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봉한 한국 영화 레슬러.
유해진 주연의 가족코미디로 개봉 전부터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고
시사회 후 평가도 똥망, 2018년을 빛낼 한국의 대표 쓰레기 영화로 점쳐지고 있어서
개봉 후 후하디 후한 네이버 네티즌 평점도 6점조차 못넘는 쓰레기급 영화인데
실제로 평점 탭에서 호감순으로 보면 이 영화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을 것.
이대로 조용히 흥행을 포기하고 극장에서 내리고 VOD 직행했으면
그나마 선전하고 있어서 손익분기는 넘을 것 같은 마동석 주연
챔피언과는 다르게 명예로운 죽음 드립이라도 칠 수 있었을텐데
이상하게 관람객 평점만 비정상적으로 높다.
관람객 평점을 준 80여명 중 다섯명 정도를 제외하곤 전원 10점
혹시 이 영화를 까내리는 사람들이 알바였고 사실은 진짜 명품 영화였던게 아닐까?
왜냐면 관람객 평점은 영화를 본 사람만 남길 수 있으니까
그래서 10점을 준 관람객 아이디를 클릭해 어떤 영화에 몇점을 줬는지 보니
장르 가릴거 없이 죄다 10점이다, 블록버스터/공포/액션/감동/코믹/ 심지어 다큐멘터리까지
물론 영화 수준만 볼때 10점을 줬다기엔 의아한 영화들이 몇개 있지만 평점은 주관적이니까
재밌게 봤다면야, 하고 다른 사람을 찾아보자
또 죄다 10점이네? 아니 뭐 그럴 수 있지
윗사람이랑 겹치는 영화도 많네? 아니 뭐 그럴 수 있지
10점 이라기엔 의아한 영화가 또 있는데? 아니 뭐 그럴 수 있지
우연도 세번이면 운명이라는데 야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
솔직히 너무 티나잖아, 전국에서 3만명 본 다큐멘터리 지구: 놀라운 하루 관객이 여기 다 있었네
아 진짜
추해지지 말고 그냥 드랍하자 해진이형 주연이지만 이번 영화는 커버 못쳐줘
감독도 이번이 상업영화 첫 데뷔던데 진짜 추하다
인기 있는 영화에 10점 주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비상업영화에도 알바짓 하면 걸리잖아
전국 3만명 본 지구: 놀라운 하루 관객을 여기에 다 몰아놓으면 어떠케
알바인게 10점 준 사람들 죄다 특정 영화에만 10점 줌
설령 저 인간들이 알바가 아니라고 해도
라스트 제다이 10점 준 시점에서 저 새끼들이랑 나랑은 같은 영화를 볼 수 없다는 걸 잘 알겠다
여기 짤에 올린거 말고 다른 ID들도 보니까 겹치는 영화들이
레슬러/램페이지/레디 플레이어 원/퍼시픽 림 업라이징/허리케인 하이스트/지구 놀라운 하루/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해피 데스데이
리얼하고 비교하면 어떰??
리얼을 안봐서 모르겠다 ㅋㅋ
10점 컨셉같은데
알바인게 10점 준 사람들 죄다 특정 영화에만 10점 줌
10점 준 영화끼리 뭔가 묶이는게 있나보네
여기 짤에 올린거 말고 다른 ID들도 보니까 겹치는 영화들이
레슬러/램페이지/레디 플레이어 원/퍼시픽 림 업라이징/허리케인 하이스트/지구 놀라운 하루/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해피 데스데이
레디플레이어 원은 나름재밌게봤는데 말이지
인기 많았던 영화들에만 이런 공작을 했으면 안들켰겠지
근데 전국에서 만명단위로 본 마이너 영화를 죄다 10점 준 사람이 또 다른 영화에 다 10점을 줬다?
말도 안되는거지
근데 보면 알바를 돌릴 이유가 없는 영화도 끼어있다는 것이 좀 이상한데.
어제보고옴... 너무재미없었음
리얼하고 비교하면 어떰??
리얼을 안봐서 모르겠다 ㅋㅋ
적어도 영화를 보고 영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리얼이랑은 다름
잘만들었다 못만들었다가 아니라 '다른' 영화
리얼은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과로 본 사람도 이해할 수 없는 영화고
레슬러는 스토리는 따라갈 수 있지만 볼수록 짜증나고 웃기지도 않은 전형적인 한국 쓰레기 영화라고 보면 됨
이거 보느니 당갈 본다
설령 저 인간들이 알바가 아니라고 해도
라스트 제다이 10점 준 시점에서 저 새끼들이랑 나랑은 같은 영화를 볼 수 없다는 걸 잘 알겠다
케이블 채널도 비슷하더라ㅋ
광고인것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중간에 관객들 나와서 '우왕ㅋ굳ㅋ' 하면서 별이 다섯개 먹이는걸 볼적마다 역시 자본주의가 사람을 저렇게 만드는구나 싶더라
반칙왕 mk.2를 바랬는데... 될리가 없지
혹평이 심하면 괜히 보고 싶음. 왜 혹평일까? 같은 심정...?
그게 똥믈리에가 생겨나는 이유입니다
내가 그래서 일본 실사영화들 다 보잖아
그리고 웃고 즐김
똥 영화라는 것들도 보면 나름의 재미가 있어.
재미의 종류가 좀... 다를뿐...
눈살 찌푸리고 봤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아 내가 아줌마 채고시다 하면 딱 저런 느낌인가 함
그와중에 유해진 부러움
유해진도 못살리는 영화라니..
바로 얼마전 동시기에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도 마동석도 못살린 영화 취급 받는데
그나마 그건 복잡한 MCU를 잘 모르는 어르신들이랑 가족끼리 보기 괜찮다는 평이라도 있는 반면
이 영화는 유해진이 있어도 못살리는데 심지어 노답임
클레멘타인이랑 비교해봐라 비슷하냐?
전개의 특성상 클레멘타인은 챔피언이랑 비슷한것 같음
챔피언이 잘만든 클레멘타인
저런 주작질은 온라인 홍보사에서 하는거죠..
저 영화들 모두 홍보한 온라인 홍보사.
작성글보기는 답을 알고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