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아빠진사의 24-105g 하루 사용소감

매물이 너무 없어서 구하기까지 너무 힘들었네요
카메라와 렌즈에 대해 자세히는 몰라도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봅니다.
1. 화각
와.. 이건 너무 완소 화각이네요. 24와 28을 비교해봐도 24가 많이 광각이고
그리고 더 놀라운건 105mm를 더 많이 쓴다는 거네요 75화각보단 아빠진사들에게
많이 유용한거 같습니다.
105mm화각 아이들에게 정말 완소 화각이네요
요즘은 애 엄마가 애들을 안고있으면 애들만 나오게 찍는다거나
아니면 멀리서 노는거 찍는데 정말 완소완소합니다.
2. af
금계륵 af에 감탄한적이 있는데 이건 더 놀랍네요
완전 무소음입니다. 귀대고 들어봤는데도 초점이 확 바뀔때만 먼가 움직이는거 같은 느낌만들지
엄청 정숙하고 빠릅니다.
동영상 촬영용으로 완전 베리굿~~
역시 네이티브 g렌드 답습니다.
서드파티들은 af소음이나 속도가 아무래도 좀 거슬리더군요
3. 화질
와... 이거 줌렌즈 맞나요? ㅎㅎㅎ
단렌즈에 비하면 조금 모자르겠지만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이건 이미 여러군데서 입증된거 같네요
4. 조리개 F4
일단 심도는 아이들 찍을때는 충분합니다. 35mm f4도 잘 날아가는데 105mm는 예쁘게 잘 날아가죠
물론 85.4나 70200의 200f2.8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예쁘게 잘 날아가는 편입니다.
심도가 문제가 아니고 셔속이 문제입니다.
밝은 대낮에도 f4는 감도 안올리면 충분한 셔속 확보하기가 힘듭니다. f4여서 좀만 그늘로 가도
iso 100에는 125셔속으로도 잘 떨어집니다.
250이상 셔속 확보해줘야하는데 뭐 감도 조금은 올릴생각 해야될듯합니다.
1.8 1.4 이런렌즈만 쓸때는 대낮에 기본 6000이었는데 ㅎㅎ 이게 유일한 단점 같습니다.
실내용 렌즈로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저야 원래 실내에서 잘 안찍거나 스트로보쓰니..ㅎㅎ
총평
와~ 이제서야 아빠진사님들이 왜 그렇게 줌렌즈 줌렌즈 하는지 알거 같습니다.
백통을 들고다니기엔 부담스럽지만 망원도 탐나고
표준줌은 필요하지만 무거운게 부담이신분들..
광각부터 망원까지 다 가지고다니고싶은데 렌즈갈아끼기 힘드신분들..ㅎㅎㅎ
이런분들 추천합니다.
실내 위주인분들은 아무래도 별로 일것 같구요~ ㅎㅎ
아래는 아파트 한바퀴 돌면서 몇컽 찍어본 사진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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