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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때 서너달 알바하다가 죽는줄알았습니다...

ups 설치 업체에서 알바를 했었는데....자동차 배터리등을 연결해서 컴퓨터 , 전산 , cctv등에 비상전원 유지보수해주는
그런장치였는데..일이 딱히 고되거나 한거는 없었는데..일한지 한두달좀 안되서 배터리 만지는데 코피가 주루룩 흐르더라구요
코후비다가 찔러서 코피난거 빼고 생전 처음 코피가 나는거였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이후 하루에 코피가 두번 났던적도 있엇어요...오전에 일하다가 나고 오후에 사무실에 앉아있는데나고...
9시출근 6시퇴근..노동강도는 그다지 높지않았는데 생전 처음 격는 현상이었네요....
심지어 집에서 샤워 하는데도 코피가 나고 다음날 아침에도 코피가 나더라구요....더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그만뒀는데
그이후로 지금까지 7~8년간 다시는 코피가 나지않았습니다.
코피가 주룩 흐른것도 27년만에 그일하면서 처음 난거구요....
납축전지 만지는일 몇달한거였는데 과연 우연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일본 오사카서 방사능 폐기물 소각한 후 주민 800명 코피 흘렸다”
라는 기사보고 그떄일이 문뜩 생각나더라구요...

댓글
  • Since1993 2018/05/04 03:10

    납축전지에 묽은황산용액때문에 그런가 ㄷㄷㄷㄷㄷ

    (WAniKT)

  • slrcode 2018/05/04 03:32

    UPS에 노란색 딱지에 여러 주의 경고 글과 마크가 있었을 텐데요?
    거기에 화학성분 위험성을 알리는 글이 제품 박스에 메뉴얼로 제고 되었을 거에요.
    대부분 영어라서 읽기 불편한 것도 있지만 아무튼 경고 내용 글들이 있어요.
    회사에서 이런 건 상기시켜지주 않고 무작정 데려다 일만 시켰나 보네요.

    (WAniKT)

(WAni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