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해 개인적인 견해의 글입니다.
저는 K-1의 미러쇼크(촬영시의 진동, 이하 진동이라고 표현함)을 굉장히 크게 느끼는 사람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제 주변분들도 진동이 크다는것에 공감합니다.
솔직히 맨처음 K-1 잡고 촬영했을땐 진동때문에 파인더가 흔들릴정도 ㄷㄷㄷ
어제 개인적인 촬영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서 대형마트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카메라코너에서 D850, D750, 6D Mark2, A7M2 기타 크롭바디 및 미러리스등을 만져봤습니다.
K-1의 진동이 신경쓰였기 때문에 진동을 느껴보는 위주로 만져봤습니다.
물론 결과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까진 알수없고 그냥 진동을 느껴본겁니다.
개인적인 느낌의 진동이 적은 순은
당연하지만 미러리스(미러가 없으니 뭐...) > DSLR 크롭바디 > DSLR 풀프레임바디
D850, D750, 6D Mark2의 경우 제 바디가 아니지만 모두 안정된 정도의 진동
제 K-1과 번갈아서 촬영해가며 진동을 느껴봤습니다.
1. 타 풀프레임 DSLR의 경우 내부에서 무언가 '툭' 하는 느낌의 작은 충격
(가만히 서있는데 누가 툭 친정도의 느낌)
2. K-1의 경우 내부에서 무언가 움직이는것이 느껴지는 진동
(가만히 서있는데 누가 붙들고 흔드는 느낌)
( ) 안의 내용은 이해하기 쉽도록 좀 극단적인 표현입니다.
펜탁스 포럼에서도 미러쇼크로 검색을 해보니 전에도 촬영시의 진동에 관해
언급하셧던 분이 계시던데 뭐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브랜드 팬심 가득하신 분들에 의해....ㅠㅠ
처음에 K-1을 잡고 촬영하고 진동에 놀랐던게 기존 DSLR에서 느낄수 없는 진동이었고
그게 아마도 플로팅미러가 원인일것 같습니다.
후속기종에서는 바디가 조금 더 커지더라도 플로팅미러 말고
다른 DSLR처럼 회전축 1개의 일반미러로 나오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566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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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취향적인 문제겠지만 타 DSLR에 비해서
바디디자인의 경우 K-1이 압도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이쁜줄은 알았는데 직접 비교해서 보니 더욱 이쁨 ^^
생각해보니 플로팅 미러가 SR 장치 때문에 미러박스 공간이 작아져서
도입한거라 플랜지백 때문에 바디크기랑은 상관이 없겠네요.
SR과 플로팅미러는 함께할수밖에 없는 운명 ㅠㅠ
검색해 보셨다니 아시겠지만,
케이원 미러는 새로운 방법으로 제작되어서 여타 다른 미러기구 다르게 한번 더 접히더라고요.
저도 케이원의 미러가 접히는 것은 처음부터 느끼고 있었고
사진 좀 찍어보셨던 분들은 다들 아실껍니다.
여기서 진동이 느껴지는건 당연한 것 같고요.
이에 진동에 의한 흔들림이 있으냐의 여부는
찍어보신 분들의 결과물에서 확인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는 문제 없다에 한표입니다.
펜탁스는 전통적으로(필름바디부터~dslr까지) 미러충격이 적은 편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그 분야에서 신경을 많이 쓴 메이커는 올림푸스나 미놀타로 기억합니다.
이 문제는 2년전 출시직후에 한번 확 논란이 있었고... 심지어 2달전에 이미 논란거리로 던지시고 얘기가 끝난걸로 보였는데 왜 굳이 또 논란거리로 던지시는건지 모르겠네요.
2달전 내용이랑 다르냐하면 그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이런제기에는 꼭 방어팀 자처하는듯한 빙신들이 나오죠.
문제를 자꾸 반복해서 지적해줘야 제조사에서 수정을 할거 아닌가,,안그러냐.
K-1 몇달쓰다 싹 다 정리했는데 숔 이문제도 이유중 하나였습니다.
가뜩이나 촛점, 기본선예도 때문에 패대기 치고 싶던차에,,
어떤 제조사던 개선점은 유저들이 반복지적해 줘야 합니다.
사용자들이 제기하는 불만목소리를 제조자들은 두려워 하는겁니다.
초딩짓좀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