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74876

와이프한테 극딜 당하고 한잔 중이네요 ㄷㄷㄷ

평일에 투잡한다고
매일 새벽 3~4시에 잤다가 아침 7시에 출근하는 사람인데 ㄷㄷㄷ
제가 원래 게을러서 그런지 평일에 못 잔걸 주말에 좀 몰아서 자요.
토욜일엔 애기들이랑 공원갔다가
오늘 아침에 애기들 모임있다 그래서 8시에 일어나서 만두국 끓여서 먹이고
씻기구 준비해서 10시에 다 보내고
다시 잤지요 11시쯤...
자다보디 애기들 낮잠 잔다고 3시쯤 들어왔길래 국 좀 끓여서 먹이고
재우면서 조도 한숨 더 잤어요. 그리고 일어나서 저녁 준비할려는데
와이프가 이게 사람 사는거냐면서 당신이 지금 아동학대 하고 있는거라고..
주말에 잠만 자는 아빠가 어딨냐고;;
후암... 내가 지금 투잡하는게 뭣 때문이고
그것 빼고도 오늘 청소만 못 했지 아침 점심 다 준비했고 빨래도 했고
(청소도 저녁먹고 걸래질까지 다 했음;;)
재우기도 다 재웠는데 왜 이런 소릴 들어야 하는지 거 참...
뭔가 목에 꽉 막히는데 뱉을 곳도 없고 답답하네요 ㅋ

댓글
  • 山野家人 2018/04/15 23:53

    토닥토닥 ㄷㄷ

    (7PQw08)

  • openinfo 2018/04/15 23:53

    외벌이 하시나요? 외벌이인데 그런거면 마음 상처가 크실듯 ㅡㅜ

    (7PQw08)

  • 암울삽질킹 2018/04/15 23:53

    맞벌이긴 하지만 와이프가 한달에 110 벌어서 거의 외벌이에요 ㄷㄷㄷㄷ

    (7PQw08)

  • WindHunter™ 2018/04/16 00:32

    한달에 110이면 나가서 쓰시는 돈이 더 많을 듯 하네요.
    힘내세요.

    (7PQw08)

  • 잘살고있다 2018/04/16 00:38

    그 돈 벌거면...
    그냥 자원봉사 활동이나 하라고 하세요...
    가계에 아무 보탬도 안되는데...

    (7PQw08)

  • 하얀백곰™ 2018/04/15 23:53

    힘내세요..

    (7PQw08)

  • Aldrich 2018/04/15 23:53

    와이프는 요리 안해요? 뭔가 이상하네요

    (7PQw08)

  • blanca777 2018/04/15 23:54

    4시간 자는 사람보고 게으르다니 ㄷㄷㄷ

    (7PQw08)

  • 총체적난국 2018/04/15 23:54

    와이프분은 뭐하시구요???

    (7PQw08)

  • 지금아님언제해? 2018/04/15 23:54

    결혼 하신분들 보니 비슷비슷하던데 전부 이렇나요?
    연애하는 것도 피곤한데 결혼은 더 하겠죠?ㄷㄷㄷ

    (7PQw08)

  • 암울삽질킹 2018/04/15 23:55

    진심으로,
    애기를 정말 원하지 않으시면
    그냥 연애만 하세요;;

    (7PQw08)

  • ▶◀woo 2018/04/16 00:24

    이런 사람이 태반입니다.
    일년에 몇번 O스하고...가끔 애때문에 즐겁고...그리고 나머지는 헌신...
    선택은 님이....

    (7PQw08)

  • 일상으로의초대 2018/04/15 23:55

    투쟁하십시오 싸움도하시고요 병납니다
    from SLRoid

    (7PQw08)

  • 바람이온다 2018/04/15 23:55

    아내가 몰라주면 어떡하나.. 짚고 넘어 가세요

    (7PQw08)

  • 해인아범 2018/04/15 23:55

    토욜날 애들이랑 놀아줬는데.......ㄷㄷㄷㄷ

    (7PQw08)

  • 예설 2018/04/16 00:00

    아니 밥을 왜 님이 다... 부인은 뭐하시고?????

    (7PQw08)

  • 암울삽질킹 2018/04/16 00:02

    밥이야 뭐
    주말엔 좋아서 하는겁니다. ㅎㅎㅎ
    애기들이 아빠밥 맛있다고 해 줘서 ^^;;
    (근데 맛 없나봐요 ㅋㅋㅋ 평소 먹던거에 반 밖에 안 먹음;;)

    (7PQw08)

  • 예설 2018/04/16 00:06

    아 님처럼 하면 하루 종일 자도 집에서 아무말 안할 것 같은데... 암튼 화이팅입니다!! 괴로운 현대 아버지여

    (7PQw08)

  • *istDL/현 2018/04/16 00:00

    본업만 하고 주말에 애 열심히 봐도
    돈 이렇게 적게 벌어다주면 아동학대라고 할 것 같네요.
    그냥 본업만 하시고 자식이랑 친해지세요
    아빠와 시간을 적게 보낸 애들은 엄마가 말하는 아빠만 기억하는 법이니까요

    (7PQw08)

  • NGC4226 2018/04/16 00:04

    돈 적게 벌어다 주면 능력없다고 개지랄.
    야근, 주말근무 하면서 쉴세없이 돈 벌어다주면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다고 개지랄....
    뭐 어쩌라고!!!!

    (7PQw08)

  • 애나똥 2018/04/16 01:02

    배부른소리좀 그만하세요..

    (7PQw08)

  • NGC4226 2018/04/16 00:00

    일주일 내내 회사에서 일하고 집안일까지 하는데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한다니..........
    여자는 상전이고 남자는 노비계급인 건가요?ㄷㄷ

    (7PQw08)

  • 1970/01/01 09:00

    삭제된 댓글입니다

    (7PQw08)

  • 짜짱구 2018/04/16 00:13

    단지 옆에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 외로움이 가신다면 몰라도
    외로움은 정신적으로 충족이 되어야 ㄷㄷㄷ
    나와 잘 맞는 사람을 찾는건 불가하고요(일시적인 콩깍지)
    참고 맞춰 사는게 결혼이라고 봅니다

    (7PQw08)

  • ♡곰지♡ 2018/04/16 00:05

    부인께서도 직장일 때문에 힘든 것 같은데...그렇다고 힘들게 일하는 남편한테 너무하네요.
    서로 처지 이해하고 배려해주면 좋겠네요...

    (7PQw08)

  • 몰라도돼용 2018/04/16 00:11

    이런거보면 결혼 아직 안한 내가 참 잘하고있는거 같고...

    (7PQw08)

  • 유로시아 2018/04/16 00:17

    알아주는거 하나면 충분한데 그게 참 어렵나봐요.. 부인한테는 그리 좋은 남편 취급을 받지 못하는거 같군요.. 이번생은 그리 사시는게..

    (7PQw08)

  • ▶◀Lv7.벨라모빌 2018/04/16 00:17

    이미 투잡 뛰고 계시니 그냥 부인 보고 집에서 애들 잘 챙겨 달라고 하세요.

    (7PQw08)

  • Mad.Max. 2018/04/16 00:18

    캬 ....한국남자들 너무 불쌍하네요..... 왜 이런대접을 받고 살아야 하는지...참내..

    (7PQw08)

  • 치즈맛도리토스 2018/04/16 00:19

    아동학대 안하는 방법을 어서 강구하셔야겠네요

    (7PQw08)

  • 마릴린맨슨♥ 2018/04/16 00:19

    돈은 가족을 위해 버는거지만 가족은 그 돈벌이 때문에 외로워하죠
    답은 없어요
    아빠는 슈퍼맨이 아니죠
    돈 적게 벌어도 구박 받고
    돈 벌겠다고 시간에 쫓기면 가족과 함께 하지 않는 다고 구박 받고
    평일에 밤새벽 돈 벌었다고 주말에 보상 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아예 주말까지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하시던
    아니면 돈을 포기하고 가족을 위해 시간을 할애 하시던

    (7PQw08)

  • 암울삽질킹 2018/04/16 00:21

    이게 맞나봐요 ㄷㄷㄷ
    그냥 일 하나만 하던지
    아니면 주말까지 풀로 뛰어서 그냥 집에 내가 안 보여야 하던지.
    주말에 좀 편해보겠다고 어중간하게 뛰니 욕만 먹네요.

    (7PQw08)

  • 멍에벗은소 2018/04/16 00:28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이 정도가 되면 부인하고 상의하셔서 투잡은 안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애들하고 함께해주지 못하면서까지 하는 투잡이 의미가있나싶습니다
    가족을 위해서라고하지만, 그건 아버지인 본인의 욕심일수도 있어요

    (7PQw08)

  • 암울삽질킹 2018/04/16 00:30

    와이프가 먼저 권한거에요 ㅠㅠ
    이번에 아파트 장만하면서 빚갚기가 좀 빠듯해서 ㄷㄷㄷㄷ
    솔직히 누가 서너시간 자면서까지 일하고 싶어 할까요;;;

    (7PQw08)

  • 멍에벗은소 2018/04/16 00:32

    부인이 먼저 권하신거라면 할말이없네요
    제 성격 같으면 이혼할 각오를 하고 대판 하든가, 아님 집 다시 팝니다
    남자가, 또는 남편이 가장이지만 호구는 아니니까요

    (7PQw08)

  • 하루한장씩 2018/04/16 00:32

    좆같은년이..

    (7PQw08)

  • 애나똥 2018/04/16 01:05

    사이다네요

    (7PQw08)

  • ssk2162 2018/04/16 00:35

    서로 이야기 해보시고 그럼 투잡 하지않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테니 버는 돈이 작아지더라도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괜찮다고 하시면 ok 하세요. 그게 아니라고 하시면 이해를 해주셔야...꽉 막히네요. ㅜ ㅜ

    (7PQw08)

  • 호박꽃한송이 2018/04/16 00:39

    글쓴님...
    사람이 살아야죠.... 남편이 지금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데
    가정이 지금 제대로 돌아가겠어요?
    아프다고 말해야 상대는 님이 아픈 줄 압니다.
    배고프다고 말해야 배고픈줄 그제야 알아요.
    보는 내가 다 답답하네.

    (7PQw08)

  • ↑↓↑↑↓ 2018/04/16 00:39

    여기 인생 ATM기 또 한 분 계시네요

    (7PQw08)

  • 전정호# 2018/04/16 00:44

    밥을 왜 하시냐고 하시는분 계시는데
    저같은경우는 한두번 배려를 위해서 밥하고
    청소 빨리하기 널기 설겆이를 하다보니
    이젠 제가하는게 당연한걸로 되서
    안하면 화냅니다 싸우기시러서 걍 다합니다
    희안하게 이렇게 됩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구 제주변 10명중 7ㅡ8은
    저처럼 살아요 ㅜㅜ
    결혼은 정말 행복한거에요 ㅜㅜ
    돈벌고 집안일도 하고 육아도하고
    애나 와이프랑 안놀아주면 죽일놈되는 ㅜㅜ

    (7PQw08)

  • 암울삽질킹 2018/04/16 00:46

    그니깐요 ㅋㅋㅋㅋㅋ
    저도 첨에 와이프 바쁜거 같아서 쓰레기 버리고,
    그 담에 음식물 쓰레기 냄새나길래 먼저 버리고
    화장실 청소 안 하길러 먼저 하고
    뭐 이런저런거 맘에 안 드는거, 아님 와이프 시간 좀 줄여줄려고 내가 한게
    이제는 옥쇄가 되서 조여오네요 ㅋㅋㅋㅋㅋㅋ
    안하면 캐욕먹음;;

    (7PQw08)

  • 진격의늘보 2018/04/16 00:45

    힘들면 힘들다고 애기하세유....잠잘 시간을 좀 달라고
    여튼 힘내시라고 응원합니다.

    (7PQw08)

  • cooool~ 2018/04/16 00:47

    힘내세요..헤어질꺼 아니시잖아유
    from SLRoid

    (7PQw08)

  • 포토토마토 2018/04/16 00:48

    이런점이 힘들다 이야기 하시고
    이제 투잡은 안한다 통보하세요.
    그래봐야 의미 없습니다.
    빚을 다 값는단 생각만 안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거의다 값으시는겁니다.

    (7PQw08)

  • 원자현오빠 2018/04/16 00:50

    이해안됨...왜 그리 사는지..

    (7PQw08)

  • 나도참 2018/04/16 01:00

    답답하긴하네요.
    저는 그정도로 못해서 할말이없지만.
    그정도시면 딱 반 갈라서 해보시면 답나오지않을까요?
    돈도 반 일도 반 기여한 만큼.

    (7PQw08)

  • 타뮤즈 2018/04/16 01:01

    원래 게으른 사람은 투잡 못뛰어요...;
    고생이 많으시군요. 제가 다 안타깝네요.

    (7PQw08)

  • 내태양을위해 2018/04/16 01:04

    그냥 위로만 할랍니다.
    그래도 자식보고 웃으세요..
    뭐라 그 마음 이해할 수 있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힘내세요

    (7PQw08)

(7PQw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