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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하는 후배가 도와달라고 해서 오랫만에 출근.

후배가 주간시간에 일 열심히 하고 퇴근했는데 하루 일한 야간알바가 전화 연락없이 잠수했다고 도와달라고 하네요. 집에 가서 잠좀 자고 올수 있게 잠시 봐달라고...
오랫만에 새벽 출근해 보네요. 백수라서 기쁜 마음으로 출근했습니다.
PC방이 괜찮은가 후배 PC방을 중심으로 시장조사 중인데 모든 문제는 알바에서 시작하고 알바에서 끝나네요. 24시간 돌아가는 체제라서 알바가 펑크내는게 스트레스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하네요. 24시간 운영하는 가게의 어려움이 느껴지네요.
여기서 한동안 지내보니 20대 초반들은 알바로 쓰기에 위험부담이 좀 큰것 같네요. 언제 튈지 모른다는...
군대 다녀온 사람들이 그나마 좀 괜찮은것 같아요.

댓글
  • 토마토아 2018/05/08 05:17

    사랑하는 후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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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20110205 2018/05/08 05:24

    벤치마킹 대상 후배입니다.
    나이든 저를 알바로 써주는 곳이 없으니 이렇게 배우고 있습니다.

    (8t5jzC)

  • 별거아닙니다~ 2018/05/08 05:19

    전직입니다.
    모든 자영업이 그렇겠지만 특히 피방 알바는 대충 쓰시면 안됩니다..
    명언이네요.
    스트레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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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20110205 2018/05/08 05:26

    제가 이제 한달전후로 놀러 다니고 있는데 하루일하고 그만둔 알바가 벌써 두명이네요.
    야간일은 하기가 힘든건 아는데 주간애들은 다른곳 대비 대우가 나쁘지 않으니까 잘 다니는데 야간애들은 벌써 세명째네요. 대부분 새벽에 손님이 적으면 게임을 할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지원을 했는데 그게 안되니까 하루 해보고 그만두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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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강파 2018/05/08 05:21

    사회생활해 보니
    성실이 있는 직원들이 생각보다 없다 라는 거 느끼죠
    다르게 말하면
    성실하면 그게 그 사람의 능력임
    정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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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20110205 2018/05/08 05:27

    야간 알바는 손님도 별로 없고 그냥 출석만 하면 되는데 이러네요. 야간애들 삐질까봐 일도 많이 안시킨답니다. 오전 알바가 청소를 더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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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안알랴줌l 2018/05/08 05:36

    pc방은 정말 알바 관리가 관건이더라구요.
    아는 사장님도 pc방 3개 운영하시는데 알바 빵꾸난거 때우다가 몸이 축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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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프림™ 2018/05/08 05:37

    윗사람한테 굽신거려야 되고 직장상사한테 비위 맞추는게 좆같아서 때려치고 장사나 해볼까?하는 직장인들이
    많은데...밖에 나가서 장사하는 순간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죠...
    알바 즉 직원 부리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겪어보면...직원 기분 나쁠까봐 주인은 항상 전전긍긍에 기분 맞춰줘야 되고
    하루 빼먹은거 뭐라고 하면 관둘까봐 말 빙빙둘러서 뭐라고 해야되고...
    밖에 나와서 장사하는 순간 나만 을이고 직원부터 손님까지 전부 갑의 위치가 되죠...
    직장다니면 그래도 연차 쌓이고 직급 올라가는 재미라도 있지 이바닥은 시작하는순간 영원한 을의 위치에...
    장사 15년 하면서 하도 눈치를 많이 봐서 진짜 죽으면 사리 나올듯...장돌뱅이 똥은 똥개도 안쳐다본다 옛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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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짱구 2018/05/08 06:43

    그걸 다 감수하는 이유가 돈때문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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