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포럼에 문의글을 올렸는데 핫셀포럼에도 여쭈어 봅니다
얼마 전에 핫셀 500c/m 중고를 구입해서 몇 롤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스캔한 몇몇 사진에서 상단부에 흰 줄무늬, 띠 같은게 나타나네요 ㅠ
처음 현상소에 맡겼을 때 컬러필름 사진만 이러고 흑백필름은
멀쩡해서 현상스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거니하고 넘어갔는데
그 다음 찍은 필름을 다른 현상소에 보냈을 때도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카메라에 뭐가 문제가 있긴한 것 같은데 뭔지 파악이 잘 안되어서 질문드립니다 ㅠ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아무래도 필름백 쪽에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은데
이게 특이한게 어떤 사진들은 아주 멀쩡한데
그 중 일부에서만 사진과 같은 흰 띠가 나타나는 거라서요...
핫셀 잘 아시는 선배님들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사진 디게 좋은데 아깝네요...
빛샘 현상인듯 한데...(전혀 기계에는 무지하지만,, 바디 뒷에 셔터막 닫히는 속도가 느려서 그런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뒤에 있는 rear curtain 셔터막이 위아래로 닫히잖아요.. 위 셔터막 문제가 아닐까요??) 그러하다면 전주인은 알고 있을 겁니다. 전주인에게 문의하는게 가장 빠를 듯 합니다. 전주인은 알고 있지 않을까요?? 만약 기계상의 문제라면요. 전주인이 그런 경험이 없다고 한다면 필름이나 현상소 문제를 생각해봐야할 거구요..
하지만, 저는 항상 같은 위치에 현상소를 바꾸어도 생기는 문제라면 상단 커턱막의 닫히는 속도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암튼 잘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필름백쪽에 문제일 수도 있구요.. 바디와 밀착이 잘 안되어서.. 첫번째는 전주인에게 물어본다. 두번째는,, 카메라 수리점 가서 점검 받는게 제일 확실할 듯요. (상황 설명하면 두서너가지 가능성을 말해주지 않을까 합니다.)
자가로 하고 싶으시면 필름백을 빼고 공셔터를 날리면서 뒤에 있는 셔터막 커튼 닫히는 게 위 아래가 대칭적으로 일정한 속도로 같이 동시에 닫히는지 봐보셔요..
필름백의 경우에는 크게 그럴일이 없는게, 사진이 찍힐때 필름백의 노광면적은 6X6cm 이지만, 실제 렌즈를 통한 빛이 필름에 닿아 나오는 결과물은 5.5 x 5.5cm로 찍힙니다. 그래서 필름백 밀착 문제라면 지금 보이는 선보다 위에 생겨야 하고 빛이 저렇게 칼같이 끊기지 않고 일정하지 않게 주욱 주욱 생기지 않을까해요.
그래도, 저는 정확한 답변 자신은 없기는 합니다.. 전부 추측이어서요.
그래도, 저는 문외한이라 추측만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