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소니 미러리스 나오고 할 때,
누군가는 전자장비다, 카메라가 아니다라고 표현을 하시더군요.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사들고, 남한 산성에 사진찍으러 가니
다들 DSLR에 장망원에 누가봐도 비싸보이던 장비들로 사진 찍으시던데
그 사이에 삼각대 펼쳐들고 제 카메라를 꺼내니까 다들 쳐다봅니다.
그 때 카메라가 A7R2였습니다.
저걸로 사진이 나오냐부터, 소니는 곧 사라진다. 결국 카메라 시장은 캐논과 니콘이 먹게 되어있다..
저를 사이에 두고 열띤 토론을 하시더라구요.
한동안은 또 렌즈 라인업이 없다는 둥, 비싸다는 둥 이러저리 까이더군요.
근데 제가 여러 브랜드를 써보니, 렌즈 가격은 그냥 싼지 비싼지는 모르겠고요.
사진찍는 편의성과 퀄리티 만큼은 소니가 확실히 좋아서 꾸준히 쓰고 있는 중인데..
이제는 소니로서의 자부심과 렌즈를 못구해서 난리네요 ..ㄷㄷㄷㄷ
이런 날이 올줄 몰랐습니다.
이제 남한산성에 삼각대 자리 잡고 당당하게 소니 카메라를 꺼내도 될거 같아요 ㄷㄷㄷ
가끔 시비 거시는 분들이 있는데, 1Dx mark2를 꺼내니까 저런거까지 필요하냐고 하시더라구요..
보니까 그냥 까는 사람들은 늘 까는거 같아요.
이 사람들이 소니로 몰려들어서 소니동이 시끄러워지는거 같기도 하고요.. ㄷㄷㄷ
아무튼, 소니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좋네요...
무슨 장비를 쓰던 무엇을 찍던 뭐가 중요합니까.
자기 만족하면 되지, 너무 눈치보고 눈치 주는 우리나라가 이상한 것 같네요 ㄷㄷㄷ
깔려면 최소한 장비사게 돈을 십시일반 모아서 도와주고 깝시다
누가 장비 사는데 1원도 안보태고 까기만 하면 그냥 없어 보여요 ..
https://cohabe.com/sisa/586469
소니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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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번싸웠어요 꺼지라고했답니다
서러워요 ㅎㅎ
미친놈들이 남이 핸드폰으로 찍던 발로찍던 이야기 하는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ㅋ 그냥 남에게 시비걸고 싶은 맘인듯요
폰도 잘나오는데 카메라 비싼거 왜쓰냐고 할때는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일단 뭐 요즘 이상한 소리는 덜 들어서 좋네여.
A7r 쓸때 550d 가진 아재가 와서 그런 카메라도 찍히남.... 하고 자기친구들랑 들리게 이야기 하고 가더군요.
저도 당해봤네요.. 부들부들..거리고 있죠 ㅎㅎ 요즘은 다 알아봐주네요 그래도 ㅎㅎ
전 안알아봐도 좋은데 관심 좀 끊어줬으면 좋겠어요. 장비보고 수근수근 거리고....
여자가 그러면 착각이라도 해서 잠시 행복할텐데.... 말이죠.
장비보고 수근 거리면 엄청 거슬리더라구요. 그런 건 꼭 들리게 말해서 ㅠ 발리에서 사각 필터를 달고 있으니까 외국인 여자가 먼저 말 걸더군요.. 사각 필터 말해주니 쿨하게 갈길 가더군요 ㅋㅋ
장비부심 사람들 특징
나의 사진은 까도 내 커메라는 까지 마라
ㅎㅎ 500px 같은데서 정말 멋진 사진들도 보면 우리가 무시하는 그런 바디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ㅎㅎ
그런 분들 얼마나 잘 찍나 뒤에서 lcd쳐다봤는데..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ㅎㅎ 장비 자랑이 하고 싶어서 나오신 분들도 많이 있지요 ^^;;
“그 카메라로 고따위밖에 못찍냐!”라고 구박받을까봐 못알아봐주는 분들이 고맙습니다.
똑딱이 취급해주면 더 땡큐... ㅠㅠ
그래서 꺼내기가 더 쉬울 때도 있습니다. 신경을 별로 안쓰더라구요 ㅎㅎ
명절 훈수도
장비 훈수도
지분 있는 분들만 해야됩니다.
ㅋㅋ
그쵸.. 담에는 까실려면 분당 얼마라고 해야겠습니다. ㄷㄷㄷ
카메라 부심이 얼마나 하찮은건데..ㄷㄷㄷㄷ..
사진 부심도 아니고..ㅋㅋ
그니깐요.. 전 사진 부심 부리고 싶네요 ㅠ
ㅋㅋㅋ 뭘 찍는가보다 뭘로 찍는가가 중요한사람도 있으니
그냥 뭘로 찍는가만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ㅎㅎ
제가 순수 취미로만 찍는데 20대 때부터 지금까지 30여년입니다.
필카 때부터 아주 오래 되었고 니콘, 캐논 써 왔지만 지금처럼
기기로 대립하고 시끄러운건 첨 봅니다.
저도 2014년까지는 6d,오두막, 오막삼을 마지막으로 쓰다 소니로 왔습니다.
첨에는 서브로 들였다가 a7r화질에 감동해서 다 넘어왔죠,
촬영가면 '왜 소니를 쓰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어요,
초기 모델들은 기능적으로 불편함도 있었지만 화질 하나 보고 다른거 모두 감수하면서 썼죠.
내가 마음에 들면되지, 내가 뭘 사용하건 무슨 소용인지, 참 요즘 시끄럽네요.
맞습니다. 요즘 들어서 너무 시끄러워졌어요. 그렇게 무시당하던 소니가.. 확실히 좋긴 한가봅니다. ㅎㅎ
사진 찍으러 왔음 ... 사진만 조용히 찍고 갈 일이지...
남의 카메라에는 왜그리 관심이 많고 말들이 많은지... 에휴...
저한테 찍는 방법도 알려주시던데요.. 여기선 조리개를 얼마로 해야한다..부터 ㅠㅠ
사람들은 늘..그렇습니다.
예전엔 코닥 아그파 후지..등등의 컬러 필름
흑백 필름 메이커로도 논쟁이 있었지요.
포지티브 필름 쓰는걸로 부심ㅇ
부리는 사람도 있었네요..
그냥 참 등신들. ㅎㅎ
간섭쟁이들 ㅠㅠ
드디어 대 소니의 시대인가요...!?
그런가 봅니다.. 소니에 청소 받으러 갔다가, A9 보고 있으니 다른 손님이 저에게 붙어서 A9 홍보를 하던데, 순간 직원인줄..
소개 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거 보니, 소니 시대가 온거 같습니다. ㅎㅎ
진짜 짜증납니다. 장비병오지시는분들.. 괜히 옆에와선 남의장비 한껏 깎아내리고 에효
ㅠㅠ.. 정작 본인 사진은 안보여줘요 ㅎㅎ
음.. 산성에 여러번 가서 소니카메라 꺼내봤지만 힐끗 한번 보고 말거나 관심도 안두던데.. 사이에 두고 열띤 토론을 하던가요.. 난 투명인가 ㄷㄷ
2~3년전이긴 했습니다만, 그 때 저를 둘러싼 분들이 대부분 어르신들이었습니다. ㅠ 단체로 오신 것 같았어요 ㅎㅎ
요즘은 그래도 덜해요. 그리고 유명한곳은 사람이 많으니 관심이 덜하죠.
소니던 니콘이던 캐논이던 라이카던 뭐가 중한가요
본인한테 편하고 사진만 잘 나오면 되지
유독 slr클럽이 장비부심이 심한거 같아요
카메라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진작부터 알았죠.
조루 배터리와 버퍼만 해결하면 깔게 없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