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선거운동에 세월호 사진 이용했네요

배현진 자유한국당(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예비후보 선거 운동 판넬에 세월호 침몰사진이 등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송파구 삼전동 배명고등학교에서 열린 '서울 동남권역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추진 경과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은 세월호 참사 4주기였다.
배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이 무색할 정도로 크고 작은 인명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걱정이 너무 크다”며 “수상안전체험관이 생기면 수상 사고 시 생존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다만, 국비 확보가 절실한 사업이기 때문에 충분한 검토를 거쳐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배 예비후보는 판넬을 준비했다. 판넬에는 침몰하는 세월호 사진이 담겼다. 세월호 몸체에는 '잊지 않고 한걸음 앞으로'라는 문구가 담겼다. 또 '우리 아이의 안전, 정치 구호가 아닌 지속적인 대비가 답입니다'라는 문구도 적혔다.
-내부에 엑스맨이 있는게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