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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세계기구수장

who 6대 사무총장 이종욱  
경복고-한양대 공대-서울대 의과대-하와이 주립대
학업을 모두 마치고 의료봉사를 하다 만난 일본인 여의사이자 부인인 레이코 여사와 같이 76년에 태평양 피지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하였고 83년에 who 남태평양지부 한센병 퇴치팀장으로 근무를 시작함
별명
백신의 황제
man of action
아시아의 슈바이처  
예방백신 사업국장 시절 소아마비 유병률을 세계인구 1만명당 1명 이하로 떨어뜨리는 성과를 올려 ‘백신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이때의 활약이 who 6대 사무총장에 취임하는 원동력이 됨
이후 WHO 남태평양지역 사무처 질병예방관리국장, 예방백신사업국장, 정보화담당팀장 등을 거쳐 결핵관리국장으로 있으면서 2003년 1월말 7차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마침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제6대 WHO 사무총장 자리에 취임하게 된다.
그의 취임사
 "We must do the right things We must do them in the right places And we must do them right ways"
"우리는 옳은 일을 해야 합니다. 올바른 장소에서 해야 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그렇게 어렵게 사무총장이 되었지만 재임시절  그는 집도 없었고 , 타고 다니던 차는 고물 도요타 프리우스2 세대였으며
끼니도 제대로 못먹고 다니기 일수였고 국가를 방문할때는 몸을 구겨가며 수행원 2명과 항상 싸구려 비행기의 2등석을 타고 다녔다.
 
세계기구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왜 이렇게 빈궁하게 사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가 쓰는 활동비에는 못사는 나라의 분담금도 있다.그 돈으로 호강할수 없다고 하였고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청년들에겐
 '화려한 외교관을 상상하지 마라. 그리고 편협한 인종주의와 속좁은 애국심같은 것으로는 국제기구에서 견디기 힘들다. 더군다나 열정없이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죄악이다,  라는 명언을 남김
스위스 제네바 방문시 갑작스런 뇌출혈로 급작스럽게 사망하셨음. 당시 유엔 코피아난 사무총장을 비롯 유엔 산하의 단체들과 각국의 대통령,원수들은 일제히 애도를 표함
반기름장어보다 이런분이 un 수장을 하셨어야 했거늘...   좋은 사람은 항상 왜 먼저 떠나는지....하아...
댓글
  • 靑山 2016/12/31 04:3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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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포폴이닭 2016/12/31 05:08

    큰 별이 졌네요. 당신의 이름은 영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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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73573 2016/12/31 08:44

    불꽃처럼 살다가셨네요.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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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혜진퇴근해 2016/12/31 10:22

    제목만 보고도 이 분이실 거라 짐작했는데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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