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인의 화이트와인 개봉기

저거 마시는거 누가 말려줘야 할꺼 같은데.. 만에하나라도 미세하게 깨진 병조각이 와인에 섞여 있으면 꾀 큰 사고. 유리제품 깨지고나서 큰 조각 치우고 걸래로 그 자리 훔쳐보면 정말 실처럼 가느다랗고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 조각들도 있어요. 그런게 액체에 섞여있다면 눈으론 보이지도 않아서 정말 위험한데..

미세 유리조각은 페이퍼타올로도 잘 안 걸러지는데 ... 걱정이네요.

그냥 화이트와인 조진김에 작성하는 일종의 장난성 글 같은데 큰 걱정 안하셔도 ㅋㅋㅋ

와인은 겁나 따기가 힘든 것.
그래서 와인보다는 소맥이 진리인 듯.

아니 신발에 끼워서 벽에 탕탕탕 하고 막 그르든데 왜....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자동와인오프너 같은게 개발되어 있는데... 안타깝군요.

항상 궁금했던 건데, 미세한 유리조각과 놀이터의 모래알은 무슨 차이가 있나요?

와인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코르크가 꼭 병 주둥이 안으로 들어가야 할 이유가 있나요?
증류주처럼 손으로 뽑을수 있게 만들면 뭔가 달라지나요?

세 시간동안저럴거면 편의점가서 오프너를 사오고말지;;

저럴때는 꺼낼려고하면 답없습니다..
그냥 병 안으로 코르크를 밀어넣으면 끝나요

저도 지난번에 와인따다 코르크가 안에 들어가버려서 그냥 코르크 든채로 와인만 따라내서 마셨어요ㅋㅋㅋㅋㅋ 코르크 찌꺼기는 조금 있었지만...ㅠ

위에 보시면 미세 유리조각 장에 박힐까봐 걱정하시는분 많으신데 너무 걱정안하셔도되요.
사실 우리 알게모르게 많이먹을겁니다.
그렇지만 장액이 끈끈해서 보통은 다 배출이 되구요 흔히아는 맹장에 쌓이거나하죠. 장에 박힐것도좀 커야 가능한데 장운동때문에 보통은 변에 섞이구요 대신 나오면서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진짜 운나쁘게 박힌다면 해당부분을 세포조직이 감싸서 혹처럼 만들어 버리고 진짜 운나빠야 염증이 생겨요..
사실 저정도로 키친타월로 감싼다면 이상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