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업계 : ....야 어쩌냐?

저거 주작임
암튼 주작임

근데 북한에서 탈북한 분도 심심하게 먹는다 한 거 보면 냉면계에서도 의견 통합이 안되는듯

오피셜이니 빼박
시중에서 파는 걸레빤물은 이제 평양냉면이 아니다

이제 서울냉면 될 판

뭘 어쩌긴
식초 겨자는 예전부터 줬어
그리고 저건 김일성이 저렇게 먹으라고 시킨거라니까

이름을 바꾸면 되지. 이북에 있는건 주체냉면으로 남쪽에 있는건 자본주의 냉면으로

뭐 아예 평양을 부정하거나 이 악물고 김일성 김일성 외치든지 하겠지

뭐 이러나 저러나 나는 아무것도 안 넣고 먹는 평양 냉면도 좋아해서 신경 안씀

이제 평양냉면은 북한에서만 쓰는걸로하자 우린 그냥 서울냉면으로 바꿔라

TV조선 고향뉴스라 신났네

어차피 부심거지고 빡빡 우기던건 자칭 미식전문가들이지 가게들은 아니지않음 ㅋㅋ??
식초 겨자뿌린다고 사장이 뛰쳐나와서 손님 냉면드실줄 모르시는군요!!하면서 뚝배기 깨버리는 가게는 없었을거 아녀

그러다 보니 요새 평양 냉면은 원하면 겨자랑 다대기 추가로 준다고 식탁에 써 붙여놓음 ㅋㅋㅋㅋ

북한에도 음갤러 있는거 아니냐 ㅋㅋㅋ

웃긴건 예전에 방송에서 평양관광인가? 그거 갔다온 사람들이 조미료 하나도 없다고 했단거

이제부터 평양냉면은 소울냉면이라 부르자구

함흥냉면 기적의 생존

원류만이 반드시 옳고 어떤 변형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거의 노예적인 발상이 댓글에 드글드글 하군.

걍 자기 맛있는대로 먹으면 된다

뭘 어째 팔던 사람들은 그대로 팔면 되고 먹던 사람들은 그대로 먹으면 되지

또 흥분해서 점점 오버하기 시작하네ㅋㅋ 애초에 남북한의 평양냉면은 오래전에 갈라졌고 20년전 탈북한 옥류관 요리사 출신도 심심한 평양냉면 만들고 있기도 함. 남들 먹는데 이것저것 참견하는걸 까야지 평양냉면은 원래 이런데? 막 이것저것 넣는게 평양냉면 맞는데? 하면 결국 똑같은 오지랖 븅신되는거

외국 나가서 북한 정부에서 운영하는 음식점 몇 번 가본 적 있는데 전부 MSG 범벅이었음.. 짜고 맵고, 안에 깊은 맛은 하나도 없고..
그 때 가이드가 말하길 보통 북한쪽 음식 간이 심심한 편인데 북한에 먹을게 부족해지니까 그냥 화학조미료 때려넣는다 하더라고.
아는 분 중에 개성 출신인 할머니 계시는데 할아버지는 마산 분이라서 할머니 음식이 싱거워 한평생 입맛에 안맞으시는 분들도 있는거 보면
저게 원래 평양 스타일은 아닐 수도 있을 거 같음.
무엇보다 남한에 있는 심심한 평양 냉면이나 북한 음식점들은 이북에 고향두신 분들이 엄청 찾으시는데 그 분들 입맛이 조작된건 아닐거 아냐

난 원래 함흥냉면만 먹어서인지 평양냉면부심 부리는 인간들이 저걸로 인해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아마 오히려 더 싸울껄?

근데 진짜 어지간히 평냉충들한테 당한 사람이 많나보다
그냥 바리에이션이 다양한거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평냉충들이 어지간히 주변 사람들 맛알못 취급했나보네 ㅋㅋㅋ

싸울 필요가 뭐 있냐?
왕래가 자유로운 나라 안에서도 지역과 집집마다 요리법이 각양각색인데.

뭘 어째 그냥 먹으면 되지 서울 평양냉면은 그냥 오래전 방식으로 하는게 있고 추가로 비빔냉면 밀면 전주 냉면 등등 여러가지 많이 있잖아 골라먹으면 되지 저긴 선택할게 별로 없으니 저거하나로 집중 발전한거고 알아서 입맛에 맞게 먹음됨

ㅋㅋㅋㅋㅋㅋㅋㅋ시바ㅋㅋㅋ

원래 짝퉁들이 더 원본에 없는 규칙도 만들어서 엄격하게 함. 그래야 비싸보이거든.

근데 솔까 유독 평양냉면에 관해서는 부심부리면서 미식이 어쩌고 하는 인간들 많은건 사실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