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사람들 몇몇 보아왔는데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저한테 저랬던 사람들은 하나 같이 꼰대끼가 다분했거든요.
이번에 일 때문에 알게된 사람이 있는데 뭔가 처음부터 꼰대 느낌이 강하게 풍겼거든요. 근데 엊그제인가 자기가 형이니까 말 놓아도 되냐고 하길래, 네 그러세요. 그랬는데 그때부터 형이 너한테 부탁을 좀 해도 될까? 형이 말이야..형이~ 계속 이러더라구요.
대화 내내 형형 그래가지고 대화에 집중도 안되고 형 소리만 머리속에 멤돌았네요...
전 동생들한테 제 입으로 제가 형이라고 말한적 단 한번도 없거든요...
이런거 캐치하는 제가 조금 예민한 건가요...?ㄷㄷㄷ
사실 별로 듣기 좋진 않음...
https://cohabe.com/sisa/59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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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는 부류들 보면 대부분 참 본인스스로 할 줄 아는 게 너무 없더군요.
어떻게 보면 그렇게 해석할수도 있겠네요.
저한테 그랬던 사람들은 죄다 시키거나 부탁하기 바쁜 사람들이 저러더군요...
전화와서 형이 요즘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형좀 도와줄 수 있을까? 뭐 이런류..
내가 라고 하지 않고 형이, 오빠가 라고 하는 사람들은 서열을 중시해서 어두에서부터 자신이 위라는 걸 밝히고 싶어해요.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윗사람 대접을 받지 못 했다는 걸 자신도 알거든요.
그냥 귀엽게 봐 주세요.
맞아요..
자기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대우 받을 사람들은 다 대우 받는데...
정작 형님 대우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저러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꼰대 처럼 보이기도 하구요..ㅎㅎ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사실 또 그렇게 악하지는 않아요. 자기가 윗사람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어하는 맘이 커서 그렇지
약삭빠른 아랫사람이 똥꾸멍 긁어 주면서 살살 구슬리면 1 2 3차 지가 다 쏴요.
좋게 말하면 줌 순수한 사람이예요 ㄷㄷㄷ
근데 또 그런 사람들이 인기가 좋음. 뒤에서는 뒷다마 엄청까여도 앞에서는 다들 살랑거림
역시 진리의 케바케겠죠..
제 주위에서 저랬던 사람들은 그냥 신나게 뒷다마만 까임...ㅎㅎㅎ
다들 좀 기피하는 것도 있었구요.
위치확인(?)을 인지시키려는 심리를 나쁘게 볼것도 아니에요
제 주변 형들(?)중에 저런 분들은
모두 형노릇 잘하는 분들이었네요
무조건 밥사주고 어려울때 무조건 도와주고 댓가는 바라지 않고
그냥 형노릇하고 싶어 하던데요
역시 케바케네요..
사실 저러면서 밥 잘사주고 잘 도와준다면야 할 말이 없죠.
정말 형님 대우를 해줘야 될 사람인데, 말로만 저러는 사람들이 많았서리...
자기 자신이 내세울께 없을때...
남을 깍아내려야만 내가 강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불싸한 사람!
불쌍한 사람!
인정합니다 ㅋㅋ
완전 인정
제 경험으로는 꼰대까지는 아니고 좀 허세가 있는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글쓴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관계에서 본인의 역활이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부류의 사람들은 대부분 옛날얘기만 함
글로만 봐도 음성지원에 꼰대생각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