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업계고 뭐고 이해 못 할 행동이 한두개가 아닌데..
특히 업체에서 뭐 찾아오라고 하는거는
그쪽에서 물건이 없다고 그냥 오는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해당 지시를 내린 상사한테 확인전화 한번 하는게 상식 아니냐;
아니 뭐 이런거 까지 어떻게 학교에서 가르쳐주냐
나중엔 숨쉬는법이랑 자는법까지 가르칠듯
Hegre-art2018/04/14 08:01
저런애한테 엄청 일 많이 시켰네
포포포퐁~!2018/04/14 07:56
자기가 일을 못한다는 자각이 없는건가...
그럼 통화를 녹음하던지
정 힘들면 모르는게 많고 기억력이 부족해서 카톡으로 업무 지시를 내려 달리고 하던지 하면 될텐데...
저거 그냥 일부러 그러는거 아님?
PinkPan77962018/04/14 07:48
하앜처ㅓ흐
PinkPan77962018/04/14 07:48
하앜처ㅓ흐
fndsmn2018/04/14 07:49
이 글의 놀라운 점은 저 사건들이 10일 이내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행인A씨2018/04/14 08:34
다읽고 이게 제일 놀라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니눔2018/04/14 09:28
진짜 놀랍다..
마군Z2018/04/14 09:34
미쳤다 진짜 병 생길만 하다ㅋㅋㅋㅋㅋ
므량컁2018/04/14 07:50
구라즐
TheSalaryHunter2018/04/14 07:50
ㄷㄷ;
숙련된조교2018/04/14 07:54
스님 ㅠㅠ
포포포퐁~!2018/04/14 07:56
자기가 일을 못한다는 자각이 없는건가...
그럼 통화를 녹음하던지
정 힘들면 모르는게 많고 기억력이 부족해서 카톡으로 업무 지시를 내려 달리고 하던지 하면 될텐데...
저거 그냥 일부러 그러는거 아님?
이캘2018/04/14 09:05
위에 글 다시보시면 카톡으로 업무 지시해도 지멋대로 해석해서 해결함
포포포퐁~!2018/04/14 09:07
36번... 크 그냥 뇌가...
무컁2018/04/14 07:58
뭔 입사하고 한 6개월 내에 일어난 일들인가 했더니
10여일만에 일어난 일이라네 미친 ㅋㅋㅋ
Hegre-art2018/04/14 08:01
저런애한테 엄청 일 많이 시켰네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8:39
10일 된 신입 한테 10년치 굴린 듯
ReD_wings2018/04/14 09:02
원래 저쪽이 그렇기도 하지만
일 좀 빨리 배워야 하니
실수를 하더라도 우선 계속 시킨 듯..
온리왓2018/04/14 09:14
10년치 개오바 ㅋㅋ 6시 칼퇴근에 다른회사서 평범하게 시키는양만큼 시킨거밖에 없고만
루리웹-52413127622018/04/14 09:50
자기는 다른 할일 있으니 어디 가는건 저 애를 시킨거겠지
sano2018/04/14 08:22
암이 암 걸려 죽었겠네
나닛?!2018/04/14 08:22
와.. 10일이내에 일어난 일이라니 하루가 한달인거 같네.. 10일간 일을 했는데 매일매일 실수를 하면 왜 실수를 했는지 곰곰히 생각을 해봐야하는게 아닌가? 대학을 나왔으니 저런 업체에 면접을 봤겠지? 그런데 대학은 ㄹㅇ 돈만 주면 갈 수 있는 곳에 갔나? 왠만하면 그 학과에 가면 인치나 그런 용어는 알려줄텐데 '센치'로 알려주셨어요 ㅋㅋㅋ 개웃기네 어느 대학에 어느 학과냐 진짜 궁금하네 답글
Lafuta2018/04/14 08:33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족제비2018/04/14 08:33
내가 저랬는데 이유를 생각해보니 그냥 빡대가리+집중안함+무식함이 답이드라 그래서 난 일안하기로 맘먹음ㅇㅅㅇ
유이갓2018/04/14 09:39
돈은,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8:38
동종 업계라 한마디 하자면, 글쓴사람이 저렇게 신입 잘못을 정리 할 시간에 업무교육을 더욱 신경이나 쓰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의류쪽 일은 학교에서 배우는 거랑 판이 하게 다릅니다. 저도 그게 늘 불만이었고요. 신입 한테 10안에 너무 많은 분량을 줘놓고 나땐 이거 센스있게 다 해냈어. 너도 10일이나 됐으니 나랑 똑같이 해봐라 이런식이면 누가 일하려고 하겠습니까? 비단 저쪽만의 사정은 아닌것 잘 알고요. 의류업계 고인물 텃새 생각하면 신입이 보살 같네요.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8:41
일단 노트 보여달라는 부분에서 삼자입장에서 빡이 치네요 ㅎㅎㅎㅎ
코드피자스2018/04/14 08:42
업무량이 많다 적다의 문제를 이미 넘어선 것 같은데...
사수가 부사수를 가르칠 때 숨쉬는 법 부터 가르치지는 않으니까.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8:44
숨쉬는것 빼곤 다 가르쳐야 합니다. 이쪽에 전문용어 많고 업체마다 다루는 부분이 다르니깐요. 오래 두고 쓸 인재를 뽑아야지 말잘듣는 머슴을 쓰는 건 아니죠.
코드피자스2018/04/14 08:44
네, 그럼 받아쓰기부터 시작하지요. 그 다음은 사칙연산 들어갑니다.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8:45
네 그것도 빠르네요.인치가 몇 센치 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사칙 연산 이전에 오다 시다 웨빙 인견 같은 그들만의 용어 부터 가르쳐야 될거예요.
8314562018/04/14 08:46
동종업계고 뭐고 이해 못 할 행동이 한두개가 아닌데..
특히 업체에서 뭐 찾아오라고 하는거는
그쪽에서 물건이 없다고 그냥 오는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해당 지시를 내린 상사한테 확인전화 한번 하는게 상식 아니냐;
아니 뭐 이런거 까지 어떻게 학교에서 가르쳐주냐
나중엔 숨쉬는법이랑 자는법까지 가르칠듯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8:47
XX물산 처럼 중간 오다 넣거나 중소 의류 기업이면 사무실에 아무도 없을 가능성이 크고 청아한 상태에서 업무가 바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밤하늘에빛나는달2018/04/14 08:47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서류 봉투 정리해서
가져다 주고 퀵배달 보내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건가요?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8:48
그렇게 생각 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걸 유연하게 받아오는게 쉽지 않습니다. 신입이 할 일도 아니고요, 난 생 초면 사장님한테 10일 짜리 보내서 독촉해서 받아오는게 제 입장에선 말이 안되네요.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8:49
동대문에서 퀵 보내 보셨나요? 저는 그냥 네이버 검색해서 보냈는데 아마 자주 이용하는 퀵이 있었을 수도 있죠. 저도 고인물이지만 저렇게 정리할 시간에 퀵 사장님 번호 정리가 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목소리2018/04/14 08:50
네, 그렇군요. 오전물어봤던 내용을 오후에 또 물어보고, 전화거는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고, 뒤집어진 글자 사진을 찍어 보내주는 것도 동종업계 짬을 먹지 않고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들이기는 하네요.
RELight2018/04/14 08:50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한다지만
저건 그냥 말을 제대로 안듣는 수준인데...?
상식도 부족하잖아.
의류쪽 대학가서 원단 세는 단위 모르는게 말이냐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8:52
미국식 야드랑 일본식 마가 다릅니다. 저때만 해도 마를 썼고요. -_-;;; 저 때는 인치 썼는데 지금은 센치 씁니다. 진짜 정신도 없고요. 곡자 모양가지고 시비 터는 사람도 있습니다. 옛날 곡률이 아니라고....
디네2018/04/14 08:52
근데 보통은 눈치껏 자기가판단하지않아? 인치나 필등 단위의문제까진 그럴 수 있다 치는데 회사 상호나 혹은 자기가 담당해야할 원단이나 샘플에대해서 가르쳐줘도 이해한척하고 그런것같은데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8:53
읽다가 빡이 쳐서 좀 내린게 있는데 신입 때 10일에 한 세번 어리버리깐걸로 인터넷에 욕올리는 건 제입장에선 심한 것 같습니다.
RELight2018/04/14 08:53
아니 비단 한 필 두 필 이야기 하는거야
공대간 나도 아는건데
코드피자스2018/04/14 08:54
1. 모르면 찾아보고
2. 그래도 모르면 사수한테 물어보고
이 두가지만 제대로 해도 위에 일 절반은 피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본문 내용에 저 신입은 "기본 지식"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사회 생활의 상식"이 부족한 게 더 문제 같음.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8:54
대부분 의류 학과 예체능입니다. 학교에서 안가르치면 모를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저는 알고 있었고요. 그리고 마, 야드 다음에 필이 나오면 영어인지 한자인지 우리말인지 헛갈리겠죠.
영원한낙원의아리아2018/04/14 08:56
저 글 어디에 오다 시다 웨빙 인견같은 단어가 나옴? 어디가서 뭐 찾아와라 이게 전문용어였나? 무엇보다 이해 안 가는 건 노트에 적어주고 카톡에 보내주고 몇 번씩 같은 말을 재확인 해줬는데 그게 안 되잖음.
8314562018/04/14 08:56
해본일이 없다고, 쉽지 않다고 손 놓고 있으면 도태되는거 한순간임
회사에 엄마아빠가 있는것도 아니고 사회 나가보면 전부 하이에나들인데ㅡㅡ;
나도 지금 우리회사 회장님 개인빌딩 두세채 관리하면서 편하게 살고 있는 중인데
이거 처음 해볼때는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없고 법인빌딩이라 뭐 잘못되면 벌금 나오는것도 많아서
근 세달간 세무서나 시/구청, 관할소방서, 법원등 하루에 전화 80통 넘게 하면서 살았다
그렇다고 내가 이런 일을 해봤냐 그것도 아님
못 배워처먹은 새-끼들이랑 노가다판, 비정규직 전전하다가
우연히 소방관리사 딴적 있는데
그게 회사 간부 눈에 띄어서 빌딩관리 시작하게 된 거.
저거는 걍 신입 일머리가 모자란거야
가르쳐줘도 안돼 답없어
그리고 돈을 받으면서 일 하게 되면
좋든 싫든 어른이 되는거임
어른이 애랑 다른게 뭐냐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거야
블랙기업이 아닌 이상 월급받고 일하는거면 그만큼 일을 해야지
밥벌레도 아니고.
맛티카2018/04/14 08:57
가르치고말고를 떠나서 저건 그냥 배울생각이없는거잖아요ㅋㅋ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8:59
현장 가보면 그런 말을 안쓰면 말이 안통합니다. 일제시대 때 쓰던 말을 하루아침에 못바꾸니깐요. 저사람 글 번호 하나하나 달면서 본인 유리한 쪽을로 썼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사수가 일은 안가르쳐 주고 노트 찍어보내라고 한데서 빡이 치네요. 제입장에서는 노트를 찍기전에 노트에 뭘 적고 뭘 적으면 안되는지를 업무 교육을 해야 할것 같은데요.
냐옹선배2018/04/14 09:00
사람이 어리버리 탈순 있음.
근데 10일 동안 사고란 사고를 다 치고다니는거면 그 일이 그사람에게 안맞는거임.
RELight2018/04/14 09:00
5번봐 그냥 원단 한 절 한 필 이야기하는데 필이 뭐냐 라잖아.
마 야드 이야기는 5번에서 나오지도 않았고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01
진짜 진심으로 의류쪽 아니면 저사람 글만 보면 배울 생각이 없다고 생각 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실상은 전쟁터 입니다. 위에서는 계속 오다 내려오고 끝은 '알아서 처리해' ;센스있게 처리해' 인데 그걸 오가나이징 하기 쉽지 않죠.
sonofson2018/04/14 09:01
그쪽 업계일은 잘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던게 글쓴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기본적인걸 몰라서 답답할수 있지만 지금 내용들을 보면 10일이라는 시간동안 하나의 인간이 머리속에 넣기에는 너무 많은 신규 사항들을 요구한것 같은 느낌이 듬. 처음 10일은 같이 일하는 직원 이름 외우기도 벅찬시간인데...
opppo_fight2018/04/14 09:01
저건 사무실 분위기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합니다.
왜 이등병이 어리버리 해서 화장실 가는 것 조차 새로 배워야 할까요?
사람이 압박을 받으면 기본적인 것도 잘 못하게 됩니다.
영원한낙원의아리아2018/04/14 09:02
그러니가 님 머릿속에서는 저 사람이 분명 이상한 업계용어 섞어썼기 때문에 저 모든 일이 일어났다? 그냥 뭐 가져와라 어디 공장은 밤에 일하고 낮에 자니까 낮에는 전화 걸지마라, 큰 봉투 작은 봉투 헷갈린 것도 다?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03
동감합니다. 막상 사무실 들어가면 전부 여자에 도끼눈 뜨고 쳐다 보면 일단 얼고 시작하죠.. 옛생각이 나서 빡이 쳐서 긴글 쓰네요 ㅋㅋㅋ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03
그런 시스템을 저 신입이 모르는게 확실 하다는 겁니다. 저 글쓴이가 저런걸 정리할 장잉정신으로 신입 업무 지침 만들었으면 훨씬 좋았을 겁니다.
영원한낙원의아리아2018/04/14 09:04
알아서 처리해, 센스있게 처리해 라고 했으면 이해라도 가지. 한국어로 이거 이렇게 해, 저거 저렇게 해 라고 지시했는데 못 하잖음.
냐옹선배2018/04/14 09:04
무엇보다.. 전 의류업계인도 아닌데도 트윗의 저 여자분은 딱히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업무를 한건 아닌거 같은데요?
걍 일반 회사가도 시킬만한 잡무인데 그걸 적응못해서.. 그것도 짤린것도 아니라 지 발로 10일만에 찍싼거면 애초에 일할 생각이 없던사람입니다.
goul2018/04/14 09:05
님도 진성 고문관 스타일이신가 보군요.
일단 어휘력이 딸려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건 넘어가고...
기억력이 나빠서 업무를 잊는것도 그렇다 치고...
부주의한 작은 실수가 많았던 것도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시키는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아무것도 안하는것까지 커버치는건 걍 노답인데요?
그리고 저정도 인상적인 진상이면, 기억력으로도 일화는 다 떠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넘버링달면서 욕좀 해야지 라고, 실수할때마다 메모장에 써두는 사람이 오히려 더 적지 않을까요.
냐옹선배2018/04/14 09:05
그리고 신입업무 지침이요? 그거 백날 만들어서 암기하라고 시켜도 효과 1도 안나옵니다.
현장일 해보신거 같은데, 지침 100번읽는것보다 그냥 한번 현장 같이 다니는게 확실한거 알텐데요?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06
저렇게 트윗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 했으면 신입도 이해 했을 겁니다. 안쓰는 용어 뜻까지 써가면서요. 전화로 하청 갔는데 어쩌고 저쩌고 앞위 다빼고 요약해서 올려 주면 일반이도 쉽게 이해하죠. 저는 신입편을 들고 싶네요.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07
ㅋㅋㅋ 초면에 고문관이라뇨.. 말씀이 지나 치시네요. 저사람한테 신입사원의 배려가 느꺼지시나요?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08
지침 만들어 보셨나요? 저희 회사는 있었는데요? 엄청 도움 됐고요.. 전화번호 이름 상호 일목요연하게 정리 된 누렇고 바래진 종이 몇 백개 붙어져 있었습니다. 제가 고문관이었을지 몰라도 고문관일 수가 없었죠.
opppo_fight2018/04/14 09:10
저건 시킨 사람 입장에서 쓴 글이잖아요.
자기 생각엔 친절하게 자세하게 알려줬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당시에는 아니였을 수 있죠.
가르쳐준 대상도 겨우 24살 사회 초년생 아닌가요.
이등병 생각하시면 되죠.
Fallen_angel2018/04/14 09:10
처음에는 이 아저씨 왜이래? 이렇게 생각했는데
글 쓰신거 읽다보니 이해가기시작함...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11
제 말이 그겁니다. 본인 신입 떄 생각 해서 좀 잘 해주지..란 생각이 드네요.. 저도 개고생 토나오게 해봐서 이글을 읽으니 오히려 신입한테 잘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더이상 올지는 모르지만 ㅎㅎㅎㅎㅎ
냐옹선배2018/04/14 09:12
그래서 거래쳐 그 몇백개 정리해서 줘놓고 신입이 그거 일일이 보면서 답답하게 일하는거 지켜봅니까?
그냥 상사가 신입 데리고, 일 몇번 다니면서 빈번하게, 또는 자주 연락해야될 곳부터 같이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숙지하게 만들죠.
전화리스트 몇백개 던져주고 그거 있으니까 찾아봐 하는게 더 이해가 안가는데요?
goul2018/04/14 09:12
일은 '배려' 받으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스스로 제몫을 해내지 못하는걸 부끄럽게 생각해야죠.
최소한 '내 노트'가 잘못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시점에서 저 신입은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이 아닌겁니다.
그리고 그걸 보고, '무능력' 보다 '배려'를 '자기 경험'에서 먼저 찾는 본인도 같은 과인걸로 보인거죠.
단화엽2018/04/14 09:14
이양반이 저 글의 신입이구만..
냐옹선배2018/04/14 09:14
매뉴얼? 지침? 그런건 모든회사에 기본적으로는 있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항상 갱신이 되야하는데, 그게 쉬운일은 아니죠. 현장일은 언제나 변하니까요.
그 지침 수정할시간에, 같이 데리고가서 일한번 더시키는게 낫습니다.
세피넬리아2018/04/14 09:15
혹시 본인임? 지금 저기 올라온 내용들은 전부 단순업무지시인데 그걸 못해서 빌빌대는게 커버쳐질 일임?
Misericordia2018/04/14 09:15
음 우선 너무 인신공격은 하지 마시고요.
저정도의 기억력이나 '행동력' 이면 좀 미안한 소리인데 정신쪽에 약간 문제가없나 싶을정도고요.
가르치고 자시고 그냥 다른사람 새로뽑는게 훨씬더 나을거 같아요. 질환이라 몇년이 지나도 못고칠듯요.
저는 심지어 저사람 대신 아예 업계일 자체를 모르는 보통사고력의 일반인을 데려다놓는게 더 낫지않을까싶을정도네요.
EGOIST/エゴイスト2018/04/14 09:16
눈금 네개보고 3? 인시점에서 쉴드 불간데
냐옹선배2018/04/14 09:17
고용주 입장에서 쓴글이니 물론 고용주가 유리한 글일순 있습니다.
근데 다른건 다 거른다 쳐도.. 고작 10일만에 못하겠다고 하는것부터 이미 회사에게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3개월. 아니 못해도 1개월정도는 해봐야 되는거 아닐까요?
입사할때 계약서는 무슨 장난으로 씁니까?
RELight2018/04/14 09:17
님말이 백번 옳다 해도 자기 회사 상표를 모르는건 심하지 않음?
Introutro2018/04/14 09:17
업무지침되게 중요해요 현장가도 헷갈리는거 많고 어떤 일이 발생했을때 누구에게 연락해야하고 또 굳이 연락하지 읺아도 되는등
매뉴얼 하나 잘만들어놓으면 서로가 편합니다 그게 시스템이라고 부르는거고요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17
저글의 신입 만큼은 아니지만 어리버리 깐 기억이 많습니다. 물론 좋은 상사 만나서 저렇게 트윗으로 안올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해야 할 것 같네요. 원래 질문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정말 질문 할 시간? 일단 말걸면 짜증 부터 냅니다. 물론 이해 하고요 저도 그럴 때가 많습니다. 반성해야 겠네요. 일단 쭈그리 모드로 시작하고 '어? 학교에서는 이렇게 안배웠는데' 나오는 순간 부적응 시작 되죠. 저런 트윗 올리면 자기 화가 풀릴지는 모르겠지만 또 경험없는 신입 들어오면 또 저런 트윗 올릴 루틴입니다. 장담합니다. 저런거 올릴 시간에 왜 신입이 어리버리를 깠는지도 한번 생각 해보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업무 조교가 필요해 보이네요;;;
Misericordia2018/04/14 09:19
더이상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이,
저사람을 짜르고 다른 정상적인 사람이 왔는데 또 똑같이 헤맨다: 가르치는 사람이 잘못
새로운 사람은 내말을 잘 따르고 업무를 잘한다: 저사람 잘못
그냥 성향이 안맞아 해고했다로 끝났는데, 그뒤에 다른사람이 와서 똑같이 가르쳐줬고 이래이래됐다
얘기가 나왔으면 누구 잘못인지 명백히 알 수 있었을텐데 그게좀 아쉽네요.
냐옹선배2018/04/14 09:19
그니까 그거 없는 회사 없다구요.
근데 매뉴얼 이전에, 기존 직장에서 해왔던 패턴이란게 있습니다. 그걸 상사한테 배우고 또 후임한테 알려주는거구요.
매뉴얼에 담기 힘든 그런게 있습니다.
애초에 상사한테 물어서 안나오는건 상사랑 같이 매뉴얼 꺼내서 뒤지구요.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19
모튼 현장직이 같지만 신입들 박봉에 밥도 못쳐먹고 일하는데 너무 저런 트윗 올리는거 보기 안좋습니다. 글내용도 본인이 잘했다고 할 부분 1도 없고요. 사장님이 알면 좋은소리 안나오지 싶습니다.
란데님2018/04/14 09:20
제가 보기엔 배려보다 업무효율이라 생각합니다. 쌩초보를 갖다 놔도 교육만 제대로 되어있고 쌩초보한테 적합한 업무부터 차근차근 시켰으면 두 번 일할 일이 없죠. 작은 회사같은 경우 정말 사람이 급해서 대충 뽑아 썼을 수도 있는데 그러면 신입한테 처음부터 업무폭탄(신입수준에서)을 줄게 아니라 하나 씩 얘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시켜야 사고가 안나죠.
그래서 대기업같은 경우 신규 입사자한테 6개월동안 교육하고 일 안시키는 이유가 괜히 일 시켰다가 사고나면 효율이 나빠져서 그런거죠. 저 신입도 기본적인 개념이 없다는 문제가 있지만 어쩌겠어요. 사람은 없고 일은 해야된다면 교육이라도 잘 시켜야지.
냐옹선배2018/04/14 09:21
매 연초마다 규정지침이니, 뭐니하면서 새로 갱신하죠?
근데 만들고나서 그거 참조하면서 FM대로 일하는 사람이 좋은평가 받는건 못봤네요.
저 사람은 규정대로는 하는데 너-무 답답하다고 뒷말이나 나옵니다.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21
동감입니다. 인력난이라고 하는데 '이러니..인력난이지..; 소리 나오는 경우 많습니다..ㅠ.ㅠ 스트레스네요 ㅎㅎ
Valsione-R2018/04/14 09:22
저 트윗 쓴사람이 쓰레기라는 결론 부터 내리고 쓰는거 같은 댓글이네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22
노트 보자에서 인성 쉴드칠 수 없네요;;; ㅋㅋㅋ
냐옹선배2018/04/14 09:24
애초에 트윗내용은 그 직원도 그냥 10일만에 찍 싸고 나갔고,
상사도 그냥 저런 일이 있었지만 이젠 추억이다라는 수준인데..
뭔 사장님 좋은소리 이런말이 나옵니까..
Introutro2018/04/14 09:25
제가 말하는건 규정외에 요령까지도 포함하는 겁니다
공식적인 매뉴얼을 제외하고도 그러한 업무요령등을 최대한 서류로 만들어야죠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25
뭐가 추억입니까.. 사람 사생활 있을지 모르는 노트 쳐 보자고 하고 일 가르칠 생각도 안하는데.. 말은 똑바로 합시다. 신입 붙여 주니 일은 안가르치고 못한다고 뒷다마 트윗이나 올리는 사수를 좋아할 고용주가 어디있습니까.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26
말씀 함부러 하지 마세요. 본인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 늘 하셔야 합니다.
Introutro2018/04/14 09:28
원래 신입들어오면 2,3배는 피곤해지죠...
세피넬리아2018/04/14 09:29
업무수행을 전부 개떡같이 해놓으면 노트좀 보자는 이야기 절로 나옵니다. 인성은 개뿔이 ㅋㅋㅋ 본인이죠?
세피넬리아2018/04/14 09:30
업무노트에 사생활이 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본인인갑네 ㅋㅋㅋㅋㅋㅋㅋㅋ
Valsione-R2018/04/14 09:31
일기장도 아니고 개인사생활 노트도 아니고
업무 오더 받은거 적으라는 노트 보여달라는게 먼문제지?
세피넬리아2018/04/14 09:31
일을 가르쳤는지 안가르쳤는지는 또 어떻게 앎? 관심법 오지네.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32
출근 첫날 업무 지침을 내렸으니 노트를 찍어라 -_-;; 이게 상식선이라니...
Introutro2018/04/14 09:32
실제로 미터 그램 리터를 안 쓰는 직무군에 있는데 도량형은 의외로 초반에 주요 도량형은 알려주고 시작하는게 맞음...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33
일기 장일수도 있죠. 업무 분류도 안된 직장에서 노트 분류가 됐을것 같지는 않네요. 사생활이 없다고 장담하는게 저는 오히려 이해가 안되는데요?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34
그리고 거뮤니케이션도 전부 카톡아니면 전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해 하려고 해도 할 부분이 도무지 없습니다.
딸다림2018/04/14 09:35
의류쪽에서 전공나와서 인치를 모른다? 님이 말하는 업계는 어디 공장 미싱이고 본문의 업계는 옷 디자인정도로 차이나는듯
opppo_fight2018/04/14 09:37
정리 잘 안해놔서 자기 없으면 일 안돌아가게 만든 사람이 회사, 동료 입장에선 아무리 일을 잘 해도 최악입니다.
매번 직접 물어봐야 하고 본인도 하도 물어보는 사람이 많으니 짜증 내면서 알려주겠죠.
당사자 입장에서도 자기가 없으면 일이 안돌아가니 퇴근이나 휴가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이비리키티비리2018/04/14 09:37
요즘 센치 다 씁니다. 근데 하청은 인치 쓰는데 많고요.. 근데 중국이나 인도네시아는 센치 씁니다. 모르셨죠? 신입도 모릅니다. 인치가 몇 센치 인지 아세요? 신입도 이렇게 시작합니다. 어디가 인치쓰고 어디가 센칬는지 모르고 씁니다.
Introutro2018/04/14 09:38
사생활은 공감 안가는 편이지만 자기가 노하우나 요령등을 던져주는 사수는 봤어도 인수자가 쓴걸 보고 검사하겠다고 하는건 한번도 못 봤네요
가르쳐주는 사람이 잘하고 있다고 볼 순 없죠...
이 글의 놀라운 점은 저 사건들이 10일 이내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동종업계고 뭐고 이해 못 할 행동이 한두개가 아닌데..
특히 업체에서 뭐 찾아오라고 하는거는
그쪽에서 물건이 없다고 그냥 오는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해당 지시를 내린 상사한테 확인전화 한번 하는게 상식 아니냐;
아니 뭐 이런거 까지 어떻게 학교에서 가르쳐주냐
나중엔 숨쉬는법이랑 자는법까지 가르칠듯
저런애한테 엄청 일 많이 시켰네
자기가 일을 못한다는 자각이 없는건가...
그럼 통화를 녹음하던지
정 힘들면 모르는게 많고 기억력이 부족해서 카톡으로 업무 지시를 내려 달리고 하던지 하면 될텐데...
저거 그냥 일부러 그러는거 아님?
하앜처ㅓ흐
하앜처ㅓ흐
이 글의 놀라운 점은 저 사건들이 10일 이내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다읽고 이게 제일 놀라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놀랍다..
미쳤다 진짜 병 생길만 하다ㅋㅋㅋㅋㅋ
구라즐
ㄷㄷ;
스님 ㅠㅠ
자기가 일을 못한다는 자각이 없는건가...
그럼 통화를 녹음하던지
정 힘들면 모르는게 많고 기억력이 부족해서 카톡으로 업무 지시를 내려 달리고 하던지 하면 될텐데...
저거 그냥 일부러 그러는거 아님?
위에 글 다시보시면 카톡으로 업무 지시해도 지멋대로 해석해서 해결함
36번... 크 그냥 뇌가...
뭔 입사하고 한 6개월 내에 일어난 일들인가 했더니
10여일만에 일어난 일이라네 미친 ㅋㅋㅋ
저런애한테 엄청 일 많이 시켰네
10일 된 신입 한테 10년치 굴린 듯
원래 저쪽이 그렇기도 하지만
일 좀 빨리 배워야 하니
실수를 하더라도 우선 계속 시킨 듯..
10년치 개오바 ㅋㅋ 6시 칼퇴근에 다른회사서 평범하게 시키는양만큼 시킨거밖에 없고만
자기는 다른 할일 있으니 어디 가는건 저 애를 시킨거겠지
암이 암 걸려 죽었겠네
와.. 10일이내에 일어난 일이라니 하루가 한달인거 같네.. 10일간 일을 했는데 매일매일 실수를 하면 왜 실수를 했는지 곰곰히 생각을 해봐야하는게 아닌가? 대학을 나왔으니 저런 업체에 면접을 봤겠지? 그런데 대학은 ㄹㅇ 돈만 주면 갈 수 있는 곳에 갔나? 왠만하면 그 학과에 가면 인치나 그런 용어는 알려줄텐데 '센치'로 알려주셨어요 ㅋㅋㅋ 개웃기네 어느 대학에 어느 학과냐 진짜 궁금하네 답글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내가 저랬는데 이유를 생각해보니 그냥 빡대가리+집중안함+무식함이 답이드라 그래서 난 일안하기로 맘먹음ㅇㅅㅇ
돈은,
동종 업계라 한마디 하자면, 글쓴사람이 저렇게 신입 잘못을 정리 할 시간에 업무교육을 더욱 신경이나 쓰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의류쪽 일은 학교에서 배우는 거랑 판이 하게 다릅니다. 저도 그게 늘 불만이었고요. 신입 한테 10안에 너무 많은 분량을 줘놓고 나땐 이거 센스있게 다 해냈어. 너도 10일이나 됐으니 나랑 똑같이 해봐라 이런식이면 누가 일하려고 하겠습니까? 비단 저쪽만의 사정은 아닌것 잘 알고요. 의류업계 고인물 텃새 생각하면 신입이 보살 같네요.
일단 노트 보여달라는 부분에서 삼자입장에서 빡이 치네요 ㅎㅎㅎㅎ
업무량이 많다 적다의 문제를 이미 넘어선 것 같은데...
사수가 부사수를 가르칠 때 숨쉬는 법 부터 가르치지는 않으니까.
숨쉬는것 빼곤 다 가르쳐야 합니다. 이쪽에 전문용어 많고 업체마다 다루는 부분이 다르니깐요. 오래 두고 쓸 인재를 뽑아야지 말잘듣는 머슴을 쓰는 건 아니죠.
네, 그럼 받아쓰기부터 시작하지요. 그 다음은 사칙연산 들어갑니다.
네 그것도 빠르네요.인치가 몇 센치 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사칙 연산 이전에 오다 시다 웨빙 인견 같은 그들만의 용어 부터 가르쳐야 될거예요.
동종업계고 뭐고 이해 못 할 행동이 한두개가 아닌데..
특히 업체에서 뭐 찾아오라고 하는거는
그쪽에서 물건이 없다고 그냥 오는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해당 지시를 내린 상사한테 확인전화 한번 하는게 상식 아니냐;
아니 뭐 이런거 까지 어떻게 학교에서 가르쳐주냐
나중엔 숨쉬는법이랑 자는법까지 가르칠듯
XX물산 처럼 중간 오다 넣거나 중소 의류 기업이면 사무실에 아무도 없을 가능성이 크고 청아한 상태에서 업무가 바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서류 봉투 정리해서
가져다 주고 퀵배달 보내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건가요?
그렇게 생각 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걸 유연하게 받아오는게 쉽지 않습니다. 신입이 할 일도 아니고요, 난 생 초면 사장님한테 10일 짜리 보내서 독촉해서 받아오는게 제 입장에선 말이 안되네요.
동대문에서 퀵 보내 보셨나요? 저는 그냥 네이버 검색해서 보냈는데 아마 자주 이용하는 퀵이 있었을 수도 있죠. 저도 고인물이지만 저렇게 정리할 시간에 퀵 사장님 번호 정리가 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네, 그렇군요. 오전물어봤던 내용을 오후에 또 물어보고, 전화거는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고, 뒤집어진 글자 사진을 찍어 보내주는 것도 동종업계 짬을 먹지 않고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들이기는 하네요.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한다지만
저건 그냥 말을 제대로 안듣는 수준인데...?
상식도 부족하잖아.
의류쪽 대학가서 원단 세는 단위 모르는게 말이냐
미국식 야드랑 일본식 마가 다릅니다. 저때만 해도 마를 썼고요. -_-;;; 저 때는 인치 썼는데 지금은 센치 씁니다. 진짜 정신도 없고요. 곡자 모양가지고 시비 터는 사람도 있습니다. 옛날 곡률이 아니라고....
근데 보통은 눈치껏 자기가판단하지않아? 인치나 필등 단위의문제까진 그럴 수 있다 치는데 회사 상호나 혹은 자기가 담당해야할 원단이나 샘플에대해서 가르쳐줘도 이해한척하고 그런것같은데
읽다가 빡이 쳐서 좀 내린게 있는데 신입 때 10일에 한 세번 어리버리깐걸로 인터넷에 욕올리는 건 제입장에선 심한 것 같습니다.
아니 비단 한 필 두 필 이야기 하는거야
공대간 나도 아는건데
1. 모르면 찾아보고
2. 그래도 모르면 사수한테 물어보고
이 두가지만 제대로 해도 위에 일 절반은 피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본문 내용에 저 신입은 "기본 지식"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사회 생활의 상식"이 부족한 게 더 문제 같음.
대부분 의류 학과 예체능입니다. 학교에서 안가르치면 모를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저는 알고 있었고요. 그리고 마, 야드 다음에 필이 나오면 영어인지 한자인지 우리말인지 헛갈리겠죠.
저 글 어디에 오다 시다 웨빙 인견같은 단어가 나옴? 어디가서 뭐 찾아와라 이게 전문용어였나? 무엇보다 이해 안 가는 건 노트에 적어주고 카톡에 보내주고 몇 번씩 같은 말을 재확인 해줬는데 그게 안 되잖음.
해본일이 없다고, 쉽지 않다고 손 놓고 있으면 도태되는거 한순간임
회사에 엄마아빠가 있는것도 아니고 사회 나가보면 전부 하이에나들인데ㅡㅡ;
나도 지금 우리회사 회장님 개인빌딩 두세채 관리하면서 편하게 살고 있는 중인데
이거 처음 해볼때는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없고 법인빌딩이라 뭐 잘못되면 벌금 나오는것도 많아서
근 세달간 세무서나 시/구청, 관할소방서, 법원등 하루에 전화 80통 넘게 하면서 살았다
그렇다고 내가 이런 일을 해봤냐 그것도 아님
못 배워처먹은 새-끼들이랑 노가다판, 비정규직 전전하다가
우연히 소방관리사 딴적 있는데
그게 회사 간부 눈에 띄어서 빌딩관리 시작하게 된 거.
저거는 걍 신입 일머리가 모자란거야
가르쳐줘도 안돼 답없어
그리고 돈을 받으면서 일 하게 되면
좋든 싫든 어른이 되는거임
어른이 애랑 다른게 뭐냐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거야
블랙기업이 아닌 이상 월급받고 일하는거면 그만큼 일을 해야지
밥벌레도 아니고.
가르치고말고를 떠나서 저건 그냥 배울생각이없는거잖아요ㅋㅋ
현장 가보면 그런 말을 안쓰면 말이 안통합니다. 일제시대 때 쓰던 말을 하루아침에 못바꾸니깐요. 저사람 글 번호 하나하나 달면서 본인 유리한 쪽을로 썼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사수가 일은 안가르쳐 주고 노트 찍어보내라고 한데서 빡이 치네요. 제입장에서는 노트를 찍기전에 노트에 뭘 적고 뭘 적으면 안되는지를 업무 교육을 해야 할것 같은데요.
사람이 어리버리 탈순 있음.
근데 10일 동안 사고란 사고를 다 치고다니는거면 그 일이 그사람에게 안맞는거임.
5번봐 그냥 원단 한 절 한 필 이야기하는데 필이 뭐냐 라잖아.
마 야드 이야기는 5번에서 나오지도 않았고
진짜 진심으로 의류쪽 아니면 저사람 글만 보면 배울 생각이 없다고 생각 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실상은 전쟁터 입니다. 위에서는 계속 오다 내려오고 끝은 '알아서 처리해' ;센스있게 처리해' 인데 그걸 오가나이징 하기 쉽지 않죠.
그쪽 업계일은 잘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던게 글쓴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기본적인걸 몰라서 답답할수 있지만 지금 내용들을 보면 10일이라는 시간동안 하나의 인간이 머리속에 넣기에는 너무 많은 신규 사항들을 요구한것 같은 느낌이 듬. 처음 10일은 같이 일하는 직원 이름 외우기도 벅찬시간인데...
저건 사무실 분위기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합니다.
왜 이등병이 어리버리 해서 화장실 가는 것 조차 새로 배워야 할까요?
사람이 압박을 받으면 기본적인 것도 잘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가 님 머릿속에서는 저 사람이 분명 이상한 업계용어 섞어썼기 때문에 저 모든 일이 일어났다? 그냥 뭐 가져와라 어디 공장은 밤에 일하고 낮에 자니까 낮에는 전화 걸지마라, 큰 봉투 작은 봉투 헷갈린 것도 다?
동감합니다. 막상 사무실 들어가면 전부 여자에 도끼눈 뜨고 쳐다 보면 일단 얼고 시작하죠.. 옛생각이 나서 빡이 쳐서 긴글 쓰네요 ㅋㅋㅋ
그런 시스템을 저 신입이 모르는게 확실 하다는 겁니다. 저 글쓴이가 저런걸 정리할 장잉정신으로 신입 업무 지침 만들었으면 훨씬 좋았을 겁니다.
알아서 처리해, 센스있게 처리해 라고 했으면 이해라도 가지. 한국어로 이거 이렇게 해, 저거 저렇게 해 라고 지시했는데 못 하잖음.
무엇보다.. 전 의류업계인도 아닌데도 트윗의 저 여자분은 딱히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업무를 한건 아닌거 같은데요?
걍 일반 회사가도 시킬만한 잡무인데 그걸 적응못해서.. 그것도 짤린것도 아니라 지 발로 10일만에 찍싼거면 애초에 일할 생각이 없던사람입니다.
님도 진성 고문관 스타일이신가 보군요.
일단 어휘력이 딸려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건 넘어가고...
기억력이 나빠서 업무를 잊는것도 그렇다 치고...
부주의한 작은 실수가 많았던 것도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시키는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아무것도 안하는것까지 커버치는건 걍 노답인데요?
그리고 저정도 인상적인 진상이면, 기억력으로도 일화는 다 떠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넘버링달면서 욕좀 해야지 라고, 실수할때마다 메모장에 써두는 사람이 오히려 더 적지 않을까요.
그리고 신입업무 지침이요? 그거 백날 만들어서 암기하라고 시켜도 효과 1도 안나옵니다.
현장일 해보신거 같은데, 지침 100번읽는것보다 그냥 한번 현장 같이 다니는게 확실한거 알텐데요?
저렇게 트윗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 했으면 신입도 이해 했을 겁니다. 안쓰는 용어 뜻까지 써가면서요. 전화로 하청 갔는데 어쩌고 저쩌고 앞위 다빼고 요약해서 올려 주면 일반이도 쉽게 이해하죠. 저는 신입편을 들고 싶네요.
ㅋㅋㅋ 초면에 고문관이라뇨.. 말씀이 지나 치시네요. 저사람한테 신입사원의 배려가 느꺼지시나요?
지침 만들어 보셨나요? 저희 회사는 있었는데요? 엄청 도움 됐고요.. 전화번호 이름 상호 일목요연하게 정리 된 누렇고 바래진 종이 몇 백개 붙어져 있었습니다. 제가 고문관이었을지 몰라도 고문관일 수가 없었죠.
저건 시킨 사람 입장에서 쓴 글이잖아요.
자기 생각엔 친절하게 자세하게 알려줬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당시에는 아니였을 수 있죠.
가르쳐준 대상도 겨우 24살 사회 초년생 아닌가요.
이등병 생각하시면 되죠.
처음에는 이 아저씨 왜이래? 이렇게 생각했는데
글 쓰신거 읽다보니 이해가기시작함...
제 말이 그겁니다. 본인 신입 떄 생각 해서 좀 잘 해주지..란 생각이 드네요.. 저도 개고생 토나오게 해봐서 이글을 읽으니 오히려 신입한테 잘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더이상 올지는 모르지만 ㅎㅎㅎㅎㅎ
그래서 거래쳐 그 몇백개 정리해서 줘놓고 신입이 그거 일일이 보면서 답답하게 일하는거 지켜봅니까?
그냥 상사가 신입 데리고, 일 몇번 다니면서 빈번하게, 또는 자주 연락해야될 곳부터 같이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숙지하게 만들죠.
전화리스트 몇백개 던져주고 그거 있으니까 찾아봐 하는게 더 이해가 안가는데요?
일은 '배려' 받으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스스로 제몫을 해내지 못하는걸 부끄럽게 생각해야죠.
최소한 '내 노트'가 잘못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시점에서 저 신입은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이 아닌겁니다.
그리고 그걸 보고, '무능력' 보다 '배려'를 '자기 경험'에서 먼저 찾는 본인도 같은 과인걸로 보인거죠.
이양반이 저 글의 신입이구만..
매뉴얼? 지침? 그런건 모든회사에 기본적으로는 있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항상 갱신이 되야하는데, 그게 쉬운일은 아니죠. 현장일은 언제나 변하니까요.
그 지침 수정할시간에, 같이 데리고가서 일한번 더시키는게 낫습니다.
혹시 본인임? 지금 저기 올라온 내용들은 전부 단순업무지시인데 그걸 못해서 빌빌대는게 커버쳐질 일임?
음 우선 너무 인신공격은 하지 마시고요.
저정도의 기억력이나 '행동력' 이면 좀 미안한 소리인데 정신쪽에 약간 문제가없나 싶을정도고요.
가르치고 자시고 그냥 다른사람 새로뽑는게 훨씬더 나을거 같아요. 질환이라 몇년이 지나도 못고칠듯요.
저는 심지어 저사람 대신 아예 업계일 자체를 모르는 보통사고력의 일반인을 데려다놓는게 더 낫지않을까싶을정도네요.
눈금 네개보고 3? 인시점에서 쉴드 불간데
고용주 입장에서 쓴글이니 물론 고용주가 유리한 글일순 있습니다.
근데 다른건 다 거른다 쳐도.. 고작 10일만에 못하겠다고 하는것부터 이미 회사에게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3개월. 아니 못해도 1개월정도는 해봐야 되는거 아닐까요?
입사할때 계약서는 무슨 장난으로 씁니까?
님말이 백번 옳다 해도 자기 회사 상표를 모르는건 심하지 않음?
업무지침되게 중요해요 현장가도 헷갈리는거 많고 어떤 일이 발생했을때 누구에게 연락해야하고 또 굳이 연락하지 읺아도 되는등
매뉴얼 하나 잘만들어놓으면 서로가 편합니다 그게 시스템이라고 부르는거고요
저글의 신입 만큼은 아니지만 어리버리 깐 기억이 많습니다. 물론 좋은 상사 만나서 저렇게 트윗으로 안올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해야 할 것 같네요. 원래 질문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정말 질문 할 시간? 일단 말걸면 짜증 부터 냅니다. 물론 이해 하고요 저도 그럴 때가 많습니다. 반성해야 겠네요. 일단 쭈그리 모드로 시작하고 '어? 학교에서는 이렇게 안배웠는데' 나오는 순간 부적응 시작 되죠. 저런 트윗 올리면 자기 화가 풀릴지는 모르겠지만 또 경험없는 신입 들어오면 또 저런 트윗 올릴 루틴입니다. 장담합니다. 저런거 올릴 시간에 왜 신입이 어리버리를 깠는지도 한번 생각 해보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업무 조교가 필요해 보이네요;;;
더이상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이,
저사람을 짜르고 다른 정상적인 사람이 왔는데 또 똑같이 헤맨다: 가르치는 사람이 잘못
새로운 사람은 내말을 잘 따르고 업무를 잘한다: 저사람 잘못
그냥 성향이 안맞아 해고했다로 끝났는데, 그뒤에 다른사람이 와서 똑같이 가르쳐줬고 이래이래됐다
얘기가 나왔으면 누구 잘못인지 명백히 알 수 있었을텐데 그게좀 아쉽네요.
그니까 그거 없는 회사 없다구요.
근데 매뉴얼 이전에, 기존 직장에서 해왔던 패턴이란게 있습니다. 그걸 상사한테 배우고 또 후임한테 알려주는거구요.
매뉴얼에 담기 힘든 그런게 있습니다.
애초에 상사한테 물어서 안나오는건 상사랑 같이 매뉴얼 꺼내서 뒤지구요.
모튼 현장직이 같지만 신입들 박봉에 밥도 못쳐먹고 일하는데 너무 저런 트윗 올리는거 보기 안좋습니다. 글내용도 본인이 잘했다고 할 부분 1도 없고요. 사장님이 알면 좋은소리 안나오지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배려보다 업무효율이라 생각합니다. 쌩초보를 갖다 놔도 교육만 제대로 되어있고 쌩초보한테 적합한 업무부터 차근차근 시켰으면 두 번 일할 일이 없죠. 작은 회사같은 경우 정말 사람이 급해서 대충 뽑아 썼을 수도 있는데 그러면 신입한테 처음부터 업무폭탄(신입수준에서)을 줄게 아니라 하나 씩 얘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시켜야 사고가 안나죠.
그래서 대기업같은 경우 신규 입사자한테 6개월동안 교육하고 일 안시키는 이유가 괜히 일 시켰다가 사고나면 효율이 나빠져서 그런거죠. 저 신입도 기본적인 개념이 없다는 문제가 있지만 어쩌겠어요. 사람은 없고 일은 해야된다면 교육이라도 잘 시켜야지.
매 연초마다 규정지침이니, 뭐니하면서 새로 갱신하죠?
근데 만들고나서 그거 참조하면서 FM대로 일하는 사람이 좋은평가 받는건 못봤네요.
저 사람은 규정대로는 하는데 너-무 답답하다고 뒷말이나 나옵니다.
동감입니다. 인력난이라고 하는데 '이러니..인력난이지..; 소리 나오는 경우 많습니다..ㅠ.ㅠ 스트레스네요 ㅎㅎ
저 트윗 쓴사람이 쓰레기라는 결론 부터 내리고 쓰는거 같은 댓글이네
노트 보자에서 인성 쉴드칠 수 없네요;;; ㅋㅋㅋ
애초에 트윗내용은 그 직원도 그냥 10일만에 찍 싸고 나갔고,
상사도 그냥 저런 일이 있었지만 이젠 추억이다라는 수준인데..
뭔 사장님 좋은소리 이런말이 나옵니까..
제가 말하는건 규정외에 요령까지도 포함하는 겁니다
공식적인 매뉴얼을 제외하고도 그러한 업무요령등을 최대한 서류로 만들어야죠
뭐가 추억입니까.. 사람 사생활 있을지 모르는 노트 쳐 보자고 하고 일 가르칠 생각도 안하는데.. 말은 똑바로 합시다. 신입 붙여 주니 일은 안가르치고 못한다고 뒷다마 트윗이나 올리는 사수를 좋아할 고용주가 어디있습니까.
말씀 함부러 하지 마세요. 본인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 늘 하셔야 합니다.
원래 신입들어오면 2,3배는 피곤해지죠...
업무수행을 전부 개떡같이 해놓으면 노트좀 보자는 이야기 절로 나옵니다. 인성은 개뿔이 ㅋㅋㅋ 본인이죠?
업무노트에 사생활이 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본인인갑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기장도 아니고 개인사생활 노트도 아니고
업무 오더 받은거 적으라는 노트 보여달라는게 먼문제지?
일을 가르쳤는지 안가르쳤는지는 또 어떻게 앎? 관심법 오지네.
출근 첫날 업무 지침을 내렸으니 노트를 찍어라 -_-;; 이게 상식선이라니...
실제로 미터 그램 리터를 안 쓰는 직무군에 있는데 도량형은 의외로 초반에 주요 도량형은 알려주고 시작하는게 맞음...
일기 장일수도 있죠. 업무 분류도 안된 직장에서 노트 분류가 됐을것 같지는 않네요. 사생활이 없다고 장담하는게 저는 오히려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리고 거뮤니케이션도 전부 카톡아니면 전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해 하려고 해도 할 부분이 도무지 없습니다.
의류쪽에서 전공나와서 인치를 모른다? 님이 말하는 업계는 어디 공장 미싱이고 본문의 업계는 옷 디자인정도로 차이나는듯
정리 잘 안해놔서 자기 없으면 일 안돌아가게 만든 사람이 회사, 동료 입장에선 아무리 일을 잘 해도 최악입니다.
매번 직접 물어봐야 하고 본인도 하도 물어보는 사람이 많으니 짜증 내면서 알려주겠죠.
당사자 입장에서도 자기가 없으면 일이 안돌아가니 퇴근이나 휴가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요즘 센치 다 씁니다. 근데 하청은 인치 쓰는데 많고요.. 근데 중국이나 인도네시아는 센치 씁니다. 모르셨죠? 신입도 모릅니다. 인치가 몇 센치 인지 아세요? 신입도 이렇게 시작합니다. 어디가 인치쓰고 어디가 센칬는지 모르고 씁니다.
사생활은 공감 안가는 편이지만 자기가 노하우나 요령등을 던져주는 사수는 봤어도 인수자가 쓴걸 보고 검사하겠다고 하는건 한번도 못 봤네요
가르쳐주는 사람이 잘하고 있다고 볼 순 없죠...
우리 어머니도 인치가 몇센치인지는 알아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