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사이트 코드절상.. 무섭네요..

안사람이 K3를 타고 다닙니다. 2년전에 신차 뽑아주고 1년에 주행거리가 5천도 안되는지라 지금 차 상태는 거의 새차 수준인데..사고 한번나서 조수석쪽에 스크래치는 있죠..
타이어도 완전 새거 상태고.. 엄청 살살 몰고 다니시는 지라.. 명지대 수업듣고 강의하러 왓다갓다 하는데 속도내봐야 80km....
한 두어달전부터 왼쪽 조서석 앞타이어가 자꾸 바람이 빠진다는 겁니다. 한번은 펑크로 수리도 했고. 공기압 조절해놔도 한 이삼주 지나면 또 경고등이 들어오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한달전쯤인가 보니 타이어 옆에 티스분만한 파임이 있더군요. 설마 저거때문에 그럴까 했는데.. 계속 바람이 빠진다고 하니 뭐 얼마 안하는거 갈자하고.. 한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교환하러 갓다가 완전 충격받았네요..

이상태였어요. 아래쪽에 보시면 조그만 파임하나.티스푼 으로 딱 떠낸거 처럼...
그리고 타이어 중간에 보시면 쓸린 자국이 있거든요..
토요일날 주문한거 왔다고 해서 교환하러 가서 타이어 빼보고 기절할뻔 했네요.

안쪽 상태가 이모양이고... 코드들 완전다 절상되서 타이어 안쪽 중간이 아에 다 무너 졌더라구요. 공기압으로 버틴거 같은데...

이건 안에서 부서져 나온 고무 가루....
헉.. 제가 타는 차였으면 모르겠는데 여자들 차 잘 모르고 안사람이 운전을 살살하고 다니니..
집에 와서 남편 새장가 보내고 싶지 않으면 운전좀 조심하라고 큰소리 쳤는데..
생각해보니 보도블럭을 한번 올라탄적이 있다고 하네요..
아 새장가 갈수 잇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큰소리 치긴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애둘딸린 홀아비 될뻔했다는...
타이어 옆면은 그냥 봐서는 모르나보네요. 모두 안전 운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