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관계에 있어서 많은 고민이 있어 글 남겨 봅니다.
작년 겨울에 전 애인과 이별하고 기억에서 지워질 때쯤 지금 애인이 먼저 호감을 표현하고 데이트 신청하고 그래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좋아하는 마음보단 전 애인을 잊고 또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시작하고 싶어 교제하기 시작한것 같네요.
이제 교제 한달 가까지 되는데 이제는 데이트가 기대되기보단 부담스럽고 그렇네요.
항상 만나면 다투네요. 이유는 딱 2가지, 제 여사친들 그리고 같이 사진 찍는 문제입니다.
전 주변에 여사친들이 남들보단 조금 많은 것 같습니다.
여사친들과 매일 문자주고 받고 1~2시간 영상통화는 기본에 그냥 야 하면서 허물없이 지냅니다.
영상통화중 브라만 입고 화장은 기본이고 저도 상의 없이 통화합니다.
연애를 시작하고 만날때 초반에 제가 주변에 여사친들이 많은게 걱정되는것 같고 많이 싸우기도 했습니다.
그 중 저랑 제일 친한 딱 한명만 유독 싫어하네요.
여친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고 여행도 2박 3일짜리 몇번 다녀와서 같이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같이 있을 때 전화 온 적이 몇번 있고 같이 여행 같을 때 통화 몇번 했습니다.
서로 인사도 시켜줬구요. 그런데도 데이트 할 때마다 그거 걸고 넘어지네요.
저 여자가 너한테 마음 있으면 어쩌냐. 뭘 그렇게 자주 하냐.
너 친구는 너가 연애하는 것 알고도 전화하냐는.
연락 줄이라는둥 이래라 저래라.
여사친 말고 사진 같이 찍는 문제로 많이 싸웁니다.
전 서로 찍어주는 거나 같이 여행한 곳 사진 찍는 건 문제가 없는데 서로 같이 찍는 건 불편합니다.
특히나 연애 전에 서로 사진첩 봤는데 전 남침들이랑(모든 전 남친들) 다정히 찍은 사진들이 있더라구요.
(전 헤어지면 미련없이 모두 다 정리하는편 입니다. 손편지, 사진, 등등.)
대학생이고 올해 6월달에 군대 입대를 앞둔 입장으로써 다정히 같이 나온 사진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싶이 않은 마음, 그리고 나도 헤어지면 핸드폰 갤러리에 전 남친처럼 기록될까 생각해도 소름끼치는 생각에 같이 사진 찍기가 싫습니다. 저와 비슷한 문제로 싸우신 분들 계시나요? 혹시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ㅜㅜ
한국어 배운적이 없어서 이해 어려우시면 죄송하고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https://cohabe.com/sisa/568394
여친이 걸고 넘어지는 여사친, 사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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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요
글은 이해가 되는데
하는짓?은 이해가 좀...
친구를 버리라는건 아니지만
여자친구있으면 나름 거리도 두면서 교제하는게 당연하지요.
자기 중싱적으로 글 작성하셨을텐데
그렇게 생각해도 이해가되지는 않네요.
예전처럼 그러고 싶으면 헤어지세요.그게 상대방에대한 예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