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587418
아니 평양냉면이..
[사진펌]
원조평양냉면도 다데기 넣아서 국물이 빨갛구만
간이 거의없다시피 밍밍한 평양냉면.. 다데기도 따로 안주고
맛없어서 못먹겠다고 커뮤니티 글썼더니 원래 평양냉면은
그렇게 먹는거라고 나더러 msg에 길들여진 싸구려 입맛이라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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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평양냉면 탈레반이 존재합니다.
이미 북한 평양의 “냉면”과 남한 “평양 냉면”은 다른 음식입니다
평양냉면 매니아들이 북한에서는 이렇게 먹어 이런식 주장이었던게 아니잖아요?
그럼 평양냉면 매니아들이 "원래 그렇다."라고 말하는것은 모순이지 않나요?
원조와는 다른음식인데 원래그런음식이다?
평양냉면이 자리 잡은 이후로 쭉 그렇게 먹어왔다면 원래 그렇다 라고 말 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사진을 보니 이것은 절대로 평양냉면이라 할수없습니다.
평양냉면에는 식초와 겨자가 필수 이고 옆반찬은 물김치 정도 입니다.
평양냉면은 이름난 전문집에서 드셔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평양냉면을 80여년 즐겨온 사람입니다.
장인 어른(1930년대 생)이 이북 분이시라..
평양냉면은 밍밍한 그거 맞습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두부국이라는 것도 있구요, 이건 약간 과장해서 말하면 정말 끓는 물에 두부만 한 모 풍덩 빠진 수준..
본문 사진에 있는 다대기 있는 저건 쟁반국수일 겁니다.
사진 오른쪽 투명한 육수에 시커면 면만 보이는 게 평양냉면인 듯 하구요.
옥류관 평양냉면이랍니다. 면위에 빨간거 보이시죠?
평양냉면의 기본베이스는 같겠죠.. 제말은 간이 안맞으면 입맛에따라서 다데기던 뭐던
첨가해서 먹을수 있어야지 선택의여지도 안주도 원래 그렇다고 먹을줄 모른다고 하는건
진짜 웃기는거 아닙니까?
원래 이렇게 먹는거라며 원하지도 않는데 설렁탕에 깍두기국물 붓는거랑 무슨차이가 있나요
뭐.. 심하게 안좋은 경험이라도 하신 모양입니다.
전 그저 본문 사진에 저 뻘건 국물 있는 정도는 평양냉면이 아닌 것 같다고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암튼, 조금 안다고 상대를 무시하는 건 꼴불견이긴 하죠.. 음식이라는 게 조금씩 다 다를 수 있고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안좋은 경험이라기보다 제가 을지면옥에서 평양냉면 처음먹고와서 너무 맛없었다 라고 하니..
냉면매니아라고 하는분들이 한결같이 원래그런거다 라고들 하시더군요.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ㅎㅎ
결혼 19년차인데, 아직도 처갓집 음식은 적응 못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아예 검색을 해봤는데, 본문은 쟁반국수가 맞긴 한 듯 하네요.
http://namu.wiki/w/옥류관
재차 밝히지만, 말씀하신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주장의 근거로 드신 본문 사진에 대한 오해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요.
남한에서 먹는건 남한 냉면... 닭갈비도 춘천에서 먹어야 춘천 닭갈비 비빔밥도 전주에서 먹어야 전주 비빔밥...
잘난 척하던 냉면고수들 입닥치는 소리가 북까지 들릴듯
춘천닭갈비도 서울오면 변하는데 하물며...
식꼰대들 하여튼 혼구녕좀 나야지
냉면의 카테고리에선..
소위 미식가라 자청하는 사람들이
자기들 멋대로 고수와 하수를 나눠놓고..
자극적인 입맛의 소유자에게 싸구려 입맛이라며 선생 노릇 하려는 자들이 있음..
좋으면 저들이나 즐기고 말것이지..
현시대에
북한의 최고급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냉면의 레시피와
실향민분들이 6.25이전에
고향에서 드시던 일반적인 평양냉면의 레시피는
차이가 있겠죠.
우리가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면
5성급 호텔에서
코스요리로 나오는 스테이크처럼 차려 놓고 먹지는 않죠.
본인의 집 일반식단 밥상위의 모습과
최고급호텔식당 밥상의 차이라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중국북한 식단에서 드시면 저래요. 그리고 평양냉면은 저래야된다는 기준 자체가 이상한 거죠, 집마다 음식맛이 다른데,,,,,
뭐갸 옳다는 자체가 멍청한 소리들이니 괘념치 마시길!
또,
잘 생각하면 밀가루가 드문나라서 산에나는 밀이다 해서 먹던 메밀인데, 그 맛이 밀가루를 따라가진 못한다는 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