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출시소식에 소니 유저분들에게 가장 핫한 써드파티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탐론 28-75mm F2.8 DI III RXD를 보고왔습니다~
목,금 이틀정도 다녀오면서 면밀하게 만져본 것은 아니지만
제품사진하고 영상을 조금 담아봤네요 ^^;;
직접 만져보니 탐론이 추구하는
좀더 가볍고, 컴팩트함에 어느정도 부합하는 느낌의 렌즈였고
[물론 그 자체의 크기로 작다고만 볼수는 없을지 몰라도 기본 DSLR대비 소니 SEL2470GM과 비교하면 확실히 가볍고 컴팩트합니다.]
확실한건 아니지만 1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나온다니
[개인적으로 80만원 후반대 정도에 나오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
초기에 120~130만원은 충분히 갈것 같다는 의견도 많았었는데
가격적으로도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려는듯 싶구요...
아니 DSLR용 28-75mm는 저렴했었는데
왜 이리 비싸?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은데
10년도 더전에 나왔던 렌즈하고의 스펙비교는 무의미 하므로
그건 제품을 대하는 포인트를 맞추는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네요;
보니까 현장에서 예약판매를 위한 알림 서비스를 위해 연락처도 받아두는것 같던데
관심있는 분들은 오늘까지 P&I를 하니 들려보시는것도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
행사장에서 받아온 카다로그 입니다~ ^^;;
대략의 슬로건이 미러리스에 대한 새로운 트랜드를 정의하다 이네요 ^^;;;
령량 컴팩트 대구경의 표준 줌렌즈라는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펙상 550g의 무게...
[SEL2470Z 426g | SEL2470GM 886g]
무게만 보면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에서 선택할만한 렌즈와비교시
스펙상 SEL2470GM에 더 가까운 28-75mm가 300g 가까이 가벼운 것을 알수 있습니다.
Fast Hybrid AF | DMF | EYE AF | 커메라 내장 보정기능(음영,색수차,왜곡)모두 네이비트 처럼 지원 가능하고
렌즈 펌웨어도 바디에 마운트한채 편리하게 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
여기에 방습구조에 기존 탐론의 고급 렌즈군에 들어가 있던 불소코팅(발수/발유/방오코팅)이 되있어서
더 안전하고도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흔한말로 아다리가 잘 맞아서...
한국내에서 사진영상전이 열린다니 운좋게도 세계최초로 일반 유저분들께서
만져볼수 있도록 일본 본사에서 프로토타입의 렌즈지만 지원을 해준듯 싶습니다. ^^
프로토 타입이라 메모리를 꼽아 결과물도 담아보고
집에서 직접 확인해 볼수없는점은 좀 아쉬웠습니다만...
AF나 간략하게 해상력, 색수차, 기타 외관적인 만듬새는 대략 평가해볼수 있더군요~
디자인의 경우 좋게 말하면 상당히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고
아쉽게 느낀다면 좀 밋밋한 느낌도 듭니다. 경량화를 위해 외적인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지만
도장면이 약하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였구요 하여간 전반적으로 주관적인 평가는 이정도면 무난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
작동의 경우 줌링이 앞쪽 초점링은 뒤쪽에 배치되었고 조작감은 느슨하지도 빡빡하지도 않은 적당한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탐론 28-75mm의 가장큰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까...
[제가 최단 초점거리 짧은 렌즈들을 극선호 하는 편인지라 ㅠㅠ]
28mm에서는 19cm 75mm 에서는 39cm 인데
후드까지 착용시키고 28mm 최단 초점거리로 다가서면 거의 닫을듯 말듯한 느낌까지 들정도로 들이델수가 있습니다.
물론 75mm에서는 39cm로 늘어나지만 그래도 짧은건 맞습니다.
렌즈구성은 12군 115매
최대 촬영 비율은 1:4
필터구경은 67mm
조리개 날수는 9매(원형조리개) 채택으로 보케와 배경흐림도 볼만할듯 싶습니다.
다만 샘플 사진으로 볼때는 빛갈라짐이 확실해 보이지는 않아서 이건 직쩝 써봐야 알것 같군요 ^^
조리개범위는 F28~F22까지...
프로토 타입이라 그런지 AF속도는 솔직히 빠른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75mm구간]
발매전에는 아마도 좀더 쾌적한 방향으로 조금씩 수정해서 나와야 하겠구요~
해상력도 대략적인 느낌으로는 잘나오는듯 싶고
색수차도 잘 잡혀 있는듯 싶었습니다. ^^;;
어쨌거나 최근에 더욱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소니를 위한
탐론의 최초의 FE마운트 렌즈 그리고 쓸만한 표준줌 렌즈가 어댑터를 쓰지 않고도
경박단소의 느낌으로 사용할수 있게 되어서 좋은 기대감을 갖게 하네요~
실제 행사장에서도 많은 분들이 보고 가시고
좋은 평가를 해주고 있는듯 싶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은 오늘까지 P&I가 코엑스에서 진행하니
소니의 신제품들과 함께 들려서 구경해 보시고 직접 체험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잠이 안와서 글쓰다 보니 새벽 5시가 다 되었습니다. ㅠㅠ;;
행복한 주말들 보내세요~
소음은 어느정도인가요? 영상 찍을때 녹음될 정도인가요?
제가 영상을 거의 안찍다보니 그부분은 정확히 보진 않았는데
딱히 기억이 나지 않는걸 보면 거슬리는 느낌은 아니였던것 같아요 ^^;;
다시 보게되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김파란님~
감사합니다~
와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과연 가격이 어찌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전 다른걸 떠나 줌링과 포커스링 위치가 바뀌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가지구 있는 여러 마운트(파나소닉 올림푸스 캐논 소니)
줌렌즈 전부다 바디에 가까운쪽에 줌링이 있는데 이건 이상하게도 반대로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