지를 줄이니 티가 안 나네요 ㅠㅠ
아이는 아주 작은 피사체이므로 플래시를 손으로 들고 찍어도 충분히 빛의 방향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다른 손으로 플래시를 들고 라이브뷰로 찍으시면 다양한 빛의 방향으로 촬영이 가능 합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lecture&no=9700
지금 사진 보시면 그냥 순광으로 찍은거에 아주 약하게 빛을 필플래시로 입히신건데 일반적으론 저런방식으로 쓰시면 맞는겁니다 저 정도 순광이 나오는 시간이면 자연광 촬영후 얼굴쪽만 브러시로 보정을 하셔도 저거랑 비슷하게 나올거에요~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는 디퓨저를 이용해서 서양인들 스타일로 촬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때는 보통 스트로보가 주요 광원으로 작용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네, 사실 저 일몰 시간대에 사광으로 빛이 들어와서 자연광으로 충분히
이쁜 사진 건질 수 있는 타임이었습니다. 그래서 구태여 필플래시 한다고
하얗게 떠버린 사진을 안 내려고 수동 발광으로 빛을 줄여서 사용했습니다.
TTL 로 촬영하면 동굴되고 화밸이 빛 받은 부위만 색온도가 달라져서
뒷 배경은 일몰 시간대의 붉은 느낌에 플래시 적용부위는 하얗게 되어서
굉장히 어색했을 듯 합니다.
그림자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