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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를 받아야하는 이유를 물어보세요.

도수치료라는 용어 자체를 아마 들어 보신지가 아마
길어야 대부분 2-3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을겁니다.
도수치료를 성형수술과 묶어서 판매하는 부정적인
매스컴을 타면서 오히려 선전이 되어 버렸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도수치료에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 있는 이유가 그와 무관 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어쨋든 최근들어 도수치료가 갑작스럽게 붐이 올랐고
환자분들의 입장에선 그동안의 물리치료 라는게
얼마나 형편없는 구시대적 치료술 이었고 그것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통증치료 방법이라고 우기고 있던
정부당국의 의료 정책에 대한 하나의 혁명이기도 했습니다.
이것만으로는 환자를 볼 수 없다는 몇몇 물리치료사들을
중심으로 수십년간을 개별적인 스터디등을 통해서
명맥만 유지하여 오다시피 하다가(물론 의사들 중에도
정말 소수의 선생님들이 이분야를 먼저 시작하신분들도
있습니다만) 최근들어 2016년에야 부랴부랴 의료계에
대한도수의학회가 만들어지고 의사들을 상대로 교육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렇듯 의과대학이나 각 전문의수련과정에 도수치료가 들어있지
않아서 도수치료에 관한한 학회등의 교육에 참가하여 새로이
배우고 있는 단계 입니다.
오래전부터 도수치료를 공부하고 환자들을 보아온 경험을
가지고계신 선생님들이 강의를 하시고 아제 논문을 모으기
시작하며 의학적 체계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도수치료를 한다는 병의원들이 매우 많습니다.
아직 무르익지 않은 상태의 혼란기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마 불과 2년후면 도수치료 인정의라고 자격이 나올겁니다.
학회 연수강의를 충실히 들은 의사들에게 주어지는 자격증 입니다.
물론 저도 인정의 자격을 따기위하여 열심히 점수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도수치료를 요할때 어디를 찾아가야 하는지 잘
모르십니다. 이미 눈치챈 분도 계시겠지만 도수치료는 오래하고
경험이 많은분이 잘 하십니다. 누가 그런지 믿지 못하시겠다면
치료를 받기전에 물어 보세요 "제가 도수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뭐지요?"라고 도수치료 기법도 하도 여러종류라 그 설명이
제각각 일테지만 그 대답을 들어 보면 거의 답이 나오는 것이
그동안 힘들고 불편했던 몸이 공감이라는 것을 하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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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블루베리* 2018/05/08 05:34

    잠도 안 주무시고 하루종일 이렇게 긴 글을 계속적으로 쓰시는것도 일종의 병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가족들이 걱정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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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나무/이영호 2018/05/08 05:38

    하루에 3번을 잡니다 새벽에 2-3시간, 점심먹고 1시간, 저녁에 2시간정도 습관이 그렇게 들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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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잡상인 2018/05/08 05:38

    15년전에 재활의학과에서 추나요법 도수치료 많이 받았는데 말이죠...
    도대체 첫문장부터 뭘 근거로 말하는건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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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나무/이영호 2018/05/08 05:40

    그당시 잠시 도수치료가 건강보험에 들어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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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땅바람 2018/05/08 06:56

    저도 도수치료 오래전부터 알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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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랑1 2018/05/08 05:41

    도수치료가 물리치료 장비보다 역사가 깁니다. 물리치료장비는 도수치료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발전되고 만들어져왔어요. 기계하나당 15분을 못지키는데다, 움직임을 잡아주지 못하니 또한 효과가 미비하지요. 모달리티의 한계는 명확히있고, 2~3년만에 유행한것을 돈받고 전문가라고 하고 있는것도 말이 안되구요. 메뉴얼 잘하는 분 우리나라에서 기껏해야 20명이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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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나무/이영호 2018/05/08 05:47

    의사의 역할이 이제부터 라고 할수 있지만 그 바탕이되는 지식기반이 이제 폭빨을 하게되면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통증그리고 정형외과는 물론 각과의 교과서 내용이 크게 바뀔 것이고 스포츠 분야에도 요동을 칠겁니다. 지금까지 일부 소수의 각분야 선생님들이 많은 노력을 해오셨지만 이제부턴 그 변화의 강도와 크기가 사뭇 다를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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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랑1 2018/05/08 05:51

    의사들이 매뉴얼을 잡으시면 하루에 환자 몇명보시게요? 움직임에대한 이해만 쌓이는데 한참걸리는데다 선수들 pnf,met 하시면 세명하고 쓰러지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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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나무/이영호 2018/05/08 06:10

    현실적으로 의사들이 매뉴얼을 할순 없습니다. 저같은경우는 대부분 물리치료사들이 하고 척추교정 부분만 제가 합니다 그것도 일부만 제가 주안점을 두는것은 환자에게 질병과 치료전반에 관한 정보를 드리고 의사와 물리치료사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진단과 치료 방법론에서의 통일 그리고 여러가지 기법들중 더나은 기법을 찾고 권하며 이후 유지운동관리등을 합니다. 도수치료분야는 의사-치료사 간의 협동이 필수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필수요소가 지속가능하고 발전되기 위하여 여기에 자주 글을 쓰는 목적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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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랑1 2018/05/08 06:13

    그러면 척추교정을 먼저하십니까? 아님 상하지 패턴을 잡고 척추를하고 또 거기에 맞게 패턴을 잡고하시면 한명당 선생을 2~3번 왔다갔다 해야하는가요? 척추를 안잡고 고관절 수기치료가 되나요? 아님 선생님이 원하는 방향성으로 물치들이 다 잡아서 보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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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랑1 2018/05/08 06:15

    체중이동과 체중을 받혀서 서지도 못하는 사람이 t-spine 자리가 잡히지도 않을텐데 그걸 하지와 척추를 따로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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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나무/이영호 2018/05/08 06:23

    저희 물리치료사들은 절반이 저와 5년이상 되신분들 입니다. 첨엔 아이고 원장님 너무 나가신것 아닙니까 하다가 지금은 가랑비에 옷젖듯이 해부학적구조는 다 이해 못해도 제가 요구하는 수기를 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제가 추가로 좀더 손보구요 어쩔 수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마뜩 찮다고 의사 혼자서 해보겠다고 하시는 선생님도 계시긴 한데, 이방면의 수기치료 라는게 시간개념도 있어서 그것이 안된다는거 가랑님도 아실듯 하네요. 저는 필립그린만의 척추교정 기법을 사용 합니다. 먼저 물리치료사들로 하여금 주변 근육들을 풀어 놓게하고 하고 있습니다. 추나요법의 하드방식보다 안정성이 훨씬더 나아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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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랑1 2018/05/08 06:27

    물리치료사가 해부학적 구조를 이해못하고 사람을 만지는 것도 말이안되고, 주변 근육을 풀어준다고 해도 그 시간안에 근육 점성,점탄성,가소성을 만들어서 환자가 인지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럼 물리치료삽니까 마사지 삽니까? 어떤 교정요법도 단독으로 완벽할 수 없습니다. 하드,소프트를 떠나 그것은 환자의 몸상태나 히스토리를 보고 결정할것이지 단순히 소프트해서 안정성이 높은것은 아닙니다. 노가다 하시는 분들을 소프트하게 잡아놓으면 그게 생활안정성이.떨어지는겁니다. 쓰자마자 탈날게 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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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나무/이영호 2018/05/08 06:33

    해부학적구조란 해부학 책에 나오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체는 움직이는 것이라 어떤 동작에서 골격,관절,근육,신경,혈관들이 어떻게 위치변화를 하며 상호작용을 하는지 머릿속에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에 대한 훈련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지요. 제가 보기엔 아마도 이것이 능수능란하게 가능하신 선생님은 거의 없다고 생각 합니다. 있다면 제가 정현선수 어쩌고 하는것에 대하여 이해를 한다는 예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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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랑1 2018/05/08 06:42

    그건요 왼손잡이 특징이 어쩌고 저쩌고는 벌써 정현선수가 저리되고 나서는 바꾸지도 못하고 의미도 없습니다. 선수들 많이 상대안해보신게 항상 티가 납니다. 그 상호작용의 모델라이즈는 어려운일이 아닙니다.기초학문이 제대로 학습되어있다면 진짜 재능없는 치료사 빼고는.금방되요…아…울나라는 물치들 카데바를 안한다는 전제하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카데바를 지속적으로 학습했다면 가능한일이죠. 뭐 여튼 떠난기차(정현)은 전문가들이 잘 붙어있고 정 답답하시면 연락하시라 했었으니 그건 노력해보세ᄋᆞ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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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거아닙니다~ 2018/05/08 05:46

    지금 전국에 몇몇병원에서 시범적으로 추나요법을 보험적용하고있습니다.
    도수치료와 추나요법의 차이와 적용범위가 궁금합니다.
    제 모친이 허리때문에 도수치료와 스포츠재활 그리고 통증클리닉을 병행하고계세요.
    도수치료를 무조건 의심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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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나무/이영호 2018/05/08 05:54

    '도수치료'는 좁게는 하나의 방법론인 수기치료를 의미하고 넓게는 인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연구하고 노화=기능쇠퇴 라는 관점에서 해결법을 제시하는 기능의학의 한분야 입니다. 스포츠재활도 도수치료 분야에 속한다고 볼수 있는데 아직은 스포츠의학쪽에선 도수치료에 그리 관심을 두지 안는것 같습니다만 조만간 달라 질것으로 보여지고 통증클리닉은 당장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국소요법에 국한되어 있으나 통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이 시기에 환자분들이 그냥 지낼것이 아니라 도수치료에서 제안하는 유지운동요법 같은 것을 수행하면 치료효과를 배가 시킬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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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나무/이영호 2018/05/08 05:59

    추나요법은 왜 혼자서 뜬금없이 보험적용으로 들어가 있는지 저는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정부당국에선 그만큼 이방변으로 지식체계가 없다 보니 그리된 것으로 봅니다만 추나요법은 도수치료의 수기요법중 척추를 다룰때 소프트버전과 하드버전으로 나문다면 추나요법은 하드버전 이라고 보면 되겠고 대부분 이렇게 하고 계신데 저는 척추교정을 소프트버전으로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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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거아닙니다~ 2018/05/08 06: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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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쉬는게제일쉬웠어요 2018/05/08 05:54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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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보기운동 2018/05/08 05:58

    민간의 여러 수기요법을 체계화 해서 제도권에 편입시키겠다는 건데...
    대형병원에 밀린 개인병원이 실질적인 치료효과 와는 별도로
    기득권인 의사면허를 무기로 재야 영세 민간요법사들의 '밥그릇 뺏어오기'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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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8609막분석 2018/05/08 06:00

    그냥 어그로.....ㅋㅋㅋ 여러분 떡밥 물고계신겁니다...무시하세여... 정보도 중요하지만 어지간해야지
    젛은말도 삼세번이면 지겨운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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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리는비처럼 2018/05/08 06:10

    의사는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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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켙 2018/05/08 06:15

    근데 왜 했던말 계속하시나요?
    몽둥이로 머리쪽 물리치료 받으심이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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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KOMM 2018/05/08 06:37

    도수치료를 급여에 포함하면 제 2의 교통사고 한방병원 입원같은 상황이 생기는거임
    자격증에 대한 부분부터 제대로 뜯어 고치는게 아니면 절대 급여에 포함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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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나무/이영호 2018/05/08 06:40

    도수치료에 관한 아직 부족한점의 하나 입니다. 결국은 자리를 잡을겁니다. 그리고 그혜택은 국민들이 볼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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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KOMM 2018/05/08 06:43

    자리잡기 힘들꺼라고 생각해요 뉴스 검색은 해보시는지 모르겠지만 문제점에 대한
    뉴스가 더 많아요 인식은 쉽게 바뀌는게 아니라서 소문난곳 몇군데만 빼고 전부 폐업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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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나무/이영호 2018/05/08 06:49

    아마도 저도 그리 될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벌써 그런 조짐이 있습니다. 우후죽순 생겼다가 1년을 못버티고 도수치료실은 접고 대신 암치료 한다든가 뭐 그런식으로 바뀌기도 하고, 환자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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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님. 2018/05/08 06:38

    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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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뭇거리다 2018/05/08 06:58

    사회에서 도태된 꼰대 노인네가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싶어 들고 온 주제가 아무 관심없는거고 몆달째 같은 소리만하니 어찌나 싫은지...
    싫어하면 고만할줄알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사회부적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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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you 2018/05/08 07:08

    카이로프랙틱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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