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엔 니콘 D300을, 현재는 캐논 80D를 쓰고 있는 유저입니다.
풀프레임에는 관심이 없고요.(렌즈 비쌈, 무거움)
70만원대 이하로 가벼운 무게와 괜찮은 화질을 갖춘 데일리 카메라를 찾던 중에 E-M10 MK3을 고려하게 됐습니다.
(G7X MK2와 RX100M4 고려했으나 가격 대비 화질 불만족, 1인치 센서의 한계 느낌)
E-M10 MK3 선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인물 색감(파나소닉을 꺼리는 이유이기도 함)
- 4K 촬영 가능
- 캐논, 소니 대비 나름(?) 저렴한 가격대(현재 번들 포함 E-M10 MK3 최저가 72만, MK2는 50만 정도)
- 80D 절반 정도인 400g의 무게
사실 가벼운 카메라를 쓰고 싶은 맘이 커서 200g대인 E-PL8에도 맘이 기울었는데, E-M10 MK3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아보이더라고요.
그러던 와중에 E-M10 MK3 가격대가 과하게 높게 책정됐다는 글과 댓글을 보게 됐습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olympus_e10_forum&setsearch=s...
제가 마이크로포서드 쪽은 경험이 없어서, 위 링크의 혹평들을 잘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사골 센서라는 것 때문인가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마이크로포서드의 단점이 있는 건가요?
답변 미리 감사 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570349
E-M10 MK3 가성비가 안 좋은 바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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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똑같은 센서, 캐논처럼 공정만 같은 게 아니라 정말 센서 자체를 거의 똑같은 걸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80D가 7D 센서 달고 나왔다고 생각해 보세요.
올림 보급형은 싱글AF나 손떨림보정은 쓸만하지만 추적AF 성능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4K 지원하는 것도 썩 훌륭하지 않습니다. (FHD 시절엔 '올림이 동영상도 찍혀요?' 취급이었죠.) 그나마 예전에는 잡다한 편의기능이나 세부 설정은 플래그쉽과 다를 게 없었는데, M10mk3부터는 메뉴도 철저하게 다운그레이드해 놨습니다. 2017년에 나온 보급기 주제에 USB충전도 없구요. 4K가 꼭 필요하시면 차라리 스마트폰용 짐벌이 어떨지요.
사진은 좋은데 영상은 알게 모르게 아쉬운 점이 많이 보입니다.
스팟측광 듀얼픽셀AF 빠진 88D가 140만원에 출시되었을 때 유저가 느낄 빡침으로 번역 가능합니다.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ㄷㄷㄷ
M10 MK2나 GX85 추천해드립니다.
파나소닉 인물색감 이야기는 12MP센서 쓰던 시절 이야기에요. 요새는 무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