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사진 찍는것도 아닌데 맨날 장터에서 눈팅하고
이런저런 렌즈 영입해서 찍고 수정하고 보정하고 재밌는데
결국 뭔가 프로스럽진 않고
근데 좋습니다.
셔터 누르는 행위가.. 내가 이 순간을 오로지 나를 위해 저장한다는 느낌이..
니콘 코리아가 개삽질을 하든 캐논이 삽질을 하든
전 시작이 니콘이었고 끝을 못봤습니다. 솔직히 어디가 끝인지도 모르겠고..
아는게 적어 지식이 적어서 끝을 가늠할 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전 그냥 사진 찍는게 좋습니다.
차에 이삼일 방치해두고..
28n은 바디캡으로 열일하고 있고..
14-24사고 싶은데 렌즈 관리 어떻게 하나 싶고..
겪었든 안겪었든 여하튼 좋습니다.
고민하는 자체, 렌즈나 바디 영입시 물어보는 자세, 태도, 모두
이 모든게 카메라 생활이라 생각합니다..
대단할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무시받을 일 없는 행위.. 내 취미.
그냥... 갑자기 너무 어떤 프레임에 가둬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끄적입니다....
죄송합니다..
취미생활일 뿐인데 가벼운 맘으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는 취미로도 주말알바로도 사용합니다..
사진보단..왠지 장비에 더 관심이 많이 가는거 같아.아쉬운맘도 들구요..
이래도저래도 다 좋다고 하시니. 넘 스스로 틀에 가두지마시고 가볍게 생활하세요~
ㅎㅎㅎㅎ 첫대목이 딱 제맘이네요 ...
나는 무엇을 위해 셔터를 누르는가.... 아직 해답을 못찾아서 계속 셔터를 눌러봅니다~^^
즐기시죠...ㅎㅎ
제 인생의 순간순간을 제손으로 남길 수 있는게
참 좋아서 찍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가겠지만 소중한 순간을
아름답게 표현하는게 너무 좋습니다
17살에 취미로 시작했다가 목숨걸고 해야지까지 되서
사진으로 생계유지중입니다. ㅎㅎㅎㅎ
어떤 때는 카메라 , 렌즈 양품인지 TEST 하는 느낌도 듭니다 ㅎ
근데 그냥 재밌네요 ㅎ
니콘의 끝은 조류라고 생각됩니다ㅎ
좋은 글이네요. 오빠 나 왜 사랑해? 라고 묻는 물음에 저는 항상 곤란했었습니다. 왜?? 왜 는 모르겠고 얼마나도 모르겠어. 다만 너를 안 사랑할 수 없고 또 안 사랑하고 싶지 않아... 그냥 니가 좋아... 뭐 이런 거죠.. 그러면 늘 욕 먹는다는... ㅎㅎㅎ
거기에 한가지 추가한다면 주변에서 사진 업으로 하자고 하면 귀만 팔랑 팔랑 ㅜㅡㅜ 취미는 취미 일뿐인데 말이죠 ㅎㅎ