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형욱 훈련사 후임으로 세나개를 맡게 된 설채현 수의사입니다
군복무를 하던 6년전 처음으로 불펜을 알게 되었고 아이디를 만들지도 않고 항상 눈팅만 하면서 울고 웃고 좋은 정보만 얻어갔습니다. 하루에 쉬는시간은 항상 불펜에서 보내구요.(와이프에게 불펜좀 그만보라고 많이 혼납니다 ㅠㅠ)
그러다가 큰 이슈가 되지는 않았지만 저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글을 올리려다보니 지금은 사라졌네요 ㅠㅠ) 이렇게 같이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님의 아이디를 빌려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눈팅하면서 강아지들 행동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 글을 보면 솔루션 및 답글을 달아드렸어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어 죄송한 마음도 많이 듭니다.
우선 저는 행동학을 전문으로 하는 수의사입니다.
사실 수의대 재학시절만 해도 수술잘하는 외과 수의사가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동물병원 트렌드에서도 그렇듯 제가 원하는 만큼의 외과 수의사가 되려면 우선 돈과 시간이 더 많이 필요했습니다. (가뜩이나 6년동안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등록금 엄청 냈는데 대학원까지가서 그런 많은 돈을 낼 형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도 수의사라는 직업의 목적에 맞게 강아지들을 살리고 의미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할때쯤 이 아이디의 주인인 애곤실례 형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6년이나 다니면서 행동학의 행자도 배운적이 없었던 저와 형님은 강아지들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무엇을 하면 재미있게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반려견 하면 항상 사회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유기견이 생각이 났고 유기견은 도대체 왜이렇게 계속 늘어나는지 다시 근본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실증이나서 그리고 병원비가 비싸서 버려지는 것일까....
한국의 자료와 다른 선진국의 자료를 찾아봤을때 공통적인것은 바로 행동문제였습니다. 대부분의 반려견을 많이 키우는 나라의 유기 이유는 30~40%가 행동문제입니다. 여기다 유기한 사람들이 행동문제라고 말하기 꺼려해서 다른 이유를 대는것까지 하면 50%에 육박할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때 형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야, 우리 이거 공부하자. 꼭 아픈애들 약주고 수술해서 살리는것만 의미있는게 아니잖냐. 아이들 버려져서 안락사당하지 않게 하는것도 애들 살리고 의미있는 일 아니냐’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저의 동생인 강아지 버블이가 혼자있으면 불안해하는 증상인 분리불안 증상이 상당히 심했었습니다. 혼자두고 가면 울고 문을 긁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한국에서 공부한 내용들 (그래봤자 학교에서는 행동학을 배우지 않았었기 때문에 티비와 인터넷 그리고 아주 몇몇의 책을 통해서 배운 내용들입니다)을 적용해봤지만 체벌을 통한 교육이여서 그랬는지 오히려 저를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의 분리불안에서 힘든건 민원이 들어오는 보호자뿐만 아니라 혼자있는것이 죽기만큼 싫은 이 아이도 마찬가지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해결책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주는것도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저는 강의할때도 보호자분들께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들이 알아야할 강아지들이 행복할 5가지 조건에 하나 더 강조하는데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입니다)
그러다 미국에는 인의에 정신과 전문의가 있듯이 수의에도 동물 행동학 전문의 수의사가 있는걸 알게되었고 긴시간은 아니지만 그분들께 찾아가 배우고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스승님중 한분의 추천으로 국제인증 트레이너(훈련사)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고 우리나라를 보니 우리나라는 서로행복해야하는 반려견보다 사람만 행복한 애완견이 훨씬 많은걸 알았습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들은 복잡한 해결방법과 실제로는 정신과 약물을 복용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문제들은 개라는 동물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어떤 언어를 가지며 어떻게 배우느냐만 이해해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세나개 출연 섭외를 받았을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건 누가봐도 독이든 성배고 히딩크 뒤 국가대표 감독을 하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다들 아시다시피 히딩크뒤에 국가대표 감독한뒤에 성공한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사실 그때 저도 ‘와 나같으면 안한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에서보니 그 뒤의 허정무, 본프레레, 홍명보, 슈틸리케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도 가긴 합니다 ㅠㅠ
사실 소심한면도 가지고 있는 성격이라 정말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이렇게 출연하는것으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아직까지는 제가 할 수 있는 다른 얘기들이 있지 않을까 조금 더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였습니다.
그리고 강형욱씨께서 정말 많은 좋은 정보들을 주셨고 저도 80~90% 동의하지만 몇몇 동의할 수 없는 잘못된 정보들에 대하여는 고쳐야 하지 않을까 (처음엔 조금의 동의할 수 없는 정보로 잘못된 강아지들을 보며 흥분한 가운데 감정적으로 글을 썼다 뭇매를 맞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틀렸을수도 있지만 건설적 논란이 일어나는게 오히려 강아지들과 보호자분들에게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였습니다.
저의 스승님들께서 항상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애니멀커뮤니케이터가 되지 말아라 입니다. 즉 너가 강아지의 뇌에 들어가볼수는 없으니 강아지의 심리를 다 알듯이 얘기하지 말고 조금 더 증상과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래서 첫화에서 저는 유용한 정보를 드리려고 했지만, 지금은 지워졌지만 그분이 말씀하신대로 재미없게 느끼셨을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사실 영상을 보시면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동맹공격성과 보호자를 이용한 보상등이 나옵니다. 하지만 제 전달방법의 미숙함으로 알맹이 없음으로 느끼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실 칭찬이 아닌 채찍질해주시는 글이었지만 그래도 관심을 보여주신 글이 하나라도 있었어서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지금은 그나마 사라졌지만 ㅠㅠ
사실 저도 주위에서 물어보면 아직은 50점 정도인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더욱 노력해서 새로운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 그것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능력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디가 글을 쓸 수 있는 1달뒤가 오면 항상은 힘들겠지만 원하신다면 강아지들의 행동학에 대해서도 상담 도와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오 반갑습니다
헠...
반갑습니다!!!!!
애청 프로그램인데,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시길..
저희 개 목줄만하면 매우 사나워지고 무려하는데 목줄 하는 팁좀요
오호 불페너가 세나개 훈련사가 되시는군요 좋은 방송부탁 드립니다 잘 보겠습니다
2대 개통령이 되시길.
각자의 방식이 있는 거니까요! 개의치 마세요~!
[리플수정]에곤님 수의사인건 알았는데
이런 성공한 불페너!!!축하드려요!
이런 또 글을 안읽었네요 ㅎㅎㅎ
같이 일하시는분이군요
어찌 되었건 축하요!
아이고 잘 부탁드립니다요
[리플수정]헐!!!!예전에 개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들 읽은 기억나요 대박대박
자랑스러운 불페너여!!! (아 에곤실례님이 아니시구나..제목만 보고 댓글달았더닠ㅋㅋㅋ)
그래도 축하축하여
우와 축하합니다.
예전 글도 재미나게 봤으니
방송도 재미나게 볼듯 ㅎ
성함이 여성적이시군요
헐 본인? 부담되시겠네요 강형욱씨가 스타성이 있었죠
한달뒤에 뵙겠습니다
오ㅎㅎ
축하드립니다. 성공한 불페너!!!! 관우 아세요??
검색해보니 인물도 좋네요 ㅎ
오 불페너가 방송에... 방송하면 볼게요.
헐 개무룩 달리 인스타에서 본 분인데.. 신기하네요
레알??? 부먹이세요 찍먹이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우와!!!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할게요.
2대 개통령
마리텔에서 민아한테 설현개가 계속 마운팅 하는거 왜 그러는건가요?
글 내용만 보면 잘 하실거 같음.
방향도 좋고
홧팅
개밥남 나오실때부터 잘 보고있슴니다 화이팅..!
와!! TV에 나오는 사람이다. *^^*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듯이 수의사님 스타일대로 좋은 방송 만들어 주세요.
좋은 정보들 많이 부탁드립니다!!^^
히딩크 다음...적절한 비유 같네요.
애견인은 아니지만 보고 있으면 힐링되는 프로가 즐겨봅니다.
반갑습니다.
관우 아세요?
화이팅해서 좋은 방송 만들어주세요!
반갑습니다~ 우리집 강아지도 뭔가 훈련이 필요하긴 한데 ㅜ 나중에 댓글로 여쭤봐야할듯..
반갑습니다
[리플수정]엇 예전부터 이 아이디로 수의사분 글쓴거는 봤었는데ㅋㅋ 지인 아이디시군여
에곤 실레님이 전에 나영석 삼시세끼의 강아지들 케어하신 분이셨던가...
케르베르스// 헉 우선 많은 응원 감사드립니다 ㅠㅠ 우선 하네스를 쓰시는지 넥칼라을 쓰시는지 중요합니다. 하네스를 입을 때 싫어하고 물으려고 한다면 넥칼라로 바꿔보는것을 추천드려요 tactile sensitivity 그러니까 감각에 대한 예민성을 가진 아이들이 많은데 이런 아이들은 자기몸에 뭔가 걸쳐지는것에 대한 극도의 거부감을 보입니다. 사람들도 어렸을때 옷입히려고 하면 막 울고불고 난리치는 아이들 있거든요 (사실 그게 저였다고 합니다) 우선 강아지들은 내로남불이니까 자기가 스스로 하게 해야합니다. 넥칼라가 하네스보다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네스를 싫어한다면 넥칼라로 바꾸시고 간식이나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통해 스스로 넥칼라를 통과하는 교육부터 시작해보세요
미남이시던데.. ㄷㄷㄷㄷㄷ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 저도 그 영상을 봤었는데요 강아지들이 마운팅이 하는 이유는 성적행동 우월성 그리고 그냥흥분 입니다. 사실 우월성 또는 그냥흥분은 강형욱씨가 하는 방법으로 금방 고쳐지는데요.... 그 아이가 중성화 여부를 제가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제가 봤을때는 약간 새로운대상과 냄새에 조금 성적으로 꽂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런경우 타임아웃 즉 공간분리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식윤RanomA탱율팁]// 네 맞아요!!!! 저도같이 섬들어가서 산체랑 열심히 놀아줬습니다.
궁금한거 하나만 여쭤보자면.. 자율급식 중이라 사료는 식탐이 없는데 제가 뭐만 먹으면 자꾸 옆에와서 간절히 쳐다보는 식탐은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ㅜ
답변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16년째 저희 가족이 키우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2년전부터 유독 저만 정말 싫어합니다. 제가 만지는것도 싫어하고 가까이가는것도 싫어하고 짖고 물고 그러네요ㅜㅠ
사실 오랜기간 키웠지만 성향이 공격적이기도하고 저를 좀 아래로 보는건 있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정말 아무 이유없이 어느 날부터 엄청시리 절 싫어하네요. 가장 정을 많이 주고 산책시키고 간식주는건 제가 다 함에도 불구하고..ㅋㅋ 그 순간만 주인대접ㅜㅠ 이제 남은 날이 많지 않아서 속상하고 그렇습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궁금하네요ㅜㅠ
세나개 애청자로서 응원합니다^^
랜담// 자율급식을 하면 사료에 식탐이 없는건 당연합니다 사료소중한줄 모르거든요 이런아이들 특징은 간식만 찾고 보호자들이 주무시는 저녁에 사료를 먹으려한다는 거죠 이제 간식이 안나오니까 그리고 공복시간이 길어지면 자주 노란색구토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우선 자율급식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들 밥안먹고 과자만 찾는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은 악플보다 무플이 무섭습니다 그럴땐 완전한 무시를 해주시거나 식사시간에 사료 또는 간식을 장난감에 넣어서 강아지도 집중하고 놀면서 먹을수있도록 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랜담//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는 간단하지만 드릴말씀이 많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그렇게 뭔가를 바라는 행동을 매너없이 할때는 완전히 무시해주세요 안되라는 말도하지말고 눈도 마주치지마세요 처음에는 짖거나 달라고 하겠지만 꾹참으세요 점점 좋아질겁니다 그래도 너무 힘드시면 사람음식먹을땐 오래먹는 먹이급여장난감에 간식을 넣어 너도 이거가지고 놀아라고 던져주세요
3번손아섭// 두가지 이유가 있을것 같습니다 하나는 보호자님이 모르는 이유가 있거나 다른하나는 인지장애 즉 치매증상입니다. 대부분의 보호자분들은 이유가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영상이나 다른 행동들을 살펴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선생님이 발톱 귀닦기 이빨닦기 등의 강아지들이 싫어하는 케어를 다 하는 경우 ㅠㅠ 아니면 너무 이뻐해서 쉬고싶어하는 아이에게 다가가 안고 뽀뽀하고 하는 경우 아니면 2년전 어디가 아팠었는데 보호자분이 모르고 안거나 하면서 강아지가 그것이 선생님때문이라고 생각했을경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3번손아섭// 그리고 치매증상은 일관적이지 않고 산책시켜주실땐 괜찮았다고 하셔서 아닐 가능성이 더 많지만 혹시 밤낮이 바뀌고 식욕이 증가하고 화장실실수가 늘어나는지도 확인해보심이 중요합니다. 사실 행동상담을 보통 2시간정도 진행하는데 정확한 이유를 찾기 위해서는 다른 여쭤볼것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일단 세나개 애청자로써 응원드릴게요!
저도 한가지 여쭤볼게 있는데.. 저희 강아지가 귀가 너무 예민합니다. 현관문 밖에 엘리베이터 소리가 들리거나 누가 계단으로 올라오거나 혹은 앞집에서 문을 열고 닫을 때 너무 짖습니다..
이 전에 강형욱 훈련사가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방법을 써봤는데.. 저희 강아지한테는 통하지가 않더라구요.. 혹시 다른 방법이 있나 해서요... 스피츠이고 7개월됐습니다 ㅠㅠ
응원합니다. 앞으로 시청 많이 할게요
방송 잘 보았습니다.
첫 방송이라 부담 많이 가지셧을텐데 앞으로 더욱 더 좋아지실거라 봅니다. ^^
응원 하겠습니다. 화이팅~~
저도 질문이요! 저희개가 15개월인데 소변을 배변판에 잘 싸오다가 어느 순간 배변판에 안싸고 거실 특정 장소에만 싸네요. ㅜㅜ 또, 다리를 들지 않고 싸다가 언제부턴가 다리를 들고 싸다보니 조준 실패... 그래서, 옆으로 새지 않는 배변판으로 바꿔줬는데 아예 올라가는것 자체를 거부함. 간식도 아무 소용 없음...ㅜㅜ
쉽지 않은 포지션이긴 하지만 화이팅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불펜러셨다니 ㅋㅋㅋ 지난주 첫방송 잘봤습니다
저도 질문 하나가 드릴게요. 실외에서 리트리버, 허스키를 키우고 있는데요, 밖에서 산책하다가 변을 봤을 때는 건들지도 않는데, 꼭 견사 안에 일을 보면 먹어버려요..일 보는 시간이 대충 정해져 있어서 시간 맞춰서 밖에 내놓으려고 하고는 있는데, 이게 가끔 타이밍이 어긋날 때는 여지없이..보고 먹네요;; 어찌 방법이 없을까요?
옷 잘입으시던데ㅎㅎ 응원합니다. 화이팅~!
저희 강아지가 사회성이부족하고 엄청 예민해서 산책갈때 다른강아지만 보이면 엄청짖습니다. 다른강아지가 같이놀려고 쫄래쫄래 와도 짖으면서 쫓아냅니다.그래서 친구를만들고싶어줘도 못만들구요 강아지 놀이터 이런곳은 꿈도 못꿉니다 나이는 이제 6살이구요 교정하는 방법이있을까요?? 스피츠입니다
세나개 즐겨보는 방송이에요~~!!! 불펜에서 뵙다니 영광입니다ㅎㅎ 응원하겠습니다!!
그 프로그램이 폐지 되는 줄 알았더니 좋은 분이 다시 오시는 군요. 기대 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우선 응원합니다^^11살 말티즈 가장 큰문제가 전신이발이나 귀청소시 입질.물기.반항이 너무거셈(어릴때샵에서줘터진듯)그래서횟수를줄여가며 장발이되면 마취를하고 이발및귀청소를합니다.간수치는 아직 괜찮은데 이거 앞으로도 주사맞고이발을해야되는건지?(년2회정도마취전신이발,중간에닭발컷배털이발).그리고 안구에약간혼탁있는초기백내장인데안약처방받고넣는데,다른조치가필요할까요?개어른모시면서많이배우고공부도했는데끝이없네요.
2살된 강아지인데 아파트에 살다보니 외부소음에 짖으면 외면하는 방식으로 행동교정이 힘듭니다. 일단 조용히 시켜야 하다보니..
자주 그러다보니 자기가 원하는 것을 안해주면 짖습니다..이런 경우엔 어떤식으로 훈육을 하는게 좋을까요?
불페너 아웃풋 ㄷㄷㄷㄷㄷ
글보고 수의사님 검색하다보니 같이 계시는 조원장님이 영천 훈련소에서 같은 방 썼던 친구네요ㅋㅋㅋㅋㅋㅋ 아이디 주인이 맞는진 모르겠는데 참 세상 좁네요^^ 방송에서 말하나하나가 조심스러울텐데 방송하다보면 자연스레 늘꺼라 생각합니다ㅎ 응원하겠습니다.
추천 하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질문있어요! 스피츠 4마리 가족을 키우는데요... 다른건 그럭저럭 지낼만 한데, 산책을 좀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보통 한명이 3마리 케어하고 다른 한명이 1마리 데리고 나가고,,, 요렇게 분리산책 하는데 여건이 안되서 혼자 산책 시켜야 할때는 1마리 나가면 남아있는 3견이 짖어대며 완전 굿타임을... 그래도 세나개 자주 보면서 분리산책, 집안산책 뭐 등등 해봤는데... 잘 안되드라구요. 카메라 보면 첫번째 산책시에는 한 5분? 짖는것 같아요. 두번째는 더 짧게. 세번째는 그냥 비번 누를때 정도 짖어요. 산책은 보통 5분-10분 합니다. 사실 더 길게 하고 싶은데 이웃에 소음으로 피해 끼치고 싶지 않아서... 걍 콧바람에 볼일만 보면 집으로 오거든요...크레이트 훈련같은거 해보면 도움 될까요? 다른 개들보다 잘 먹고 많이 자는것 말고는 특이사항 없는 개들입니다^^; 어떤 의견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A5HGcUFVc4
누가 올려둔건 있는데 EBS에는 안 보이네요.
안녕하세요.
한사람의 애견인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개념 없는 일부 애견인들 때문에 개가 미움 받는 일 없도록
애견인들의 개념 장착에 크게 힘써주세요.
우리나라 애견인들은 산책을 해도
무슨 일이든,
왜 저 사람들(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은 저럴까라고만 묻지, 내가 개를 위해서는 어떻게 사람들을 배려해야겠따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서 정말 아쉽습니다.
불펜에 올라왔던 별로라는 글을 보셨나 보네요 ㅋㅋ
처음엔 어쩔 수 없겠죠 특히 전임자가 너무 잘했기 때문에...
잘 정착하시길 바랍니다.
[리플수정]제 페이보릿 프로그램입니다.
반려견 관련 업무 하시는 선배가 강형욱 훈련사에 대해 약간의 지적?을 하시더군요.
본인 전문성 살려 또다른 측면에서 반려견에게 접근하는 법 많이 알려주세요.
+)논점일탈인데 아는 형님분께서 그림 볼 줄 아시는군요.ㅎ
자세히 보니 권혁수 닮았..
오호 앞으로 자주 찾아볼게요 파이팅
자주보는 프로그램인데 반갑습니다!
오!!!! 프로그램 안없어지고 다른 분이 왔음 좋겠다라며 생각했던 분 중 한분인데 애청자로써 반갑네요ㅎㅎㅎ
잘 부탁드립니다!!
에곤실례//
[리플수정]제가 강아지 키워서 에곤실례님이 수의사이신것 기억합니다!
예전엔 강아지 관련글이나 댓글 종종 남기셨었죠!
와 방송 출연 반갑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강형욱훈련사가 산책대중화에 공이 큰 인물이라 생각하긴 하는데 명성에 비해 대단한 훈련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강형욱 훈련사의 방침에 반기를 드는 것은 히딩크 욕하는것과 다름없으니 엄청 욕먹었으리라 짐작이 되긴합니다. 암튼, 개인적으로 조원장님께 메일 보내서 도움 받은적이 있어서 넘 반갑습니다. 설원장님도 잘하실거라 믿고, 설원장님만의 새로운 느낌의 세나개가 되길 바랍니다.
용택이지// 우선 성별과 중성화유무 그리고 종(대형견 소형견)그리고 문제행동이 일어난지 얼마나 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중성화를 하지 않았다면 특히 수컷이라면 개춘기등 요러가지 요인에 의해 마킹본능이 살아났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종류도 중요한데 관절질환이 있는아이들이 화장실올라갔다가 미끄러지는 트라우마로 다시 올라가기 싫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물건에 올라가지 않는건 당연합니다 우선 인내심을 가지고 새로운 배변판을 지나가면 배변판 밖에서 간식을 줘서 익숙해지게 해주시는것이 좋아요
용택이지// 그리고 인터넷에 알려진것과 다르게 패드위에 간식을 올려놓는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당연히 그 공간을 좋은공간으로 인식해 그위에 엎드리거나 앉아서 기다리는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그 공간은 깨끗이 유지하려하는것이 본능입니다
도정은// 소리민감성을 가진아이로 보입니다. 사실 어찌보면 개들의 당연한 본능이죠 ㅠㅠ 예전엔 이런본응이 없었으면 복날에 잡아먹혔죠 ㅠㅠㅠ 우선 관리적방법으로 백색소음 화이트노이즈를 사용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블루투스스피커로 유튜브에서 white noise검색하여 플레이하고 문앞에 놓아보세요 우리 샤워하거나 설거지할때 옆소리 안들리듯이 소리를 상쇄시켜줄수도 있습니다
멘탈트윈스// 식분증은 원인이 정말많고 고치기 어려운 행동문제중 하나입니다. 제가생각하기론 견사에서는 놀이가 없고 심심하고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장처음으로 영양상태 및 건강상탸 체크를 해보시고 아무문제가 없다면 유튜브에서 kong toy recipe로 검색하신 후 오랫동안 가지고 놀 수 있는 먹이급여장난감을 만들어 견사들어갈때 제공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asjkdjsak// 음 우선 강아지의 견생에서 가장중요한 사회화기간에 많은 친구들을 만나봤어야하는데 그렇지못해 아이의 세상이 가족과 내집으로 한정된것으로 보여요 가능은 하지만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ㅠㅠ 만약 친구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행동적으로 안정적인 친구 한마리부터 차근차근 만나게 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산책시에 다른 강아지가 보이면 만나지말게 하고 그 자리를 피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계속 만나게 해주면 보호자에대한 믿음도 깨지고 벌써 흥분한 상황에서는 무엇을 배울수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ㅠㅠ
배진예// 네 그런걸 conflict aggression이라 하는데 너무 심하다면 그런방법밖에 없습니다 최고는 안하는거긴 하죠 ㅠㅠㅠ마취보다는 훨씬 안전한 행동약물들을 먹이고 미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공격성이 너무 강하다면 어찌 다른방법이 없습니다 ㅠㅠ 그리고 백내장같은 경우는 제가 안과 전문이 아니라서 그리고 보지못해서 정확한 말씀을 드리기는 힘들고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햐보시거나 안과전문동물병원도 있으니 진료받아보시는것도 좋아요
보이드// 맞습니다 저도 항상 강의할때 다른사람한테 피해주지말고 내아이는 나만이쁘고 다른사람한텐 무서울수있다라는걸 강조하는데 꼭 벌써그런거 아시는분들만 강의를 오신다는 ㅠㅠ
갈매기부인// 참 힘들죠 저도 분리산책을 추천드립니더 집안 산책은 사실 큰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우선 산책공간중 조용하고 넓은공간 그리고 가까운 공간을 찾아보고 네마리 다 나가고 한군대에 묶어놓고 한아이씩 산책을 시켜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처음에는 다음아이로 넘어가는 인터벌을 짧게하셔서 조금만 기다리면 나의 차례가 온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인내심이 조금씩 늘어날거에요 그게 힘들다면 크레이트교육시키면서 기다리는 아이들에게는 그 시간에 콩토이에 특식 넣어 그때만 먹을 수 있게 기다리게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흑등고래// ㅋㅋㅋㅋ많이듣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분이라
앗.....
5개월전에 강아지 입양을 했는데 입양전부터 세나개를 다시보기로 전편 시청하고 강아지를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전 이번에 강형욱님에서 바뀐게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이유는 이제 강형욱님의 방법이 한 3년 넘게 보다보니 맨날 비슷해서요... 좀 새로운 시각은 없나 궁금하던 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설채현 수의사님으로 바뀐 첫회 아주아주 신선하고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리플수정]대충 쉬는시간에 답글을 달아봤는데 혹시 빠진게 있다면 다음에 써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저는 해외 살고 7개월된 골든리트리버를 키우는데요.
이녀석 다 좋은데요.
딱한가지 개파크에 갔을때나 산책하다 사람들 만나면 막 흥분해서 꼬리 치며 그 앞에가서 앉고 엎드리고 70% 정도는 배를 까보입니다.
사람이나 개들에게 다 마찬가지....
그때 귀는 뒤로 가있고 꼬리는 다리 사이로 들어가는데 이게 무서워 하는건지 너무 좋아서 그런건지.... ㅡㅡ;
지금 개파크에서 대형견들이 대부분이라 (골든보다 큰애들이 70%) 무서워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여자분이신줄 알고 설레서 들어오신분은 없으신강ㅅ
강아지 한마리가 자기가 가지고 놀지도 않는 장난감을 다른 애가 가지고 놀면 빼앗아가서 지키는 통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데 이거 관심끌려고 그러는건가요? 도대체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지..
잘부탁드립니다 애견인으로써 세나개가 많이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 자주 시청합니다 부담감보단 좋은경험이라 생각하시면 좋을꺼라 생각이듭니다 불페너라 더 정감갈듯합니다 ^^
[리플수정]다음에는 견주들 에티켓에 관한 정보도 다뤄주세요
우리 강아지도 위에 말씀하신 사회성이 없는 아이라 다른 개들에게 예민한데 견주들은 그걸 이해 못하고 자신의 강아지를 놀게해주려고 다가옵니다
제가 안고 지나가도 개를 그냥 놔두는 경우가 있어
그로인해 짖게되고 우리강아지가 나쁜 아이가 됩니다
배변봉투 목줄 강아지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이나 견주들끼리의 예의에대해 알려주세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일반에 널리 알려진 교정 전문가 두 분,
이웅종 교수님과 강형욱씨가 있는데 두 분의 훈련ㆍ교정 방식이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보시기엔 어떠한가요?
김설탕//설채현 수의사님도 기본적으로 강형욱씨 같은 방식으로 봐야죠.... 긍정교육.
세나개는 있는데, 세나고는 왜 없는겁니까? 고양이는 행동교정이 힘든가요?(고양이 길러 보고 싶은 1인)
매우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반갑습니다! 수의사님 출연하신 프로도 보았는데 예전보다 학문적인 접근이나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프로그램 만들어가시면 많은 분들 공감 받고 응원 받으실거에요 화이팅 하세요!
안녕하세요. 항상 궁금한 점이 있었지만, 그럴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여쭤볼 수 있어 다행이에요.
1.저는 14,12살 모녀 강아지를 키워요. 14살 강아지는 어릴때부터 분리불안이 있었어요. 친언니랑 제가 키우고 있는데 유독 언니가 출근할때 보면 살짝이라도 스치거나 지나만 가도 짖고 화를 내요. 심지어 물려고 점프를 하구요. 누워있을땐 만지지도 못해요. 으르렁 거리거든요.이게 주인이 나간다는걸 알고는 불안증세가 올라와서 그런걸까요? 어릴때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거긴한데 뭐랄까 지금은 화를 참고있는 느낌? 출근하는 모습을 보기싫어서 일부러 자는척, 외면 하는 느낌이에요. 저한테도 화를 내긴하는데 언니에 비하면 강도가 약한편이죠. 평소에는 언니 말은 무시하고 제 말을 더 잘듣는데, 잘때나 본인이 필요로할때는 저보다 언니를 더 찾아요. 언니를 더 좋아하는걸까요?
2.12살 강아지는 항상 산책 후나 밥먹고나면 이불위에서 뒤집어지고 뒹구는데 이 행동은 기분좋아서 하는 표현인거죠?? 그리고 밥먹어~하면 막 엄마강아지를 향해 "엄마!!밥먹으래!!!"라고 하듯이 왈왈짖던데 제가 생각하는게 맞나요? 으르렁은 그 뒤에하고 우선 왈왈왈왈왈!!하더라구요..무슨 대화를 하는건지 참 궁금하네요.
항상 궁금했던점이라 답변 부탁드릴게요^^바쁘실텐데 감사드립니다.
저희 강아지가 평소에 아주 얌전한데 게임하면서 헤드셋을 끼고 게임내 사람들과 얘기를 하면 안절부절못하고 현관문을 가서 긁고 저를 긁고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왜그럴까요;;
헤드셋끼고 옆의 가족들과의 대화해도 괜찮고 헤드셋끼고 그냥 음악듣거나 그런것도 괜찮고 따로 폰으로 통화를 할때도 괜찮은데..
아 또 궁금한거 한가지가 더 있어요.
두마리를 똑같은 방식으로 키웠는데 한마리는 성격이 어렸을때부터 불같고 자기 맘대로 안되면 물어버리는 스타일이었고 한마리는 사람을 물줄도 모르는 순딩이거든요. 이런 성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거죠?
불같은 성격으로 14년을 살았는데, 이런 강아지도 훈련교정을 받으면 개선이 되긴 하나요?
뭐야 댓글 초반에 인물도 좋으시다는 말 듣고 이쁘신가보다 검색해 봐야지 했는데 그뒤에 미남이라고 되있으시네...
이런 분도 불페너시다 대단하다
아..이름보고 여자분인줄 ......ㅋㅋㅋ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