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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바타'는 평작이라 생각합니다.

볼 땐 재밌지만 보고 나서 생각해 보면 스토리 전개가 유사한 영화가 여럿 있지요. 배경만 다르고 거의 똑같은...
아바타를 요약하면
주인공이 새로운 세계로 가서/현지 원주민과 동화 꾀함/그런데 주인공 문명권에서 현지 원주민 마을 공격/주인공, 원주민과 힘을 합쳐 싸움
떠오르는 영화는 늑대와 춤을, 라스트 사무라이가 비슷한 내용인데 화려한 CG를 빼면 오히려 늑대와 춤을이 진짜 명작이라 생각해요. 케빈 코스트너 작품 중에서도 가장 좋았고요.
홍콩 출장 갔다 방금 귀국했는데 남양주 집에 가는 버스가 7시 반에 있네요 ㅜ.ㅜ 5시부터 기다리며 심심해서.... 남겨봅니다.
그나저나 좌석버스 매표소에 사람은 없고, 카드가 없어 현금 줄 테니 대신 결제해달란 분을 2명이나 만나서 표 사줬네요 쩝... 불편하네요

댓글
  • 후니아빠™ 2018/05/13 06:06

    저도 걍 그저그렇게 봤네유

    (KjmnXD)

  • 모의선술집 2018/05/13 06:18

    CG 호평 받은 영화에 CG빼면 뭐가 있겠어요.
    원래 제임스 카메론 영화들의 스토리는 다 단순해요. 권선징악, 문명의 이기나 부를 가진 이기적인 악인 등 뻔하죠. 다만 그 스토리를 매끄럽게 관객이 이해하거나 공감하기 쉽게 하는 능력이 좋다고 봅니다.
    지금보니 심심해보이지 그 이전까지의 3D 영화와는 차원이 달랐던 혁명이었습니다.

    (KjmnXD)

  • 타이마사지 2018/05/13 06:20

    그래도 어비스,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타이타닉 같은 건 굉장했죠. 제임스 카메론 스토리가 다 단순하다는 데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CG 아무리 좋아도 내용이 별로여서 전 그냥 그랬나봐요.

    (KjmnXD)

  • 별거아닙니다~ 2018/05/13 06:24

    어비스 ㄷㄷㄷㄷ

    (KjmnXD)

  • 모의선술집 2018/05/13 06:34

    님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아바타 스토리가 별로라면 다른 스토리라고 그닥 별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타이타닉은 요즘 드라마에서 흔히 보는 신분차이를 극복한 하룻밤의 사랑이야기죠. 다만 배경이 타이타닉이라는거지 그렇게 특별한 스토리가 있던가요?
    만약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을 뺀 그냥 한 농촌에서 저런 사랑이야기를 찍었다면 지금처럼 어마어마한 평가를 받았을까요?

    (KjmnXD)

  • 타이마사지 2018/05/13 06:43

    제글 첫 줄이 "볼 땐 재밌지만 보고 나서 생각해 보면 스토리 전개가 유사한 영화가 여럿 있지요"였네요. 재밌습니다. 다만 스토리 전개, 플롯 구성이 거의 똑같은 작품들을 여럿 본 터라 평작이라고 한 거고요. 늑대와춤을이 훨씬 더 재밌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니 너무 열내지 마세요.
    타이타닉 스토리도 평범하긴 하죠. 저는 그냥 재난영화로서 대작이라 생각합니다. 타이타닉도 극장에서 2번 봤었는데 2번째 볼 때는 배가 암초에 부딪히기 전까지 확실히 지루하더라고요.

    (KjmnXD)

  • 레드포스트 2018/05/13 06:38

    제임스 카메룬표 영화가 그래요..
    딱 1번은 재미있게 봐도 2번은 보기싫은 영화?

    (KjmnXD)

  • 너거서장 2018/05/13 06:53

    하다못해 이젠 자게에서 아바타가 평범하다는 얘기가 나올줄이야.. ㄷㄷㄷ

    (KjmnXD)

  • CesarRod 2018/05/13 06:57

    제가 MB의 아바타입니꽈?

    (KjmnXD)

(Kjmn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