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도 한번 올린 적이 있는 제 손목시계입니다.
나름 제 첫 손목시계라서 제겐 아직도 이 녀석이 예뻐보입니다.
생채기로 가득한 빈티지시계이지만, 밥만 잘 주면 하루하고 반나절은 잘 가는군요.
보통 남들은 비싼 제품으로 인증샷을 올리곤 하는데, 전 이 중고가격 8만원짜리밖에 보여드릴 게 없네요.
저는 이 청판이 참 마음에 듭니다.
한자로 돌아가는 요일표시도, 아래 앙증맞게 박혀있는 세개의 별도요.
손목에 맞게 최대한 줄였습니다.
종로4가 시계거리, 금성사 사장님의 포쓰가 대단하더군요 ㅎㅎㅎ
예전에 아버지가 학창시절에 쓰시던 시계를 주셨는데..
철없이 관리못해서 분실한적이 있지요
그게 살면서 후회한 몇안되는 것중 하나였네요 ㅠㅠㅠㅠ
저도 아버지께서 주신 카메라와 렌즈를 팔아먹어서 늘 한스럽습니다.
FE 와 50mm f1.2 였어요... 제가 미쳤었나봅니다 ㅜ.ㅜ
이 레트로 시리즈가 쭈욱 계속 되었으면 좋겠어요. ^^
음... 가진 게 별로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ㅠ.ㅠ
시계가 심플하니 이쁘네요~!!^^ 저도 장인어른이 주신 시계가 하나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ㅠㅜ
만듬세가 보통아상이네요
댓글 보다가 먼가 찔리네요...........ㅠ.ㅠ
오리앤트 한때는 손목시계의 대명사었죠 지금도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