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덱스투 쓰시다가 소니로 이사오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캐논에서 소니로 이사를 고민 중인 사람입니다.
이사라고 하기엔 이미 장비를 모두 처분해 뒀으니 그냥 새집장만 이라고 하는게 맞겠군요.
부수적인 업으로 웨딩과 돌사진을 간혹 촬영하고
주로는 취미활동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주로 여자친구 촬영)
업이 30% 취미가 70%
물론 중급기 보급기로도 충분하겠다만 물욕이 강해서요 ㅎㅎ
왕덱스투를 쓰다가 라이카큐에 꽂혀서 장비 정리하고 라이카큐만 사용 중입니다.
웨딩 일이 들어오면 왕덱스투를 빌려 사용해왔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돈이 다시 얼추 모인 관계로 플래그십 바디를 구매하려고합니다.
역시나 누구나 그러하듯 1DxMARK2 일명 왕덱스투와 a9 사이에서 고민이네요.
예산만 따지고 본다면 왕덱스투를 구매하면 렌즈없이 바디만 사고 렌즈는 회사장비를 잠시간 사용해야할 판이고
알파나인을 사면 렌즈하나 정도는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네요. (50미리 단렌즈를 생각중입니다.)
출시일이나 센서성능 연사퍼포먼스만 보자면 무조건 알파9인데
업으로 하면서 사용하기에 뽀다구(?)가 어떨까 싶습니다 ㅎㅎ
물론 늘 그렇듯 답정너의 질문이지만 추가적인 조언이나 이사오신분들의 후기가 있다면
답을 정하기 수월할 것 같습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