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름에 중독된 파락호 아버지

반대지..저렇게 미x놈이 무슨 독립운동이야 하고 감시의 눈이 없었기에 더욱 안정적으로 독립군 자금을 보낼수 있었겠지..

찾아보니깐 저 집안 자체가 독립운동 하던 집안이라 저렇게까지 안했으면 감시의 눈길을 못 피했을듯..

지금 시대상으로는 공감하기 참 어려울 부분일거 같지만 후에 따님분이 아버님이 노름꾼이 아니라 독립운동을 위해 그러셨다는 것을 알아서 다행이라고는 생각한다.

농값보다 나라의 독립이 자식의 미래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거지

독립군 총한자루 없어 수백 수천이 죽어가네
아이들은 조선이라는 이름을 기억을 못하네
광복전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일본이 패전하여
나라가 망한줄 알았던 시절 이라네
그동한의 노력이 없었다면 일본이 패전하고도 독립을 못했겠지.
그노력이 없었다면 쿠르드족, 수단, 소말리아, 콩고, 나이지리아, 티뱃등의 나라의 민족처럼 일본의 속국이 되어버렸을지도

그런 정보가있는구먼 고맙당

아니 거.. 개인의견말했는데 너무 비약하시는거 아뇨 형님

적들을 속이기 위해 아군조차 속임

뭐라 한건 아니고 그돈이 정말 절실했던 시기였다고 말한거에요;;; 형님

솔직히 저 시대에는 개인의 행복을 바랄 시대가 아니었다고 봄. 좋은 시대에 태어난 내가 이런 소리 하는게 무책임해 보일 수도 있지만..

나도 이쪽에 동감
자식까지 속여버렸으니 감시를 속여넘길수있었다고 생각함
물론 자식이나 아내가 불쌍한것도 사실이고
그분들이야 속상했겠지만

이제 시작이니깐 기운 내

애초에 독립운동이라는게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님
자기 인생을 걸어야 할 수 있는건데
모든 현상에는 무조건 긍정하거나 부정할 수만은 없는 양면성이 있는듯
윗분말대로 시대의 비극이란거겠지

꺼억

와씨2발 존나 일본군은 그냥 개씨2벌년들이지만 런승만은 진짜 내추럴본 최고의쓰레기다 충격적임..

이승만 어렸을때위인전세트집에올라와있는데 지금 태워버리러가고 김용만 스승님빤다

이거 그린 작가가 트위터에서 페미옹호해서 팬만게에서 읍읍당한걸로 알고있어

아 개라가 그랬어?
몰랐네 그려

그래 가족들 잘먹여살리는 매국노가 되자 지금도 잘살더라

그 가족들이 용서하면 그걸로 되지않을까?

개인의 행복은 단체의 안정 위에 꽃피는거라서.
필요할때는 자발적 희생을 해야 할 때도 있어 분명히. 위기상황에서까지 일신과 주변의 안정, 영달을 추구하면 거기서 이완용이고 매국노가 출발하는거지.

자발적 희생이 아닌거같은데

평생 일하고 죽기전에 니애비가 망나니 짓하던게 실은 독립운동이야 고마워 나랏님이 훈장줌ㅋ 이러면 나같으면 훈장 불태워 버렸을듯ㅋㅋㅋㅋ 자식 힘들게 굶겨놓고 뭔 소용이야 훈장이ㅋㅋㅋㅋ

가족이 용서했다는데 님이 뭘 용서하고 말고 해요

그러나 희생으로 나라를 세웠다면 최소한 청산은 해야하는데
이 나라를 움직이는 인간들은 정치인 몇 빼곤 대학, 기업 등등 태반이 친일파 후손들이고 친일해서 모은 재산으로 떵떵거리지
지금 시점에서 역사가 주는 교훈은 매국 잘하자가 맞아. 인터넷에서야 청산 청산하지 현실에서 청산 얘기 잘못하면 아직도 자기 목구멍이 위태로운 나라인데
언론에서 김성수 동아일가 씹으면 매장이고 국문계에선 서정주 씹으면 매장이고 역사학계는 이병도 씹으면 매장이래지?

뭔 부모가 자식 힘들게 굶긴게 원해서 굶겼겠음? 메갈이랑 비슷한 소리 하고 있네. 안정되고 배부르고 등따시한걸 디폴트로 놓으니까 그런소리가 나오지. 내가 어줍잖은 애국심 들먹이는 사람도 아닌데, 국가든 어디든 자기가 속한 집단이 외압으로 존재자체가 흔들릴 상황에서 희생하지 않으면 어디서 희생함? 저때는 국가가 무너지면 바로 가족의 안녕이 위협받던 시대였는데.

좋은 시대면 좋은 시대에 맞추어 살고, 힘든 시대면 힘든 시대에 적응해서 몸부림치는게 당연한건데 뭔 그걸 일단 '부모는 자식 배부르고 등따습게 해줘야되는데 그렇게 안해서 나쁘다' 라는 전제를 깔고 말을해 존나 이기적이네.

이미 국가에 대한 믿음은 무너진 지 오래다. 하필 일본놈이 후반 발악기에 지라르를 해서 그렇지, 일제에 땅 뺏기던 시절에 민중들 생활이나 지위는 윗대가리만 양반에서 일본으로 교체됐지 별반 달라지지도 않았다. 그럼 나라 뺏긴 게 민중에게 무슨 의미지? 윗대가리가 조선인이든 일본인이든 거기서 거기인데? 국가에 대한 희생이 나오려면 최소한 그 국가가 있을 때 잘해야 하는 거고, 그래서 군 정신교육 제1장이 "자랑스런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이 나에게 뭘 해주는지 규정부터 짓고 넘어간다. 등따신게 먼저지 뭔 희생이 먼저 나오고 있어?

저 본문의 참봉 나으리도 피눈물 삼켜가면서 자기가 나쁜사람 되더라도 나라랑 가족을 지키려고 희생한거고 시대의 특수성에 맞춰 몸부림친건데 그걸 자식이라서 욕할 자격이 있단거임? 독립운동은 독립운동대로 해도 자식인 나한테까지 기본값인 부모니까 자식에게 해줘야되는건 해줘야지 이런생각이면 진짜 이기적인것이야

독립운동은 니깟게 나발이라는 표현을 묻혀도 될 이름이 아니다

행복은 시대나 사상을 초월한 궁극적 목표인데 님 말대로면 저사람은 이미 가족의 안녕을 포기한거에요. 참 대단하죠? 가족도 훈장줄만 하네요.

너무 지금 시대기준으로만 생각하신듯 당장 저시대는 국가의 존망자체가 위험하던 시기였음. 단지 조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고 쳐맞던시대, 그 시대를 타파하기위해 힘쓴분들이 독립운동가고, 저아버지 입장에선 이대로 흘러가다가 자식들의 미래가 너무 암울해서 비록 내가 뿅뿅가 될지라도 자식에게 안정되고 평화로운 환경에 살고싶다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저런거지, 물론 그것이 딸아이의 혼수비용까지 뺏어가고 집안재산 거덜나게 하는게정당한가? 라는 질문에는 어차피 조선인이상 일본맘대로 재산을 빼았고 망하게 하는데 그것보단 미래를위해 아버지가 할수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생각함. 지금시대로 저러면 뿅뿅지만..

내가 저 상황이었으면 훌륭한 분이라고는 생각해도 개인적으로 결코 좋아하지는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