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예과 수석의 공부 자세.jpg

의 Yeah

목 디스크올 듯 ^^헤헤

저렇게 해봤는데 목보다는 어깨하고 날갯죽지가 작살납니다.

저분은 몸이 가벼워서 덜 한듯

뭐 그렇긴 한데....의예과 졸업하고 인턴-레지던트-전공의....까지 가는길에 저렇게 누워서 해벌죽 할일은 앞으로 없을듯 해요

공부머리가 일반 사람과는 다르니...

실제로
공부가 가장쉬웠어요의 장승수씨를봐도
버스타면서 머릿속으로 수학문제 풀었다했고
단수 높은 바둑 프로기사들은 면적으로 반집까지 계산한다고 하니...
저게 넘사벽의 저 위에있는분들에게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공부법일듯하네요 ㅋㅋ

반대로 집중 못하는 사람은 조용한 독서실에 가도 옆사람 숨쉬는 소리때문에 집중이 안됨ㅋ

평균 월급과 내월급이 같은게 아니듯.
대다수가 좋다하는 방법이더라도 자기에는 맞지않을 수 도있죠.

저분 서울대 의예과랑 한일공동이공계학부유학 도쿄대 물리학과 합격하고
의예과 간 사람일걸요

알아서 할사람들은 걍 냅두면 알아서 함
안할사람은 옆에 붙어서 아무리 채찍질해도 안함

저건 그냥 머리가 좋은거죠.
따라하면 안됩니다 ㅎ

지금쯤이면 레지던트 중일텐데 영고...ㅠㅠ

아..내가 책상에 앉아서 공부해서 서울대 못갔구나..

저는 저 자세로 책보면 2분 안에 잘 수 있다눙 ㅠ

방법의 문제가 아니었음
하느냐 안하느냐지...

만화책이 아무리 재밌어도, 만화방 소파가 아무리 편해도 꼼짝않고 20분 보기가 힘듬. 우리의 몸이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에.
만화뿐이 아니라 재밌는거는 손에서 놓질 않고서, 앉았다가 누웠다가 엎드렸다가 좌로굴러 우로굴러
교과서를 손에 들고 그게 되는 사람들이 있는거지요. 보통 그런 애들이 전교1등 함.
그런가 하면 누구나 한번쯤은 뭔가에 완전 집중했다가 문득 시계를 보고서야
'내가 이 시간 동안 안 움직였네. 어쩐지 몸이 뻐근하다' 하는걸 느낀 경우가 있을건데
역시나 교과서를 보면서 이게 되는 애들이 있음. 이런 애들이 전국 1등 함.
문제는 원인과 결과를 사람들이 혼동해서 '전국 1등은 저렇게 공부하더라. 너는 왜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하니' 라고 하고
학교에서 선생들도 학생들을 그렇게 지도하고,
그렇게 가만히 알아서 하게 놔뒀으면 자기 몸에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서 더 나은 결과를 봤을 수도 있는 수많은 가능성들이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에서 그 가능성들이 사라지고 있는 거지요.

달리 생각해야할게 누워서 공부해도 의예과 수석이 아니라 누워있으면서도 공부하는겁니다. 편집한 사람이 이상하게 편집해서 그렇지 저사람 매번 침대에서 공부하는게 아니고 일어나있는 시간 내내 공부해요...

저 자세로 잠에 드냐 공부 집중이 되냐의 차이...?

스마트폰 들고 몇시간을 저러는 분들도 계시는데...
책으로 바꾸면 의예대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저 자세로 공부하는거완전 좋아했어요
잠안올때 직방~ 좋아하기만 하면 되는거지요 뭐

유전자에 답이 있다

저 분 자면서도 공부 잘되는거 아닌가여 ㅋ

매일 20시간씩 하니까 그렇겠지 매일 앉아서 20시간씩 하면 허리 나가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