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공립학교에서 생리대 무료 제공… "생리대는 화장지나 비누처럼 필수품"]
여성은 11세부터 49세까지 약 500회의 생리를 한다. 생리기간은 평균 3~7일이고, 그동안 흘리는 피는 약 40리터다. 이 기간 동안 1만1000~1만7000개의 140kg이 넘는 탐폰이나 생리대를 쓴다. 지금 이 순간도, 인구 절반인 여성 중 약 20%는 생리를 하고 있다.
이렇듯 여성에게 생리대는 필수품이지만 가격 부담이 만만찮다. 이에 당연하게 써야할 생리대를 못 쓰는 안타까운 일도 생긴다. 무상보급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 이유다.
◇"평생 생리하는데 드는 비용 2000만원"
2016년 전해진 '깔창 생리대 사연'이 대표적이다. 당시 저소득층 아이들이 신발 깔창을 생리대로 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비싼 생리대 가격이 화두가 됐고, 필수품도 못 사는 현실은 비판의 대상이 됐다.
2011년 미국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여성은 평생 생리대·탐폰·팬티라이너를 비롯 진통제·생리혈이 묻어 새로 사야하는 속옷 등 생리 관련 물품 구매에 약 2000만원을 소비한다. 당시 허핑턴포스트는 6시간 마다 탐폰을 교체하는 것과 36개입 탐폰(가격 7달러·7400원)을 기준으로 두고 계산했다. 하지만 통상 탐폰의 권장 교체시간은 4시간이라 여성이 지불해야 하는 가격은 더 비싸다. 비용을 아끼겠다고 탐폰 교체 시간을 늘리다간 독성쇼크증후군이 올 수 있다.
한국 기준으로 따지면 부담이 더 크다. 한국에서 널리 판매되는 생리대는 이마트몰 판매가 36매 기준 △화이트 시크릿홀 슬림날개 중형 1만300원 △화이트 시크릿홀 울트라슬림 중형 9900원 △위스퍼 보송보송케어 8300원이며, 탐폰은 △화이트 탐폰 레귤러 16개입 6250원(36개입 기준 계산시 1만4062원) △템포 레귤러 20개입 6900(36개입 기준 계산시 1만2420원) 등으로, 미국의 7달러(7400원)에 비해 비싸다.
◇빈곤층 생리대 부담 더욱 커… "무상보급하라"
빈곤층은 가격 부담이 더 크다. 이들은 미리 생리대를 사둘 수 없어 더 비싼 값을 치르기 때문이다.
2016년 미시건 로스 경영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1년에 2만달러(2120만원) 이하 버는 가구는 신용카드 결제나 온라인 구매, 가격이 저렴할 때 훗날을 위해 미리 사두는 행위 등을 하기 어려워 다른 이들에 비해 생필품을 비싸게 구매한다. 예컨대 이들은 화장지를 최소 5.9% 이상 비싸게 구매한다.
빈곤층 복지를 위해 생리대를 무상으로 보급해야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낸시 크레이머는 "탐폰과 생리대, 그리고 화장지는 매일 이뤄지는 신체 기능을 돕는 모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화장지와 동등하게 취급해 화장실에 비치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오하이오에서 모든 화장실에 생리대와 탐폰을 무료 보급하라는 내용의 '더 프리 더 탐폰'(The free the tampons)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생리대를 필수품으로 보아 보급에 나선 곳도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앞으로 뉴욕주 학교에서 6학년(초등학교 6학년)부터 12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 공립학교 여학생 화장실에서 무료로 생리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뉴욕시의회도 관내 모든 공립학교, 교도소, 노숙자 쉼터에서 생리대를 무료로 제공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생리대는 화장지나 비누처럼 필수품이지만, 값이 비싸 가난한 이들에겐 부담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도 이 같은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독립영화 '피의 연대기'(김보람 감독)은 생리대 무상보급을 다뤄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지방선거를 맞아 관련 공약을 내세운 후보들이 적잖다. 지관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미성년자 생리대 전면 무상지원'을, 박희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청소년 생리대 무상보급'을, 홍성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학교와 공공기관에 생리대 무상 비치'를 들고 나왔다.
40년잡고 2000만원이면 한달에 10000원꼴
그럼 콘돔은?
남자만 좋자고 하는것도 아닌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콘돔하고 생리대하고 어찌 비교를 합니까;;;;
갑갑하다...
정말 자게이스럽네요.
이건 뭐...........
요즘 여자때리기가 너무 과하다 싶더니요...
진심으로 그게
같다고 생각하시는 건가..
염변하네 그넘의 ㄷ ㄷ ㄷ ㄷ ㄷ
이런사람들 보고 머가리 정액으로 가득찼다고 하는구나..
아재 이거는 아이다 그죠?
실패!
자궁 적출 추천함.
더팬 님의 어머니, (결혼했는지 모르지만) 아내, 딸도 다 받을 혜택인데 자궁 적출 추천한다는 표현을 쓰긴 그렇지 않나요?
댓글 수준 하고는....ㅉㅉ
반박할거 없으면 가족 드립 ... 한심하네.
내 어머니와 여동생은 여자라서 생리대 무상보급하라는 메갈년이 아님.
허허..참..
여기가 일베 놀이터가 돼가는거 보니 내가 스르륵에 그만 와야하는건가..
사과하고 댓글 지우셔야겠네요.
변명이 안 통하는 의견입니다.
메갈년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본인이 그 메갈 수준의 댓글을 다셨습니다.
회원강퇴는 없나요?
이런걸 댓글이라고 다는 것들의 대가리에는 뭐가 들어있는거냐..
참~ 송꾸락이고 두드린다고 다 말이 아니여..
뭔 개소린지..
진짜 한심하다...
일베충이 많이 유입됐다더니만 ㅉㅉ
가족드립이 가장 강력한 반박이지.
내로남불이냐?
니가족은 안돼?
니가 주둥이턴 자궁적출은 남의 가족만이냐?
그럼 거기 자르시고 군대가지마세요
자게에 이런 수준미달 일베충들이 왜 이리 넘쳐나게 된거지...ㅉㅉㅉ
니네 어머님이 이글 보셨으면 좋겠다
TheFan09:02
자궁 적출 추천함.
참 창의적 발상이네요.
필요 없으면 해체만이 답입니까? ㅡㅡ;;
이건 홍준표 보다 더 욕하고 싶네요..
따님 낳으시면 동참시키세요~
꼭!!!!
추천이 다섯개 ㅋㅋㅋ
수준하고는
..일베냐??
반박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ㅋㅋㅋㅋ
뻘댓글에 뭔 반박이야
어떤 상황을 인지하고 그것을 판단한 뒤 입으로 또는 글로 의견을 내놓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또라인가? 이게 사람으로서 할 소리인가???? 씨 발 욕 나오네 진짜
니랑 사는 여자 혹은 살게 될 여자와 딸이 불상하다
이런 쓰레기댓글도 존재하다니...미친..ㅋㅋㅋㅋ
저는 찬성함...
저도 ㅈ단성
저도 찬성인데
남자라서 평생 사용하는 면도기와 면도날도 무산지원 해줬으면 좋겠네요.
저도 찬성
여자: 여자는 다리털 깎아야되서 면적이 훨씬 더 많거든요!!
ㅎㄷㄷ
생리대가 왜 공공재지?
그냥 복지정책 아닌가?
기자가 공공재가 무슨 말인지 모르나??
저도 찬성..
징병제 인원의 최저임금도 못주는 나라에서... 이상한 복지는 자꾸 생기네
군대가면 사람이 아니라서요.
남자라거 수천만원 지불. 면도기는 공공재 안됨???
면도기도 그렇죠...평생 면도기(날)가 값만 하면 수천만원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하게 이런건 한국이 더 비싸더라구요.
해외에서 보니 생각보다 저렴하길래 필수품이라서 그런가 싶었다는...
하여간 화장실에 비치하거나 저렴하게 해야한다고는 생각합니다.
공공재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단 자녀 2인 이상 폐경기전 어머니들에게...
국가를 위해 헌신이나 기여를 한 것도 없으면서 여자는 특별하니까 무상으로 달라니.
모두 애를 낳는 것도 아니고 자녀를 한 명이라도 낳았으면 이해가 된다지만 저건 억지죠.
간혹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공공재는 기본적으로 국가의 대한 헌신과 기여를 바탕으로 제도가 형성됩니다. 주위에 각종 공공제도를 보면 그래요. 하지만 여XX부나 특정 단체는 공공재의 이러한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해당 집단의 혜택만을 주장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고 공무원이 비난을 받는다 해서 적극 대응을 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표몰이를 위해서 여성이란 이유로만 혜택을 주장한다면 이건 질타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화장실에 휴지도 훔쳐가는 년들이... 저거 다훔쳐가서 없다고 난리칠듯...
부족하게 나두니깐 없다고....
전기면도기도 좀 ...
면도기와 면도날도 필수품인데 이것도 무상지원좀...
남자라서 부담해야될 데이트비용.차구입비용.아파트마련비용.군복무시 손해보는 월급도 전부 보상해주고 얘기해라.
남자도 면도기..면도날 무상지원....
남자는 PC옆 각티슈 공공재 지정좀...ㅎ
.. 다른건 몰라도 생리대는 지급해 주면 좋지..
왜 다들 싫다고 난리일까?
복지정책으로 해야지 공공재는 아닌듯
지급해주는 것은 좋지만 공공재는 아니죠.
담배1갑에 10만원하고, 생리대값이랑 다른 세금 낮추자.
매일 떡칠하고 변장하는 화장품만 줄여도 충분할텐데..
오늘도 헬조선의 노예는 노예들끼리 싸우기 바쁘네요.
이렇게 따지면
쌀, 속옷, 휴지, 면도기, 세탁세제 등등 다 공공재 아닌가요?
왜 생리대만?
당장 먹고 살 밥이나 지원해주세요...
군인들한테 합당한 급여나 지급해주고....
비교할걸해야저
윗 댓글들 상식밖이네요.
생리대정돈 무상 해야할거같은데
남자지만 이건 찬성합니다.
남자도 그럼 질레트 면도날 보급 좀 해달라!!
무상보급 당연히 해야지
말도 안되는 소릴하고 있어...우리집도 여자가 2이라 생리대 많이 쓰지만 별걸다 공공제로 하려고 하네...그전에 똥닦는 휴지부터 공공재를 해줘 그럼. 그건 남녀노소 다쓰는거니까...늙으면 노인들 기저귀도 지원해주고...
님말이 정답~!
11111111111
면도기랑 생리대를 비교하는 자게이들 보니, 참 답이 안나오네요..
면도는 안해도 되지만? 생리는 안할 수가 있나요?
면도날 지원해주면? 여자 화장품도 지원 해 줘야 하겠네요.
개인 위생(미용)과 생리현상을 비교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럼요 애기들 똥기저귀 다 지원해주고 크면 똥닦는 마이비데 지원해주고 늙으면 성인용 위생팬티 지원해 주세요. 남자들은 따로 몽정용 팬티랑 ja위용 휴지도 따로 지원해 주시구요. 저거 다 생리현상이잖아요.
니가 치는 딸딸이가 생리현상이냐?
소득활동이 힘든 학생대상으로 하는건 나쁘지 않네요. 그런데 그 이상은 과한 혜택이 아닐지.. 성차별에서 비롯한 동등함을 찾는건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데, 균형 자체가 무너지는건 아닌지. 여자가 혜택좀 본다고 쪼잔하게 구는건 아닌가 생각들기도 합니다만, 전 국민의 세금인데.. 어느 한쪽만 편향된 혜택을 받는다는게...
미성년자는 찬성..저건 좋은 제도..생리대가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청소년중에 집안이 어려워서 생리대도 못사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저건 찬성..
군대가면 보급품나온다. 여자도 국방의무 추진하자
그렇게 따지면 비누나 쌀같은것도 필수재이기 때문에 무상으로 나눠주는게 맞죠.
생리대는 여자만 쓰지만 쌀이나 비누같은경우 남녀같이 쓰는겁니다. 오히려 생리대보다 빨리 무상이 되어야 하겟죠.
생리대 무상은 개소리에 가깝습니다. 그럼 더더욱 무상이되어야 하는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다른것들도 대부분 무상이어야 하겠죠. 집도 무상으로 나눠줘야 하구요.
무상도 개소리죠. 무상이라는건 없습니다. 그거 다 세금인데 그거 다 내돈나가는겁니다.
당연히 어느정도 기준점을 들어서 저소득층에게는 무상으로 지급하는게 맞죠 쌀같은 필수품들 많이 그래왔습니다.
기본 생리대 공공재화
좀더 좋은거 쓰고 싶은 사람은 돈주고 사는거고...
생리대 회사가 좋은 일일까요? 아닐까요?
저소득층 지원은 좋을듯요
저소득층 청소년들은 이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을 통해 무상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단, 희망자에 한해서요.
머리감는 샴푸도 무상지원해달라고 하지...
경제력이 있는 어른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학생신분이면 해줬으면 좋겠네요
듣고보니 맞는말이긴 함
여성 필수품이니까 부분지원이 좋겠네요
저소득층이나 수입이 없으신분들 한 하여
깔창 쓰는것보다 면생리대 쓰는게 낫지 않나요 ㄷㄷㄷ
면생리대면 세탁해서 쓰는것 말인가요? 환경적인 면에서는 좋겠지만 사용이 음청 불편하쥬
저소득층은 인정...근데 같은 논리로 저소득층 남자에게는 면도날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군대용 말고 5중날로
차상위계층의 지원은 찬성하지만 무분별한 지원은
반대하네요
요즘 살기가 많이 어렵긴
한가보네요 ㅎ 이렇게까지 댓글에
서로 물고 뜯는 댓글들이 늘어나는
것 보면..
여탕에 수건 없어지듯 결국 결과는 하나라고 봅니다.. 김여사님들과 그걸 보고 배운 아이들 문제... 일단 시민의식이 먼저 자리 잡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