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의 위엄

쟤들 메이지 유신 전까지 도 훈도시 입고 다니던 새끼들인데 뭘

이세계라서 바지입는법을모름

키가작아서 상의를 입으면 자동으로 하의실종 패션되서 하의가 필요없음

아아...이것은 바지라는거다
오옷!이런게있으먄 겨울애 거시기가얼어붙을일이없갰어?!

쟤든 옜날 옷이 윗옷 긴걸로입고 아래는 훈도시한장 아니였냐

배타는 왜구들은 안 입는 경우가 많았다고 함. 아마 물에 젖으면 거추장스러우니 그런게 아닐까 싶음.

그것도 있고 씹가난했던것도 있고
더운동네라서 땀띠나서 그런게 아닐까?

나라가 습한데다가 여자들은 짧은치마 어린애들 반바지 많이 입는 동네라 그냥 하의 안입는게 통풍에 더 좋아서 그런듯

더운동네는 많이 저럼

제대로 억불이면 진작에 없앳겠지? 아니다 아예 씨를 말리는건 또 성리학에 어긋나서 못했나?

요즘은 동영상 놔두고 야설 취급 거의 안하지 않냐??

쩡

그렇군

어차피 우리 성향도 숭유억불이고 갖고 있어봤자 좋을 거 별로 없잖아? 걍 줘버려 이런 심리도 있을듯

팔만대장경이 잘 안 썩는건 경판보다는 경판을 보관하는 건물이 대단한거.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기에 정말 최적화된건물이라서 건물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지.

그런것도 있지만, 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판전이 대체 어떻게 지었는지 신기할 최첨단의 보관장소임. 박정희때 근처에 최신식 첨단 콘크리트 보관소 만들고 거기에 몇장 옮겼다가 바로 대장경 뒤틀려서 후다닥 원복시킨적이 있었음.
금속도 먼지가 오래 앉아있으면 늘어붙고 처치곤란인데, 저건 목판임. 그냥 두기만 하면 바로 먼지 앉아서 목판 다 망가지는데, 그걸 청소하는게 저기 스님들임. 일반 진공청소기는 흡입력이 너무 쎄서 대장경판 손상될까봐 못쓰고, 전용 청소기를 만들었는데 그마저도 스님들이 대장경 망가진다고 직접 청소하는 붓 들고 주기적으로 돌아가면서 청소하고 계심.
진짜 제작부터 보관까지 하나하나 피와 땀이 다 서려있는 문화재임. 흔히 팔만대장경이라고 하면 다들 저 대장경판만 생각하는데, 실제로 국보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가 된건 대장경판과 장경판전이 함께 등록되어있음. 두개를 떨어뜨려서 볼 수 없는 문화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