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D 출시되자마자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데 작년부터(오막포가 나온때부터) 기변 고민을 갖게 되었어요.
사실 사진을 업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용도는 어린 학생들 활동 모습 찍어주고 남편이랑 여행갈 때 찍는 정도라 6D도 모자람은 없지만, 지금까지 5년 정도 사용하며 아쉬움 느껴졌던 부분은 af 측거점과 활동적인 모습을 찍을 때 움직임을 빠르게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오막포를 잠깐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연사와 움직이는 물체추적이 6d보다 확연히 좋아서 기변에 자극을 받았는데 고가이다보니 일단 참아보자하고 반년 정도 지났습니다.
최근 다시 기변 고민이 시작되었는데 오막포를 구입하려보니 소니 a9, A7r3 등 소니로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특히 요즘 들어 dslr의 부피가 부담스럽다고 생각하기도 했던터라 A7r3가 선택지로 들어왔는데 미러리스가 정말 dslr만큼 화질, 심도 등등이 좋을까?하는 약간의 의심이 남아요. 열심히 검색해 본 결과는 그렇지 않다고들 하시지만..
A7r3를 오막포 비교해보았을 때 굳이 단점이라면 작다보니 dslr만지던 사람은 조작성이나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다. 그 외는 A7r3가 월등하다는 말씀들을 많이 보았는데 제가 이해한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사진만 보았을 때 오막포가 우세하다면 부피가 커지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오막포로, A7r3가 손에 쥐었을 때 손맛만 조금 모자라지 다른 부분에서 월등하다면 소니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이런 저런 가능성들을 생각하다보니 글이 조금 정돈이 안되네요.
1. 오막포: 6d보다 좋은 스펙. 부피가 좀 더 커짐. A7r3보다 좋다면 부피 커지는 불편 감수할 생각. 별 차이 없다면 A7r3로.
2. A7r3: 미러리스에 대한 콩알만한 의심. 오막포보다 정말 좋을까? 부피가 작아지는 점 좋음. 동체추적도 빠르다고 알고 있음.
고견 부탁드립니다.
*대체로 jpg로 찍는편이고, raw로 찍어 보정하는 비율은 20%정도입니다. 인물 위주사진이 80%정도입니다.
https://cohabe.com/sisa/5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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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분이 소니 쓰시는데....
아~ 이게 좀 찍는 손맛이 없더라구요.
생각하시기 나름이겠지만 똑딱이로 찍는것 같아서,,,ㅎㅎ
결과물은 소니것도 괜찮았지만 렌즈군을 생각한다면 저같으면 캐논으로
손맛^^ 미러리스여도 결과물만 좋다면 손맛은 아쉽지만 양보하려구요.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R3가 아니라 M3로 가세요 스펙상으론 막포보다 M3가 좋습니다
M3와 r3의 차이도 공부해봐야겠네요. 혹시 가장 큰 차이가 뭔지 하나 여쭈어도 될까요?
m3가세요 ㅎㅎ r3는 고화소 바디라 뭔가 다를거에요 ㅎㅎ m3추천합니다 ㅎㅎ 여행에는 미러리스 ㅋㅋ
원래 미러리스는 선택지에 없었던 건데 최근에 제 모습을 떠올려보니 해외여행 때마저 부피부담에서 벗어나고 싶단 생각에 6d말고 lx100가져갔더라구용. 7-8년 간 dslr 쓰면서 부피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최근에 그런 생각이 종종 들어 미러리스에 마음이 가네요.
라이카 M240 들여보세요 렌즈는 보이그랜더 저렴한걸로 하시면 되고... 사진생활이 한결 여유로워집니다. 하와이랑 샌디에고 여행하면서 오막포 들고다닌적이 없네요
지난달 오막포에서 r3으로 넘어왔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미러리스와 dslr은 셔터와 미러방식에 따른 차이일뿐
화질이나 심도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화질은 센서와 렌즈를 타겠죠)
일단 저는 부피와 eye af에서 큰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막포쓸때 형아계륵 사무방 탐론85 위주로 썼었는데
소니에서 35.28z 85.8 두개로 넘어와서 만족합니다
일단 인물찍을때 핀스트레스가 사라져서 좋네요
셔터감도 매형이 쓰는 기존 a7m2때
시쇽시쇽 하는 느낌 맘에 안들었는데
a7r3부터는 셔터감 소리도 상당히 맘에 드네요
(로시미님리 리뷰하신거 보면 셔터음 들으실수 있습니다)
그립감은 순정상태에서는 새끼손가락이 비어
안정감리 떨어지지만 꼭 세로 그립 아니더라도
그립감을 커버할만한 아이템들은 있습니다
(저는 rrs사의 base plate 사용합니다)
물론 그래도 그립감은 오막포 손 들어줍니다
개인적으론 원하시는 부분들을 들으니
캐논 렌즈가 첩분하는데 부담없으실 정도면
넘어오시면 만족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화질 관점에서 오막포도 저에게 과분했지만
a7r3이 고화소에 고감도 dr에서 체감될정도의 차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택하시는데 도움이되었으면좋겠네요
렌즈는 28.8 35.2 50.4 85.8 24-105 요렇게 갖고 있네요. 처분할 때 손해 이런 건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충분히 잘 썼으니^^ 핀스트레스 없는 것 af, 부피에서 끌리는 데 혹시 dslr에 비해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은 미러리스에 대한 콩알만한 의심이 결정을 내리는 데 방해가 되네요.
제가 꿈꾸는_달님과 딱 비슷한 이유로 넘어온것 같아서요
평상시에 매번 오막포에 35.2 (사무방)을 들고다녔었습니다.
주변에서 너 그걸 어떻게 맨날 들고다니냐 하는 소리 들어가면서도 매번 들고나갔어요
사진 찍어야 남는거지라는 생각에
근데 어느순간부터 무게보다도 부피에서 뭔가 부담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핀스트레스...
오막포 af 좋지요 좋은데..적다곤 하지만 100장중 하나라도 원하는 컷에서 핀 틀어지면
그거 스트레스거든요..
그러다보니 중요한 인물사진은 라이브뷰로 찍게되다보니
하 내가 이럴거면 차라리 미러리스 가볼까? 하는 생각에 넘어갔습니다.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참고하시구요 물어볼거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
캐논 쓰시던 분이 장단점 이야기해준 글이 있던데....
http://www.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989885
본문 말고도 댓글에 다양한 의견이 있네요. 잘 적응해서 만족하는 분도 적응이 힘든 분도....
결국 사용해보고 직접 느껴야 아는 거니 정답은 캐논은 처분하지 말고 소니 기추를 해서 써보는 것일까요..ㅎ
일단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mc-11등 어댑터를 사용하고 기추해서 캐논 렌즈를 그대로 사용하다가 결정하는 것....
또 하나는 하반기에 나온다는 루머가 있는 캐논 미러리스를 기다려 보는 것....
개인적으로는 손맛을 양보하신다고 하셨으면 그외건 미러리스로 만족하실거라고 봅니다.
그 손맛이나 찍는 맛 조작하는 맛 때문에 dslr을 고집하는 분들도 계신게 현실이니까요.
자동차도 오토가 대중화되었지만 예전엔 손맛 이야기하면서 수동 고집하는 분들도
계셨죠. 운전하는 맛이 안난나고.... 시대 흐름이 편리한쪽으로 가는게 맞지만....
그 과정에서 거부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도 남의 의견 보다 제 의견 첨언하자면
부피 무게 때문에 오시는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1. 일단 작은 렌즈 몇개 빼고 대부분 렌즈는 dslr과 광학적 차이도 없지만
무게 부피차이도 없습니다. 작은 렌즈 위주로 스냅으로 쓰시면 부피 무게차이를
느낄수 있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부피 무게 감소를 느끼기 힘듭니다.
2. 이건 dslr과 동시에 잡아보면 느끼는건데 무게 배분은 dslr쪽이 잘되어 있고 파지감이나
안정감은 dslr 쪽이 바디 자체의 부피가 커서 좋습니다.
실제 무게차이보다도 느껴지는 부분이죠.
위 두개 때문에 오시는건 별로라고 생각하고
그외 dr이나 동체 추적 연사 특히 eye-af 등에서 성능차이가 꽤 납니다.
그리고 핀 교정이 필요없고요. 저도 탐아빠에 mc-11로 a9에 달고 사진 찍습니다만
핀문제나 af 문제로 고생해본적은 없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990655
http://www.slrclub.com/bbs/vx2.php?id=sony_fgallery&no=973514
http://www.slrclub.com/bbs/vx2.php?id=sony_fgallery&no=974224
무게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바디의 부피 차이는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아서요^^ a9 사용하시며 Dr, 동체추적 연사 eye-af에서 큰 차이를 느끼고 계시군요!
오막포도 만져봤고.... 1dx mk2도 지인이 가지고 있어 만져봤습니다.
사실 오막포정도되면 괜찮은 바디가 맞습니다. 하지만 님이 고민하시는 이유가 과도기적으로
뭔가 변화하는거 같다는 느낌일겁니다.
필카 때도 그랬고(저도 나이가 40대중반에 20대때부터 사용했으니....)....
그런 시기가 있는데 기변하는 경우 불안감을 느끼죠. 선택에 대한....
어째든 제가 보기엔 님이 오막포로 가셔도 나쁘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익숙하다는게 당장 생산성하고 관련있는 부분이고 안정감을 주니까요.
하지만 도전해보시겠다면 미러리스 추천합니다. 소니던 캐논이던 상관없이요.
미러리스가 정말 dslr만큼 화질, 심도 등등이 좋을까?하는 약간의 의심이 남아요.-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렇죠? 말도 안되는 생각이지요? 제 스스로도 편견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부피때문에 미러리스로 오는건
어차피 좋은 렌즈 쓰면 도찐개찐 이라 별의미가 없고
알아서 잘찍히고 고화소 뽕을 느끼고 싶다 하면 r3
사용하던 렌즈, 방법 등 고대로 하면서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 하면 오막포 가면 될거같숩니디
6D 5년 넘게 사용하고 아직도 인물 스냅용으로는 쓸만합니다.
그러나 풍경 사진을 찍어 보면 암부 노이즈가 너무 많습니다.
A7r2 2년 반 사용하고 A7r3 두달전 알라스카 오로라 촬영전에 추가하였습니다.
6D에서 A7r3로 가시면 풍경 사진에서는 화질 차이가 현격한 것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렌즈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mc11로 캐넌 렌즈 대부분을 잘 쓰고 있습니다.
물론 행사나 빠른 촬영을 원하는 분들은 소니 네이티브 렌즈를 선호하겠지요.
소니 12-24mm F4 초광각 렌즈는 가볍고 화질도 좋아 구입하여 잘 쓰고 있습니다.
오막포 추천드립니다! 디지털에서 뭐 색감운운 의미없다고들 하지만 기본 색감이 개인적으로 너무 예쁘더라구요 거기다가 기기적으로는 6D쓰다 가시면 신세계를 맛보실겁니다~ 더군다나 쓰고계신 렌즈까지 호환 되니까요
6d -> 오막포로 넘어왔습니다.
글쎄요... 소니를 써보지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진 못하겠지만
엄청나게 체감하실 겁니다.
이런 고민은 지금은 필요 없다고 봅니다.
오막오 정도 되면 아니면 풀 미러리스가 아주 잘 나오면
그때 고민 하시고 지금은 아무래도 소니가 좋은거 같습니다.
가성비로는 7m3... 화질로는 (고화소 등) 7r3..
머.. 감성의 영역인 화질이나 찍는맛이 중요하거나...
돈이 많아 캐논 렌즈 다 사서 쓰실거라면...
오막포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A7R3 추천드립니다.
사람 많은 실내에서 무음 고음 연사 써보세요.
가족이라도 찍는 소리 신경 안쓰고 자연스러운 사진 더 많이 건집니다. ㅎㅎ
렌즈군 솔직히 걱정 안해도 되는 정도입니다.
구형 저렴한 렌즈만 없을 뿐...
캐논 L렌즈보다 좋고 쨍한것들 많습니다.
탐론도 28-75도 나오고
시그마는 아트 풀세트가 5-6월경 나옵니다.
삼양도 가성비 짱으로 35mm 1.4 나오고 있고.
이제는 렌즈군은 걱정 안해도 되는정도입니다.
A7M2는 저도 캐논 20년빠라 색감 적응 힘들었는데
A7R2 A7R3나 A9은 색감 적응 쉽습니다
slr에서 미러만 빠진 기존 slr 대비 경량화 및 부피 소형화의 큰 이점이 있는 것이 미러리스인데..
본문과 댓글을 보니 똑딱이 디카쯤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ㄷㄷㄷ
미러리스라고 막연한 의심은 이해가 안가네요.
개인적으론 dslr은 이제 발전의 한계점인거 같고 미러리스는 발전의 여지가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줄에서 참고해보면 캐논 쓰시는게 본인에게 맞는거 같습니다.
jpg에 보정을 안하시면 소니로 갔다가 색감 때문에 후회할 수 있습니다.
색감이 적응 되고 그립감 보완되면 소니 쓰는게 좋을듯 합니다.더 성능이 좋으니깐요~
그리고 줌렌즈는 F4로 하시면 렌즈도 작고 좋습니다.
단 2.8 줌렌즈들은 캐논하고 크기차이 별로 없습니다.
12-24 G 16-35GM 24-70GM 24-105 F4
50.4 55.8 85.8 85GM 등은 써보면 캐논보다 만족감 좋았습니다.
사진만 보면 오막포가 아니라 r3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