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남지 갔다가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일을 두어 번 겪었습니다
하대를 당연한듯히 해대는 노인분들 참 ....이걸 어떻게 받아주어야할 지
제가 동안으로 보여서 그렇겠다(???)고는 하지만 이제 지천명인데
아무리 당신들이 나이가 더 들었다고는 하지만 바로 반말을 하는 부분은 참 짜증스럽더군요
언제 봤다고 그리 쉽게 반말을 하는 것인지...
사실 주남지만 아니었더라면 한 소리 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좋은 게 좋다라고생각하고 넘어갔지만..
과수원에서 가지치기하는 주남지 노인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보지만(시골 노인분들의 특성)
카메라들고 온 노인분들(60세 -70세)들 중 한 분이 대놓고 하대를 하니 기분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나이가 벼슬이 아닌 듯한데....
전 아무리 어려도 하대를 안하는 편이고 자주 만나고 서로 친해졌을 때 그렇게 하는 편인데말입니다
반말이 오히려 더 불편하고 어려워지던데 왜 그것을 당연한 듯이 자연스레 하는 것인지....
웃고 넘기기에는 이제 기분이 허락지 않더군요
존대와 하대가 분명한 한국어에서는 정말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 살아온 분들은 이것을 너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해서 가끔은 안타깝네요
https://cohabe.com/sisa/6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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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분들이 좀 그렇습니다. 보통 하대보다는 평대를 하시면 더좋을텐데..... 그려러니 하고 이해하세요.
저도 나이가 드니 이제 이해가 안되니 이러는 겁니다 ㅎㅎ 이해가 힘들어요...같이 늙어가는데
세상나이 혼자먹는 분들이 아직은 많쥬 ㅎㅎ
ㅎㅎㅎ 그런가 봅니다....교양도 같이 늙어가면 좋을 것을 ㅠ
많이 봐줘서 20대 젊은이들에게 하대하는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중년의 어른에게도 하대하는건 정말 잘못된거 같습니다 .
ㄷㄷ
제말이 그말입니다.....인격을 갉아먹는 짓을 자연스레 하는 모습에 그저 쓴웃음이 절로 나더군요
저랑 비슷한 성격이시네요 가게 손님들 야야 하면서 반말하면 내쫒아버립니다 그리고 고등학생 초등학생 한테도 전 존댓말 합니다
언제 봤다고 다짜고짜 반말 하는건 아닌듯 합니다
공감합니다 깊이
언제 봤다고 ㄷㄷ
보통 할배,할매를 만나거나 상대하는 분들 연령대가 40~50년생 일겁니더.
그 양반들은 고치거나 가르치면 반발만 더 하는 거 같아유.
말이 고치고 가르침이지,......... 사실은 부탁을 하는 것인데 말이쥬.
마찬가지로 현 40~60대 분들도 현재 어린애들 보면 일말의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봅니더.
엄밀히 말하면, 반말을 싫어하거나 아니꼽게 생각을 하기 보단, 그 뉘앙스를 더 싫어 하는 거 같더라고예.
그래서 지는 20살 연하의 미친년과 개년을 보고도 " 부탁 드릴께유 "가 습관입니더 ㅠㅠ
놈은 좀 편해유,...
주변 사람들이 알아서 하더라고요
예의와 위아래 살핌과 동시에 조금만 겸손하면 될 부분인디,.........
근디 ㄷㄷㄷㄷㄷ
모르겠어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
하소체만 쓰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겠는데 이건 뭐 대놓고 ㅎㅎㅎ
예의없는 말 때문에 아이든 어른이든 어르신이든 서로 얼굴 붉힐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