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사과문이 웃긴게

그게 그냥 인터넷에서 떠도는 작은 이슈에서
크게 공론화가 된다는게 문제인거지

ㄴㄴ 나의 아저씨 논란은 기사로도 나오고 그랬다

그니까 어쩌다 인터넷 뉴스에 한 두개뜨고 넘어가는 정도의 이슈가 아니라
지금 네이버에 유병재 검색하면 뉴스기사 어마어마하게 쏟아지고있고 연예,스포츠 토픽 1위임

네티즌의견이랑 티비에 나오는 이름알려진사람의 의견은 무게가 다르겠지

쓰다보니 무게(물리)는 네티즌 의견이 더 무거울꺼같다

드라마 주소비층을 생각해보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애초에 드라마 제작쪽은 대부분 그.. 거시기함..

야 살인 나오는 영화를 어떻게 보냐 그런거 보면 살인자 되는거야
야 총쏘는 게임 어떻게 하냐 그런거 하면 군대가서 총기난사 하는거야
쉬불 그럼 미연시 하는 놈은 하렘마스터 되겠다

본문 읽은거임? 블랙코미디 했다 안했다로 뭐라한게 아니라
사과문 썼다는거 자체가 나의아저씨가 여혐드라마라고 인정한건데
그럼 나의아저씨 관계자는 뭐가되냐고 했더니 뜬금없이 블랙코미디가 왜 튀어나오는지..

한국인의 밉상이라잔아 닉값 잘하는데 왜그래

그니까 메갈에 사과했으니 나쁜놈이라고 하는게 아니라니까..
1. 메갈이 나저씨가 여혐드라마라고 함
2. 유병재가 그것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문 작성
3. 나의아저씨 = 유병재가 인정한 여혐드라마로 낙인찍힘
이게 문제라는거였는데..
동종업계 종사자들한테 뜬금없이 빅엿을 던졌잖아

돈에 지 신념을 팔았든,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든 어차피 유병재한테 신경끄면 그만임;
유병재가 젠더권력을 인정하든 안 하든 그걸로 파도가 쳐서 크게 바뀌는 것도 아니고
여자 관람객이 많은 유사 스탠딩 코미디언 조무사가 자기 돈줄에 벌벌 떨면서 신념도 못 지키고
같은 여자 타깃을 잡은 드라마 엿맥였다는 사건 정도로만 끝나면 됐지 지금 루리웹 분위기는
얘를 끌어내서 재교육을 시켜야하니 마니 하는 분위기 까지 가는거 같자너

글고 동종업계 종사자, 동종업계 종사자 하는데
저 사람이랑 유병재랑 쎄쎼쎄 하면서 같이 프로그램 만든 것도 아닌데 말여
유병재가 저 방송에 출연한 상태에서 젠더권력 어쩌구 하면서 사과문 썼으면 그건 충분히
동종업계 종사자 엿먹이는 행위 맞음 근데 같이 만든 것도 아니고 그냥 같은 업계에서 일한다 정도인데 무슨..
동종업계 종사자 논리가 먹히려면 어제 스마게 조무사 새끼가 했던 말도 틀린 말이 아니게 되지 ㅋ

유병재 본인이 tvN 드라마 주연도 맡은적이 있는데
같은방송국 드라마 관계자들이 동종업계 종사자가 아니면
동종업계 종사자라는게 도대체 얼마나 좁은 범위인건지?

그래서 저 양반이랑 손잡고 같이 만들던 중에 똥 던짐?
무슨 유병재가 TVN 소속도 아니고; 유병재 병싄짓에 실드 칠 생각은 없는데 자꾸 이상한 말 하게 만드네
게임 업계 메갈 사태 때 처럼 메갈들이 자기가 만든 게임에 똥 던지고 다니는 거 = 동종업계 종사자 한테 엿맥이는 거
소울워커가 다른 게임들의 메갈 사태 덕분에 흥한 거 = 동종업계 종사자한테 엿 맥이는 거 아님 정도로 정리 됨
지금도 tvn에 예속되서 tvn 쪽에 꾸준히 얼굴 내 비치고 거기서 같이 작품활동 하면
같은 회사 직원 수준이니까 엿 맥이는 거지만 지금은 나와서 yg 들어갔고
tvn은 그냥 활동 했던 회사 정돈데 뭐..
그럼 프리 선언한 아나운서들이 원래 있던 방송국 떠나서 다른 방송국 가서 원래 있던 방송국으로
농담뿅뿅기 하면 그것도 동종업계 종사자 엿맥이는 건가..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내 생각은 다름. 그 선에서 끝낸 게 그 드라마에 도움을 준 거임.
만약 유병재가 유아인처럼 버텼으면
메갈들이 드라마 가만 놔두겠음?
"봊이들아 십치남이 여혐드라마 좋다고 히히덕 거리노~" 좌표 찍고 난리를 개 난리를 쳤을 거임.

자꾸 게임업계에다 비비고 스마게조무사에다 비비니까 똑같이 거기다 비벼보자면
스마게조무사랑 유병재랑 한짓이 다를게 뭐임?
같이 일을 하진 않더라도 언제 일을 같이하게될지 모르는 사람들한테 실질적인 피해를 조장했는데
그렇게 지금 당장만 따지면 연예인들 선후배관계는 뭐하러 챙기냐 어차피 지금 현재 본인들이랑 작업하는거 아닌데
저새끼가 선배든 후배든 알바임? 다 나중에 어떻게 연결될지 모르니까 선배님 후배님 하는거지

이미 저 드라마는 메갈한태 찍힌상태였음 위에도 써있다시피 조그만 기사도 몇개 나오기도 했었고
그래도 메갈끼리만 떠들다보니까 그냥저냥 이슈 묻어가면서 진행되는 느낌이었는데
저렇게 사과문올려버리니까 기사 어마어마하게 뜨고 실검올라오고 이러잖음
지금 댓글 몇개쓰는사이에 19위에서 14위로 올라왔음

이렇게 생각하고 있음.
사과를 했기에 그 정도선에서 끝났다고 생각함.
만약 버텼으면 지상파 아침뉴스 반복2번 vip 특등석임.

이건 개인생각차니까 뭐 누가 맞다고 할순 없는데
나는 그냥 대응 안하는식으로 무시했으면
잠깐 메갈끼리 떠들다 지나가는 수준으로 언론에 오르내리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함
물론 메갈한테 찍힐수는 있었겠지 그런데 만약 그 이유로 사과한거라면
결국 본인이 메갈한테 찍히는게 무서워서 나의아저씨를 팔아먹은 셈인거고

유병재만이 그런 게 아님. 모든 정치풍자 개그맨들이 그랬음. 유명재에게만 엄격한 잣대가 요구되면 안됨.
메갈도 엄연히 권력집단임. 뒤에서 지원하는 집단도 있고 옹호하는 정치세력도 있고 무려 언론사도 있음.
개그맨이 권력집단에 꼬리내린 걸 맹비난하면 안 됨. 난 그런 사람이 되지 못 하면서 말이지.
유병재 또한 같은 시민임. 부양할 가족이 있고. 그냥 이럴 땐 이해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함.

밑에도 썼지만 유병재가 메갈에 굴복한거에 대해서 잘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음
굴복하는 과정에서 가만히있던 나의아저씨한테 엿먹인게 잘못했다는거지
똑같이 부양할 가족이 있는 평범한 시민인 그 드라마 관계자들은 가만히있다가 두들겨 맞게됬으니까

그래서 다른 개그맨들은 아예 관심도 못 받잖아?
유병재는 그래도 유게에서 꽤 자주 보였던 것 같은데 이제 안 보일 것 같음

추상적인 공공의선. 예를들어 인명구조하는 소방관님같은 분들이라면 모를까
특정집단을 옹호하는 코미디언은 코미디언이 아니라 걍 심영같은 인간이지 ㅋㅋㅋㅋ

일베한테 욕먹으면 좋은일한다는 증거라고 멘트날린 인간이 저짓거리한다? ㅋㅋㅋㅋ
앞으로 유병재가 시사풍자하면 웃기긴 웃길거야. 예전과는 다른의미로

유병재가 무쫄이 놀릴 때 반의 반만큼이라도 패기를 발휘했다면 내가 보고 좋다는데 니들이 뭔데 ㅈㄹ이야 이랬을지도 모르지 ㅋㅋ 뭐 이 이상 뭐라하기도 그렇네 먹고 사는 일인데 유병재 이해는 함 ㅎㅎ 모양새가 어디가서 자랑할 모양새가 아닐 뿐

ㅋㅋㅋㅋ 어디서 개소리가?
여혐방송밪다고 인정하고 그뒤로 쿵왕이들 의견 그대로 따른덕에
예전같은 병맛특집은 사라지고 예능을 자꾸 다큐로 찍으려고해서 무도 인기가 시들해진
시점이 홍철아장가가자이후인데 그걸 몰랐음???
그래서 사람들이 그때 사과한 이후로 무도가 끝이라고 말하는거 ^^

드라마 봤다고 젠더권력의 가해자니 뭐니 말했으니 사실상 이드라마는 여혐드라마입니다. 라고 말한거나 다름없음.

이정도면 대놓고 이야기한거라고 봐도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난..

헛소리또 나왔죠잉
나의아저씨 재미잇다 글올린건데 그런 여혐드라마 왜보냐고 쿵쾅거리니
사과한게 여혐이라고 인정한게 아냐? 그럼 뭐가 죄송한데?
여험드라마인줄 모르고 재미잇다고해서 죄송합니다. 이거아님? 이거말고 죄송하다라고
할 건덕지가 어디있음?
앞으로 유병재는 한국의 블랙코미디언이 되겠다니 그딴소리 언급도 안해야함. 블랙코미디는 무슨

메갈에 굴복한거 자체에 대해선 유병재가 나쁜건 아님
근데 굴복함으로써 가만히 있던 나의아저씨에게 빅엿을 던진건 유병재 잘못

유병재 기존의 이미지가 있어서 그럼
예전엔 할말은 하는 블랙코메디언이라는 이미지였는데 이걸 계기로 죽은권력을 상대로만 코미디하는 기회주의자가 이미지가 되버린거지

정확히는 이중잣대, 내로남불때문에 욕먹는거지

그래서 그 굴복이 진심이냐고. 누가봐도 메갈이 욕먹을 짓인 거 아는데 그거 하나로 빅엿먹는 거?? 유병재가 빅엿먹일 급인가?

위에 댓글, 하다못해 베댓이라도 읽은거야?
나의아저씨 재밌다는 유병재한테 메갈이 여혐드라마가 재밌냐고 시비걸었고
그거에 대해서 유병재가 사과를했어
여기서 유병재가 나의아저씨라는 드라마는 여혐드라마가 맞다라고 인정을 한거지
유명인이 그렇게 나오니까 언론이 거기에 대해서 떠들기 시작했고 네이버 실검에 오를정도로 화제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 화제성이 가지는 주제가 '나의아저씨는 여혐드라마다'니까
결과적으로 유병재가 가만히 있던 나의아저씨한테 빅엿을 먹인거지 유병재 본인 급이 중요한게 아니고

내로남불은 욕먹을만 한데 유병재가 언급을 안했어도 여혐드라마라는 딱지가 안붙을까?
메갈이 낙인찍은 건 뭐든 어떻게든 논란이 된다고 생각해. 그리고 드라마에 대한 여론이 메갈주장에 우호적인 건 아니고.

드라마에 빅엿을 먹인건지 아닌지 판단하는 기준이 너무 주관적인거 아님?

유병재가 언급을 하지 않았어도 그런 딱지가 안떨어지진 않겠지만
그야말로 '자기들끼리'붙인 딱지에 지나지 않았을텐데..
유병재가 직접 언급을 해버리는 바람에 그 딱지가 다른 사람에게 옮겨붙을 여지가 생겨버렸으니 피해가 생겼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여혐드라마 딱지 유병재 언급 전에도 붙어있었지
애초에 내용공개도 안하고 제목만 발표됐을때부터 붙어있던 딱지인데
그런데 당장 본인만해도 유병재 언급 이전에 해당 드라마가 여혐드라마 딱지 붙어있던걸 알고있었음?
언급만해도 이슈가 될 문제를 여혐이 맞다고 공인까지 해버린 셈이니 이슈몰이가 안될리가 없지
그걸 아니까 기사가 미친듯이 쏟아져나오는거고 네이버 뉴스탭에 유병재 검색해서 최신순으로 보면 가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