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3 신제품 체험회라 쓰고, A9 뽐뿌회라 읽는다ㄷㄷㄷㄷㄷㄷㄷ

C사 유저인데, 요즘 핫하다는 소니 제품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신제품 체험회까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장소지만, 알차게 많이 준비하신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문 작가님의 모델 촬영 시연회까지 보니 이해가 더 잘 되더라구요~

저 많은 제품들 다 가지고 싶단....ㄷㄷㄷㄷㄷㄷ

a7m3 체험회에 가서 a9을 주로 만지고 왔습니다.
a7r3등 다양한 기종을 만져볼 수 있게 여유있는 수량을 준비하셨더군요.

럭키드로우 시간...
2등 당첨자가 2명인데, 번호 하나를 불렀으나 나오지 않음.
그래서 다시 부른 번호가 제 번호....ㄷㄷㄷㄷㄷㄷ
얼떨결에 1테라 슬림하드를 받았습니다.
여수에서 광주까지 간 기름값은 건졌네요..ㅋㅋ

a9으로 대충 촬영한 결과물입니다.
소니 유저가 아니라서 바디 인터페이스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직관적이고, 다양한 기능들이 외부로 배치되어 있어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a9의 무소음 20연사는 정말이지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이건 사진을 찍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들 정도더라구요.
하....
이번 소니 제품을 만져본 이후에 들었던 생각은.....
타사 DSLR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더 좋은 결과물들을 촬영할 수 있는데,
굳이 더 비싼 돈 주고 더 어렵게 촬영해서 결과물 건질 확률도 훨씬
떨어지는 선택을 할 필요가 없겠다라는 것이었죠.
소니 정말 일 낸 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