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는 그리 크지 않지만 그래도 기본적인건 다 갖추었고 무엇보다 참 깔끔한게 인상 깊어 퇴근길에 자주 들리는 곳입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함북에 있다가 2008년에 탈북하셨다고 하는데... 문득 탈북민은 지금 북한과의 관계가 어떤지 궁금해서 여쭤보았습니다.
첫 마디는 이거 였습니다.
"난 김정은이는 못믿겠다."
그래서 제가 왜 그러냐 했더니 장성택도 죽인 놈인데 어찌 믿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문재인이가([!]대통령이라고 안하더군요) 뒤통수 맞을까봐 좀 걱정이 든다고 합니다.
저는 그래도 지금 관계가 좋은거 아니냐 했더니...
"홍준표 그 사람 입이 더러워서 그렇지. 그 사람 말도 잘 들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뭐 북한의 체계나 지도자의 불신등의 이유로 탈북하셨을텐데... 여튼 매우 적은 표본입니다만 남북 관계가 좋아진다는 생각을 안하는게 좀 의외였습니다.
https://cohabe.com/sisa/60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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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못 믿죠. 북한이 주도한 평화협정만 4번을 했는데 다 뒷통수로 일관했으니...
더 치트에 검색해 보면 이름이 나오는 사기꾼과 또 택배거래를 약속하고 돈을 먼저 보내는게 지금 한국이죠.
홍준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준표 나오면서 더 읽을 가치가 없어짐
제 지난 글들을 쭉 보시면 친문파 입니다 ㅎㅎ 저도 준표 이야기 나오는거에선 더 할말이 없었어요.
김정은 안믿는거야 100% 신뢰가 어디있겠습니까마는 홍준표요?
우리나라에서 살던 분들도 이제 겨우 속지않고 사는데
북에서 내려온분들이야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겠죠.
아마도 그런거 같습니다. 준표나 자한당은 우매한 사람들에게 그럴싸한 이야기만 자극적으로 해요.
홍준표 아이구 물들었네 아줌씨가
수많은 탈북자중에 남한이 좋아서 온사람은 손에 꼽을정도 입니다
북한에서 중국에서도 살수 없스니 어쩔수없시 남한으로 온 사람들이죠
김씨일가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차 있스니 어떻게 이야기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살라고 하세요
저도 이민가고 싶은 이유가 문재인이 싫어서가 아닌데요?
울 집안 전체가 다 이산가족인데요. 울 집안 어른들 아직도 북쪽 안믿어요. 그래도 이번 회담 잘 됫으면 좋겟다는 마음들이긴 하네요.
탈북자면 북한이 싫어서 나온 사람인데 김정은 못믿는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탈북자들은 북한에 대한 우호적인 얘기를 하고 싶어도 못하죠. 자칫 간첩으로 오해받을수도 있으니 몸사리는 경우가 많을듯
통수를 그렇게 맞고 또 믿는게 말이안됨
평화를 위해 잘 지내야 하는게 맞지만 김정은을 믿는 건 좀 그렇네요
탈북자중에 수꼴 카톡 받는 사람들 많음.
유태인 보고 히틀러 믿냐고 묻는거랑 같습니다.
이런글 왜 이상하게받아들여질까요?
홍준표얘기가 나와서 그런가
저는 문통 지지자입니다. 지난글들 한번 보세요 ㅎ
아니에요 넵!!
의외로 탈북자분들이
뉴라이트로 많이 전향하시거나
다른나라로 이민 많이 원하시더군요.
오히려 북한으로 돌아가길 원하는분도있었고요.
새터민 복지관련 일하시는분 강의듣고
실제로 새터민 지원 센터가보니면서 느꼈어요.
복지 쪽 일하는분도 통일되면 여러므로 문제들이 엄청나게 터질거라고
가치관도 다르지만 새터민분들의 단점(?) 얘기 좀 하시면서
남한사회에 북한분들 적응하시기 매우매루 어렵다고하드라고요;
쉽지 않죠...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우리나라도 무조건 받아주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탈북자가 수퍼를 차릴 정도라니..
새터민 지원금이 어느정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작은 수퍼입니다.
글의 진정성은 이해합니다만.. 문통지지자인데 란말을 쓰시면 ㅠㅠ 진정성이 희석되어 버립니다... 분탕치는분들이 자주쓰는 멘트라...
2003년부터 선거권이 생겼습니다만 제 손으로 뽑은 사람의 첫 대통령은 바로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절대로 분탕도 아니고... 그냥 오래전부터 지지했어요.
홍씨가 문제 있다해도 살인독재자 김정은만 할까 싶네요.
님은 글과 남이 해주는 말로서 북한을 이해한다 생각하지만.... 그 탈북자는 실제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체험한 사람과 막연히 이럴거라 생각한 사람. 누구 말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