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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간호사한테 조롱 당했어요..

제가 장염에 걸려서 병원에서 링겔을 맞게 됐어요.
근데 제가 자해를 많이해서 팔뚝에 상처가 많아요.
링겔 다맞고 간호사가 팔뚝에 꽂은 주사바늘 빼주면서
"이게 뭐니? 그을거면 확 그어야 죽지.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그렇지않니?" 이러고 나가더라구요...위로를 하려고 한건지 왜 그런말을 했는진 잘모르겠지만 전 너무 조롱 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그 말듣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한동안 나가질 못했네요...이병원에 여러번 왔었는데 이제 못올거같아요.. 몸도 아픈데 마음까지 더 아파서 눈물이 안멈추네요 ㅠㅠㅠ
댓글
  • 허무에관하여 2017/01/02 16:14

    미쳤네요. 남일에 지가 뭘 안다고.
    기분푸세요 제가 간호사 욕해줄게요.
    장염에 몸도 힘든데 저런 거지같은 말하는
    인간 때문에 맘 쓰지마세요.
    얼른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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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chu 2017/01/02 17:03

    진짜미친사람이네요... 저것도 말이라고!!! 제가다화나내요ㅠㅠㅜ 몸도힘드실텐데 저런미친사람 말 신경쓰지마시고 언능 나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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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라라J 2017/01/02 17:14

    그러게요 다음에는 언니떠올리며 깊게 그을께요 하며 썩소 보여주지 그랬어요. 저런 사람 이기고 엿먹이는 방법은 뭐다?? 작성자님이 강한 멘탈로 기죽지 않고 행복하게 맛있는 것 먹으며 잘 사는 거예요. 나쁜 생각말고 잘 살아요 누구보다 행복하게요. 어쩌면 저 간호사도 주변에 자해하거나 그렇게 간 사람있어 욱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되바라진 소리했을지도 몰라요. 나쁜 마음 나쁜 행동 다신 하지 마세요 힘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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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겨오늘나를 2017/01/02 19:18

    대한민국은 섬세한 분들이 살아가기엔 너무 피곤한 나라입니다
    작성자님 힘내시고 기죽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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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두뎌란더 2017/01/02 19:20

    와 미쳤다. 간호사가요? 나이팅게일 선서할때 뭔생각으로 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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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담온동 2017/01/02 19:21

    입에서 쓰레기를 토해내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속상하면 차라리 욕을 하세요. 저런 #$@#%@#$@#
    저도 예전에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말 함부로 하지말라고 울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에 상처받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저도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하는말에 많이 상처받아요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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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로하지마 2017/01/02 19:23

    진짜 그간호사는 그런인성으로 어떻게 아픈환자들을
    상대한답니까..어휴
    신경쓰지마세요 작성자님 귀담아들을 가치도 없는 말을
    귀담아듣는건 시간낭비 마음낭비예요ㅠㅠ
    맛있는거라도 드시면서 기분푸시고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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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혓바닥 2017/01/02 19:24

    나름 그렇게 얘기하면 애가 뉘우치겠지? 하면서 했겠지만 실상 더 깊은 상처를 냈네요. 어줍잖게 할바에는 안하느니만 못하단 속담이 있는데 딱 그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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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진쿠킹호일 2017/01/02 19:25

    그 병원 원장에게 진료 받으면서 진지하게 얘기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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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요정 2017/01/02 19:25

    상대의 무례에 따라  내용 별 대응하기 귀찮으니까
    보통 이번 처럼 반말로 무례하게 하는 상대에게는
    " 당신 (너) 나 알아?"
    " 내가 지금 당신(너)한테 충고 들으러 왔어??"
    라고 무표정하게 상대 해 주세요.
    저런 사람 말은 머리로 받아들이고 할 필요가 없어요
    사람이 하는 말만 듣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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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고구마 2017/01/02 19:30

    ....... 이건 아닌거 같아요 자해를 왜 하는지 그 이유도 모르고 오히려 왜이렇게 밖에 못했냐?....
    사람이라면 그렇게 말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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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맛 2017/01/02 19:37

    기운내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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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릉!! 2017/01/02 19:38

    뇌가없음을 말로서 증명한 사례군요
    작성자님 무뇌충은 신경쓰지말고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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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urfs 2017/01/02 19:38

    저도 같은 상처 있는데 제가 그말 들었으면 다음엔 간호사님 말씀따라 깊게 긋겠다고
    모두가 있는 앞에서 다짐하고 나올것같습니다
    작성자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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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빙 2017/01/02 19:39

    진짜 싸가지 없는 간호사들 많아요 링거 맞은 부위가 아파서 땡기니까 항상 팔을 펴놓고 있었는데 밑에 간호사들 끌고와서 회진돌때 쟤는 관심 끌려고 항상 팔 펴놓고 있어 이러면서 낄낄거리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 이런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뭐 물어볼 거  있어서 스테이션 가면 항상 똥 씹은 표정으로 뚱하니 대답하고 저보면서 뭐가 그리 웃긴지 지들끼리 대놓고 귓속말 하면서 속닥대고 진짜 간호사는 저한테 최악의 이미지로만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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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cook 2017/01/02 19:39

    내 팔뚝도 그었는데 남의 팔은 더 쉽다는 사실을 모르는가보군.
    세상 죽이고픈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내 팔 그은 사람도 있는 것을 왜 모를까.
    아...주둥이 막 놀리며 사람 아프게 하는 인간들. 정말 다 죽여버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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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dnimnaq 2017/01/02 19:42

    샹년아닌가 진짜 입에 뭘 처물고 저따구로 씨부리는거야!!!!!! ㅜㅜ짜증나!!!! 박근혜같은 환자나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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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고양이 2017/01/02 19:43

    의사한테 알려줘야할거 같아요..
    병원 이미지도 깍아먹고 환자 마음도 깍아버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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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1/02 19:48

    엥? 뭔 또라이가 사람 간호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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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이~ 2017/01/02 19:49

    진심 또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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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치 2017/01/02 19:50

    닭같은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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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찐한흑맥주 2017/01/02 19:52

    물론 저따구로 말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만
    대책없는 자해에 대해 순간 화가 날수도 있습니다
    저라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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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 2017/01/02 19:52

    저게 자기딴에는 그러지 말란 의도로 을러매듯 이야기한 것일 수도 있겠다 싶은데...
    (가급적 그렇게 믿고 싶어요. 그렇지 않다면 너무 끔찍한 상황이라)
    그렇다더라도 좀 문제가..
    자기 하고픈 데로 말 질러버리는 스타일인듯..
    듣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 줄 알고...
    토닥토닥 놀라고 생채기난 마음 추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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