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환송식 발해를 꿈꾸며 영상

이런게 국 뽕 인건가

서태지가 대단한게 아이돌이나 가수들 수준낮은 사랑타령할때 사회적인 노래 많이 만들어서 학생과 젊은 세대들이 열광했죠

오늘 영상 쭉 봤더니 확실히 미디아 강국인지 컨텐츠를 잘 뽑았습니다 이게 다 DJ 가 문화산업 투자하고 법안도 바꾸고 이래서 발전된거지 아님 아직까지 문화산업 검열당하고 발전 없었을겁니다

김대중대통령이 이 곡 언급 많이해서 진짜 탁현민 대단합니다.
이런 중요한순간에 이 곡을 떠올렸다니
김대중대통령의 업적까지 기리는 느낌이었어요

서태지 침대서 누워서 티비보다 벌떡 일어났을듯

노래 진짜 명곡

짧은다리// 미리 물어보고 진행했을거에요

사실 이노래는 3집 타이틀곡인데 원래는 망했어요...유일하게 1위못한 서태지 앨범 타이틀 곡이에요

그래도 100만장 넘게 팔렸습니다

사탄설로 탄압만 안당했으면 전 했을거라고 봄

[리플수정]노모싸데기// 방송출연을 거의 못했어요 100만장 넘게 팔린게 대단한거죠

그때 사탄설터져서 활동 거의 못함 무슨 시사프로그램만 불려다니고 인터뷰하고 뉴스나오고 그래서 활동 일찍 접었죠

서태지가 원래 로커인데 대중화와 인기를 위해서 타협을했었는데 3집은 정통락으로 갔었던 기억이

최고네요

대박 ㅠㅠ

대박 탁현민 최고

정말 최고입니다!!

아까도 느꼈는데, 10:30은 무슨 광고의 한 장면 같네요, 뭉클했습니다.

이번 환송식 연출 정말 좋았습니다.

[리플수정]진정 나에겐 단한가지 내가 소망하는게 있어
갈려진 땅의 친구들을 언제쯤 볼수가 있을까
망설일 시간에 우리를 잃어요
한민족인 형제인 우리가 서로를 겨누고 있고
우리가 만든 큰 욕심에 내가 먼저 죽는걸
진정 너는 알고는 있나 전 인류가 살고 죽고
처절한 그날을 잊었던건 아니었겠지
우리몸을 반을 가른채 현실없이 살아갈건가
치유할수 없는 아픔에 절규하는 우릴 지켜줘
시원스레 맘의 문을 열고 우리와 나갈길을 찾아요
더 행복할 미래가 있어 우리에겐...
언젠가 나의 작은 땅에 경계선이 사라지는 날
많은 사람이 마음속에 희망들을 가득 담겠지
난 지금 평화와 사랑을 바래요

역시 탁현민..

발해를 꿈꾸며 라니 ㄷㄷㄷ

짧은다리// 딸한테 막 자랑할 듯요. ㅋㅋ

중국이 싫어할 듯 ㅋㅋ

탁현민 진짜 훈장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최고

김대중과 서태지의 아름다웠던 서로에 대한 존중이 생각나네요.

6개월전만해도 상상도 못할 장면을..;;

노모싸데기//
뭐, 망한거야 당시 각종 논란들이 너무 심해서 그런거고..
2007년 경향신문과 음악전문 웹진 가슴 네트워크가 선정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는 속한 명반인건 사실이죠 ㅎㅎ

이 음악이 이제야 빛을 발하네요

전주 듣는 순간 소름이..

탁현민 당신은 대체 ..........

다시 들어도 명곡.

9:41 one dream one korea 이곡도 나오네요. 2년전에 나온 참여곡인데 당시 전)새정치민주연합대표 현)문재인 대통령, 전)새누리대표 김무성씨도 참여한곡.

이 음반은 인트로 요 태지를 제외하고 전곡이 다 메시지가 뚜렸하죠. 교육문제, 근대역사, 인간의 내면, 아이들 이야기, 팬들에게 왈츠로 고백하는 노래...대단한 대장입니다

김대중 생전에 전남대 강연을 보면 변해가는 정세에 대해 정확하게 해석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김대중을 색깔론이나 종북으로 판단하는건 북한에 의해 휘둘리는 사람으로 보는건 진짜 무식한 겁니다.

탁현민도 신해철 서태지 시대를 관통하던 세대라 정말 불페너분들 취향에도 딱맞는 선곡과
기획력을 보여줘서 더 열광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좀 별로네요 -_-;;
시원스레 맘의 문의 열고 우리가 나갈길을 찾아요~
이부분 부터 시작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3집이 참 명반인데..
뜬금없는 사탄설 루머때문에 노래 외적인 걸로 논란이 되어버려서 참 아쉽고 그랬죠

투샷// 22222222

다시 보는데 왜 이리 눈물이

근데 제목이 왜 발해를 꿈꾸는건지 이해가..
발해도 한반도가 나뉘어진 상태인데

거꾸로 틀면 사탄 찬양하는 노래라는 둥 그때도 좀 웃겼는데 지금 생각해도 얼척이 ㅋㅋㅋㅋㅋ

정은 내외 이런 대접 처음이라 어쩔줄 몰라하네요 다른 사람을 귀하게 대하면 우기도 귀하게 대접받는 법이고요

결혼식 연출 같아요ㅎㅎ

저도 발해를 꿈꾸며가 가장 먼저 떠오름

사실 사탄설은 이노래가 아니고 교실이데아인데
파가모자라 ㅋㅋ

근데 진짜 영상 도입부 환상이네요

숨어있는 대장팬분들이 많네요ㅎㅎ

제가 10살쯤 나온 혹은 10살이 조금 되기 전에 나온 이 노래가 서른의 문턱을 넘은 나를 전율하게 하네요.

울컥하네요.

대박이다 ㅠ

서대장 당신은 대체..
이런 극적인 발해를 꿈꾸며라니..

제목이 발해를 꿈꾸며인 이유는
“고구려 이후 만주까지 영토를 넓혔던 발해를 상징적으로 통일에 대한 염원과 민족성을 다시 살리는 뜻에서 만들었다”고 당시 기사에 나와있네요.
새소리와 함께 전주 부분 나올때 소름돋으며 눈물이 ㅠㅠ
어제 하루종일 이 노래가 생각나긴 했지만 진짜 쓰일 줄 몰랐는데. 정말 놀랍고 감동입니다. 팬부심 생기네요.

이젠 꿈을 현실로~

저는 이거 정상회담에서 반드시 쓴다고 예상했어서 놀랍진 않네요

대중화와 인기 때문에 타협을 한게 아니라 그냥 서태지 자신이 흑인음악에 감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만든게 1집 앨범이고요. 애초에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팀 자체가 명확한 플랜을 가지고 으쌰으쌰해서 만든게 아니었습니다. 양현석 이주노가 급 가세하면서 팀이 이루어진 거죠. 참고로 이주노의 경우 앨범 다 만들어진 후에야 합류해서 앨범엔 목소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훗날 이주노의 회고에 의하면 서태지는 나미와 붐붐, 현진영과 와와처럼 그 둘을 그냥 백댄서로 쓰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둘이 워낙 가수데뷔의 꿈이 커서 이런저런 설득한 끝에 지분을 얻고 결국 온전한 그룹의 모양새를 갖추게 된 거죠. 여담이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이라고 하면 대중들이 현진영과 와와처럼 인식하진 않을까 걱정돼서 이주노가 태지보이스로 하자고 했는데 이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갓현민ㄷㄷ

올갱이국밥// 뭘 좀 잘못 아시고 있는데요. 원래는 서태지가 태지보이스로 하고 싶어 했으나 1집 앨범의 (앨범에서 아무것도 한 게 없는 이름뿐인) 프로듀서 유대영이 서태지와 아이들로 하라고 밀어붙여서 그렇게 된 겁니다. 잘못된 얘기는 좀 하지 마셨으면 하네요.

우리 겨례가 하나가 되는 그날까지!!

크리스티앙//근데 사랑타령이 수준낮은건가요? 서태지를 찬양하는건 좋은데 다른가수들을 까내리면서 찬양하는 건 좀 ..

영상 다시봐도 감동이네요

[리플수정]멋지다... 서태지도 이 노래 좀 불렀으면.... 솔로로 나오고 딱 한번 그것도 한소절 부르고 끝났었는데...ㅠㅠ

bygonedays// 당사자인 멤버가 직접 본인의 저서에서 한 말입니다. 명확히 '현석이와 나는 태지보이스를 건의했지만'이라고 나옵니다. 그걸 서태지가 깠는지 스텝이 깠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크 옛날 생각 나네요 피가 모자라 ㅎㅎ

청와대 계신분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주말 푹 잘 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