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작가님께 질문드립니다.

답없어요
최대한 옆으로 길게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습니다만
어딜 둘러봐도 평지고
폭은 그리 넓지 않으며
인원은 많은 그런 상황이라면..
(최악의 상황만 나열해봤습니다)
의자 이용해서 좀 위에서 찍거나
그것도 안 된다면, 건물 같은 구조물 있는 곳 근처로 유도해서
구조물 위에 올라가서 찍겠습니다.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하군요.

첫번째 줄은 의자를 써서 한복입은 사람들이 앉고,
두번째 줄은 서서 있되 무조건 작은 사람 앞으로 해서 서고,
세번째 줄은 뒷사람은 앞사람 사이사이 끼우는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네번째 줄은 의자나 밟고 일어설 수 있는 것을 이용해서 최대한 깔아야죠
세번째 네번째는 현장 상황에 맞게 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면 일찍 가서 방법을 고민해야죠..
저의 최악의 원판은 10m 안되는 폭에 길이도 15m 정도 되는 공간의 레스토랑에서 원판 사진찍었을 때 입니다. 거기 장소를 인터넷 검색해보니 원판이 안나올 것 같아서 예식 1시간전에 도착해서 머리 쥐어짠 공간이 저정도 였어요.
공간을 무조건 만들어서 찍어야 되지 방법이 없어요... ㅠㅠ

사다리 타세요.

앞뒤로 너무 붙이지 말고 세우시고요.
옆으로 길게 세우면 나중에 앨범 액자 답 안 나와요.
그리고 사전에 단체 사진 하객 많으면 촬영 조건상
완벽하게 모두 안 나올 수 있다고 미리 고지하시고요,
근처에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 구조물이 있다고 유도하지 마시고요.
계단 아닌 곳에서 올라서다 다치면 정말 골치 아파집니다.

나눠서 찍어요

저는 일반적인 원판이 도저히 불가능해서
부채춤 추듯이 신랑 신부를 중심으로 뺑 둘러서서 앞쪽은 자세를 낮춘 대열을 만든 뒤 제가 의자밟고 올라가서 찍었습니다.
해바라기를 위에서 내려다 본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방법이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해본 것인데 신랑신부 반응 좋았습니다.

우선 의자는 있을테니 1단 앉히고 2단 세우고
3단은 맥주박스라도 구해봐야할듯요;;;
현장에 일찍가서 연구해보는수밖에요...
그나마 예식을 종종 하는 곳이면 나름 다 장소가 있더라구요

목묙탕 앉은뱅이의자를 몇게사세요. 사용해보니 좋던데요~
저는 20개정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